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잠실 살인 예고 글에...롯데물산, 순찰인력 70명→130명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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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물산 측은 4일 오전 6시부터 기존 순찰 규모(70~80명)의 2배 가까운 130명을 확대 배치했다.

기존 순찰 인력들이 롯데타워 내부나 쇼핑 공간, 아쿠아리움, 시네마, 전망대 등 사람들이 밀집되는 공용부 위주로 배치됐다면, 이번에 확대 배치된 인력들은 롯데타워 외곽과 출입문 게이트 등을 폭넓게 순찰한다.

순찰 인력은 가스총, 3단봉 등 안전용품도 구비해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롯데물산 측은 "잠실역에 살인 예고 글이 올라오자마자 대응에 나섰고, 타워는 안전이 가장 중요한 만큼 상황에 따라 순찰 규모를 추가 배치할 계획"이라며 "경찰과 소방 인력과의 공조도 진행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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