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경안고 선배님, 후배님!
먼저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이번에 국민의힘 안동 시장후보 경선에 출정하여 아쉽게도 동문여러분의 성원에도 불구하고 뜻을 이루지 못한 24회 졸업생 권용혁입니다.
경선 기간중 보내주신 후원과 격려의 말씀은 아직도 선하게 귓전을 맴돌고 있으며, 우리 경안의 우렁찬 함성은 경안인으로서 긍지를 가진 시간이었습니다.
9순의 선배님과 아주 젊은 후배들의 지지와 격려는 잊을 수 없으며, 살아가며 마음의 빚이라 생각하고 더 발전된 사람으로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40여일간 안동에 내려와 숙소를 정하시고 코로나 감염과 격리를 거치시면서도 저를 중심으로 우리 동문을 지원하기 위해 혼신을 바쳐 활동을 해주신 권태조 총동창회장님의 열정과 헌신은 우리 경안인 모두 잊지 못할 귀감으로 영원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경안고 선배, 후배님!
이제, 경선에 대한 아쉬움을 미루고 일상으로 돌아가 보내주신 성원과 은혜의 보답을 위한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다시 한번 보내주신 선배, 후배님 그리고 사랑하는 저의 친구 24회 동기여러분의 한 없는 사랑에 감사드리면서 녹음 짙은 가정의 달 오월에 건강하시고 가내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권 용 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