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3년 초교 3곳, 고교 1곳, 대안학교 1곳이 새로 문을 연다. 인구 증가와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조치이다. <표참조>
인천시교육청은 송도·영종·청라 경제자유구역 개발에 따른 유입 학생들과 일반학교 진학 및 적응이 어려운 다문화 가정 자녀들을 수용하기 위한 2013학년도 개교예정학교 5개교의 '인천시립학교 설립계획안'을 8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영종하늘도시에는 (가칭)인천하늘3초교가 문을 연다. 영종하늘도시 6천337세대 입주로 1천64명의 증가 학생이 생길 것으로 시교육청은 내다봤다. 이 학교는 2013년 9월 개교를 목표로 건립된다.
송도국제도시 제7공구에는 4천150세대(학생 1천37명)의 입주로 (가칭)인천첨단3초교가 오는 2013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계획됐다.
청라지구에는 (가칭)청라3초교와 (가칭)청라5고교 등 2곳이 설립된다.
특히 일반학교 진학 및 적응이 어려운 다문화가정 자녀 수용을 목표로 인천다문화대안학교가 남동구 논현택지에 2013년 3월 개교한다. 이 대안학교에는 유치원과정 30명, 초등생 90명, 중학생 45명, 고교생 45명 등 모두 210명이 다닐 수 있다.
시교육청은 인천하늘3초교와 인천청라3초교, 인천다문화대안학교는 직접 사업을 벌이고, 인천청라5고교는 BTL(민간투자사업) 형식으로 설립된다. 인천첨단3초교는 부지는 시로부터 무상으로 전달받고, 시설 중 일부에 대해서만 시교육청이 맡아 공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