───────────── ★ ) 주저리
안녕하세요
맛나 입니다 .
처음 인사 드리는데요 .
잘 부탁 합니다 (--)(__)
리플 많이 남겨 주시고 많이 사랑해 주세요 >ㅇ< ♥
────────────── ★:) Story
" 갑자기 왜 그래 유빈아 . "
" 갑자기 아냐 ........ "
" ........... 갑자기가 아니라도 . "
" 아니라도 뭐 . 난 니가 좋다는거 뿐이잖아 . "
" 그러면 안되는 거잖아 . "
" 유명이 ...... 이해해 줄꺼야 . "
" .............. 그럴까 ......... "
" 그 ........ 렇겠 ............. 지 . "
★
띵동 -
이렇게 화창하지 않고 먹구름 잔뜩 낀 일요일 아침을 방해하는 자는
누 군 겨 -_- ^
" 뭐야 . 하정이네 -_- "
" 유명아 .... 잠깐 나좀봐 , "
" 왜 ? 나 배고파서 움직일 힘이 없는디 -ㅁ- "
" 장난 하지 마 . 따라와 ......... 진지한 얘기야 . "
내이름 한유명 .
참으로 상큼하디 상큼한 이름이지 호호 -_- ;
좀 남성틱한 이름 이지만 나는 뷰티풀한 이름이라고 자부함 -_-
꽃다운 중2 에 조합 안되는 얼굴로 잘도 버티며 살아가는 중이지 호호호호 -_-
그나저나 저 하마가 왜 이리 조용하다니 ?
불길해 -_-
" 그럼 잠시만 폰이랑 지갑좀 챙겨 가게 -_- "
" 지갑은 왜 .... "
" 오는길에 맛난 불량식품을 섭취하고 프거든 -_- ; "
xx 노래방 -
" 아저씨 여기 2 만원이요 . 5 번방 예약 해 주세요 . "
" 알았다 . -,.- "
" 뭐야 ...... 온다는 곳이 여기야 . -ㅁ- ? "
" 어 ...... 정확히 하면 여기 옥상 , "
" 근데 왜 예약 하는 건데 -_ - "
" ........... 불러라고 , "
부르려고가 아닌 불러라고 .... ?
진짜 왜 저래 -_-
끼이익 -
이곳은 모 노래방의 옥상이지요 .
최첨단 구린 시설이 가득한곳 ^ㅇ^
" 한유명 . "
" 뭐야 유빈이두 있었구나 >ㅇ< "
이유빈 .
내가 어릴적 부터 가슴깊히 사모해왔던 남정네 .
옴호호호 .
발렌타인데이 때 고백하려고
쵸콜렛을 만들기 위해 재료도 다 산 이몸이시다 +ㅁ+ ♡
" 저기 유명아 ............ 그러니까 ... "
" 한유명 . 잘들어 . 우리 사겨 "
" 너희둘이 사귄................ 뭐라고 .. ? "
" 하정이랑 나 . 사귄다고 한유명 "
" 잠시만 ..... 유빈아 .. 그거 .. 뻥이.... "
" 뻥 아냐 . 진짜야 . 보여줘 ..... ? "
Kiss -
........................... !!!!!
저건 ....
유빈이와 하정이의 .......... 키 ..... 키 ................ .
" 됐어 ? 한유명 . 이제 믿겠냐고 .... "
" 유빈아 . 유명이 충격 먹어 . 그만해 . "
★
" 이토록 사랑스런 당신이 좋을걸요 . 어서내게로 와요 영원히 함께 해요 흐으읍 ..... "
추해 .
지금 니 모습 추하다고 한유명 .
정하정이 내준 2 만원으로 노래방에서
울면서 노래 부르는거 . 그 모습 .
다 추하다고 .......
왜 울어 .
둘이 좋아서 랄랄라 사귄대 잖아 .
근데 ........... 왜 .
츄릅 #
그렇게 눈물이 한방울 ......... 또 두방울 ...... 또 세방울 .......... 그리고 .
" 흐으으읍 . 엄마아아아 "
´ 전화받아라고 . 캬쿄랴료 받아라 받아 ´
요란하게 울리는 내 벨소리 ......
받기 ............. 싫어 .
하정이면 ........ 유빈이면 ..... 어떡해 .
" 여 .......... 보 ...... 세............ "
- 어이 한유명 -_-
" 아 .... 초희야 .. "
- 어 ? 17171771 노래 들리네..? 노래방인가부지 -_- ?
