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이식한지 내일 모레면 한달이 되어 갑니다. 오늘 어제한 피검사 결과를 보았는데 지난주 got가 39에서 52로 gpt가 109에서 213로 다시 뛰네요. rgpt도 많이 오르고 다행히 황달 수치는 0.8, alp는 104로 나왔네요. 혈당수치도 오늘 처음 정상을 벗어나고.. 서경석 선생님은 잠깐 보더니 fk 농도(15)
가 높다고 5알에서 4알로 줄이시고 일단 다음주에 한번 보자고 하시네요. 한달쯤 되면 대부분 수치들이 정상을 유지하는 것 같던데 저는 떨어지다가 오히려 올라 버려서 걱정이 많습니다. 지난주에 pd를 4알에서 3알로 줄여서 그런지. 아니면 담도등의 문제인지 궁금합니다. 지금은 특별히 증상은 없는데.. 그냥 응급실로 가서 자세한 검사 받는게 나을 까요? 선배님들 고언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헤파빅을 맞았는데 정말 힘드네요. 허리통증도 오고 오한도 오고. 첨 느껴 봅니다. 다음 부턴 선배님들 처럼 천천히 맞아야지. 다짐하네요..^^;
첫댓글다른 것은 잘 모르겠구요. 헤파빅의 경우 너무 빨리들 맞으시던데 그럴 필요가 있을까 싶더군요. 저의 경우 한 두번 힘들어서 현재까지 12속도로 맞고 있답니다 (5시간이 조금 넘게). 푹 쉬고 나오니 컨디션도 좋더군요. 그리고 조심스럽습니다만 수치에는 너무 민감하게 신경쓰지 않으시는게 좋겠습니다. 운동 자주 하시고, 물 많이 드시고, 행복한 생각 많이 하시면...
그때쯤에 헤파빅을 맞으면 대부분 그렇게 약간의 "오한"과 허리 통증을 느낀답니다.수치도 오르락 내리락 하기도 하고요!!너무 걱정할 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답니다.헤파빅은 10단위로 맞다가 괜찮으면 12단위로 맞고 그이상은 올리지 마시기 바랍니다.그것을 높게 맞으면 허리가 아프답니다.
헤파빅을 급하게 맞으면 힘이 듭니다. 전 급하게 맞지 않아도 혈압이 오르고 숨 쉬기가 힘들고 몸살과 오한이 나서 몇번 고생 하다가 서경석 선생님께 말씀 드렸더니 헤파빅 맞기전에 주사약을 처방 해 주시더군요. 알러지 반응이 일어나 그러는것인데 지금 부작용을 줄이는 약이 개발 되고 있고 시험단계라 하시더군요. FK 레벨은 10을 초과하면 안 좋다고 들었습니다. 빌리루빈이 정상인것을 보면 담도엔 이상이 없구요, GOT, GPT 가 오르는것은 PD를 줄였기 때문입니다. PD 가 면역억제제 구실도 하지요. 혈당은 PD를 복용 하는한 정상 범위 이상입니다.제 옛날 기록을 보니 PD가 1달 지나고 3알, 2달 지나고 2알이더군요. 1알은 5mg 입니다
헤파빅 맞기전에, 근육주사(이름 모름)를 맞고 헤파빅을 맞으니 몸살과 오한이 덜 했습니다. 그래도 속도를 천천히 맞아야지 다른 사람들 정도로 맞으면 가슴이 조이고 두통이 나고 허리 아프고.....그래서 저는 헤파빅을 맞는데 걸리는 시간이 다른 사람들의 2배 걸린답니다. 서경석 선생님께 말씀 드리고 주사약 처방을 받으십시요.
첫댓글 다른 것은 잘 모르겠구요. 헤파빅의 경우 너무 빨리들 맞으시던데 그럴 필요가 있을까 싶더군요. 저의 경우 한 두번 힘들어서 현재까지 12속도로 맞고 있답니다 (5시간이 조금 넘게). 푹 쉬고 나오니 컨디션도 좋더군요. 그리고 조심스럽습니다만 수치에는 너무 민감하게 신경쓰지 않으시는게 좋겠습니다. 운동 자주 하시고, 물 많이 드시고, 행복한 생각 많이 하시면...
글세요..지금 1주일마다 진료를 보시면 좀 지켜보자는 쪽으로 정하셨나 봅니다....다음주도 그런다면...뭔 조치가 있겠지요.....간수치랑 상관없이..면역억제제농도가 높아서..약은 줄이신 겁니다.....간수치랑은 상관이 없고요.....좀 지켜 보시지요..
답변에 감사드려요..늘 밝고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겠지요. 좋은 결과가 나올거라 믿습니다..
생체간이식에서 가장 많은 후유증이 담도문제입니다. 그런데 황달이 0.8이면 정상으로 일단 큰 문제인 담도 문제는 피하신 것 같습니다. 아직 한달밖에 안되었으니 마음 편히 하시기 바랍니다.
그때쯤에 헤파빅을 맞으면 대부분 그렇게 약간의 "오한"과 허리 통증을 느낀답니다.수치도 오르락 내리락 하기도 하고요!!너무 걱정할 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답니다.헤파빅은 10단위로 맞다가 괜찮으면 12단위로 맞고 그이상은 올리지 마시기 바랍니다.그것을 높게 맞으면 허리가 아프답니다.
이식후 3-4개월,아니면 어떤분들은 6개월까지도 수치가 오르락내리락 한답니다.주치의께서 알아서 잘해주시겠지요.너무 걱정하지마십시요.제일무서운것이 마음의 병인것같습니다.또한 조급증같은데요.저도 잘안되는부븐입니다.모든걸 다버려야할텐데......
힘든시기가 지나면 행복하고 좋은 시기가 오리라 생각됩니다.너무 수치에 민감하게 생각하지 마세요..사람은 개인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회복 속도가 조금씩은 다를 수 있으니까요..힘내시구요
황달수치와 담도수치가 정상이라 담도는 문제가 없는것 같습니다.수치에는 너무 신경을 안 쓰도 괜찮습니다.
헤파빅을 급하게 맞으면 힘이 듭니다. 전 급하게 맞지 않아도 혈압이 오르고 숨 쉬기가 힘들고 몸살과 오한이 나서 몇번 고생 하다가 서경석 선생님께 말씀 드렸더니 헤파빅 맞기전에 주사약을 처방 해 주시더군요. 알러지 반응이 일어나 그러는것인데 지금 부작용을 줄이는 약이 개발 되고 있고 시험단계라 하시더군요. FK 레벨은 10을 초과하면 안 좋다고 들었습니다. 빌리루빈이 정상인것을 보면 담도엔 이상이 없구요, GOT, GPT 가 오르는것은 PD를 줄였기 때문입니다. PD 가 면역억제제 구실도 하지요. 혈당은 PD를 복용 하는한 정상 범위 이상입니다.제 옛날 기록을 보니 PD가 1달 지나고 3알, 2달 지나고 2알이더군요. 1알은 5mg 입니다
헤파빅 맞기전에, 근육주사(이름 모름)를 맞고 헤파빅을 맞으니 몸살과 오한이 덜 했습니다. 그래도 속도를 천천히 맞아야지 다른 사람들 정도로 맞으면 가슴이 조이고 두통이 나고 허리 아프고.....그래서 저는 헤파빅을 맞는데 걸리는 시간이 다른 사람들의 2배 걸린답니다. 서경석 선생님께 말씀 드리고 주사약 처방을 받으십시요.
많은 분들의 답변에 늘 감사드립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조금해 하지말자 다짐을 하지만 쉽지 않네요. 간이식 후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알아가는 과정을 겪고 있는 것 같네요. 늘 급하게만 살아 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