" 어 ....... "
- 근데 너 목소리가 왜 그래 -ㅁ-
" 배고파서 그래 . "
- ........... 닥치고 . 아닌거 다 아니까 말해봐 . 10 년의 우정을 믿고 .
★
- 진짜 둘이 사귄다고 ? 정하정이랑 이유빈이 .... ?
" 으...... 응 . 둘이서 . 서로가 좋다나봐 ^ㅇ^ "
- 너 억지로 쪼개는거 . 너답지 않아 .
" ................... 응 . "
- 그래서 ......... 넌 어쩔껀데 . ?
" 내가 어쩐다고 어쩔수 없잖아 ........ 하하하 ^ㅇ^ "
- 억지로 쪼개는거 . 그게 더 아파보여 .
" ......... 초희야 ................ 진짜 나 아픈가봐 ... "
- 내친구 ....... 불쌍해서 어쩌냐 .. 8 년간의 짝사랑 .
" 8 년간의 짝사랑 보다 . 1 년의 사랑이 더 효과가 ...... 큰가보다 . "
- ......... 헤요 .
" 초희야 . 지금 클라이막스 부분이네 ? 끊으께 ^ㅇ^ "
- 야 한유명 잠시.......
달칵 -
끊었다 .
하하 .
잘했어 .
너 거기서 전화 안 끊었으면
울뻔 했잖아 .
................. 지금처럼 .
40 분 뒤 -
" 자리가 없다고 ? 그게 말이나 돼요 ..... ? "
" 없는걸 어떡하나 -_- ;; "
" 돌아 가기엔 너무 힘들다고 아저씨요 -_- "
" 그럼 합석하게 . -,.- "
" 합석이요 . ? "
" 그려그려 . 5 번방 가봐 . 애 혼자 있어 . 5 번방이 로얄룸 이거든 -,.- "
밖에서 들리는 시끄러븐 소리 .
40 분 동안 17171771 만 부르고 .
계속 울고 .
지쳐 쓰러지고 .....
이런 바보 .........
잠깐 ......
5 번방이라면 ...........
달칵 -
" 야 ! 합석해 -_- "
역시 내방이었다 .
" 합석 할 필요 없어 . 남은 1 시간 20 분 너희가 해 . 나 갈 꺼거든 . "
엄청난 무리의 남자들 .
아 앗
저기 저 제일 왼쪽에 있는 사람 .
유빈이랑 ............ 닮았다 .
눈이랑 , 코랑 , 입이랑 , 다 .
스윽 -
그렇게 난 5 번방과 남학상의 무리를 뒤로한 채
그곳을 빠져 나왔다
쏴아 -
비가 ..... 오는구나 .
그래서 아까 그 남학상의 무리가 돌아가기 힘들다고 했던게야 ....
........... 그치만 ...... 비 맞는거 . 아무렇지도 않은데 뭐 .
차가울 거야 .
지금 나는 빗 속을 천천히 걷고 있으니까 .
그치만 .
감촉이 느껴지지 않는 이유는 ......
아마 ....
유빈이랑 하정이 때문이겠 ................ 다 .
" 비야비야 . 너도 ........ 나랑 같은 존재다 . "
" 사람들이 피해가는거 . 그치만 나는 ....... 너 안 피하께 , "
" 나도 ....... 너랑 같으니까 ^ㅇ^ "
" 쇼를 하고 있다 -_- "
획 -
" 누구세요 .... "
" 아까 그 학생의 무리들 중 한명이시다 -_- "
" 아예 . 그럼 안녕히 가세요 "
" 잠깐만 . 너 지갑이랑 폰 놔두고 갔거든 -_- ^ "
" 아예 . 그럼 안녕히 가세요 "
" 너 지갑이랑 폰 내가 갖고 있다고 "
" 아예 . 그럼 안녕히 가세요 "
탁 -
" 증말 짜증 나게 하네 -_- ^ "
" 이거 가져 가라고 -_- ^ "
" 아예 . 그럼 안녕히 가세요 "
스윽 -
" 주머니에 넣어놨으니까 가져가라 . -_- ^ "
" 아예 . 그럼 안녕히 가세요 "
" -_- ^ "
하아 -
비야 비야 .
내려라 ....
.............. 계속 내려 비야 ..... - .
────────── ★:) 0 0 끝
재미 없더라도 리플을 남겨 주시와요 ㅜ^ㅜ
저.는.가.슴.깊.히.리.플.을.사.모.합.니.다. >ㅇ< ♥
첫댓글 wow!! 재밌네요+ _+ㅎ
ㅋㅋ 빨리써주세요
저,정말 재미있군뇨 + _ +!!!!!! 벌써부터 흥미진진한걸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