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발신]
안녕하십니까
유진투자증권 허재환입니다.
=파월=
* 파월 연준의장은 뉴욕 이코노믹 클럽 연설은 매파적스러운 면이 있긴 했지만, 신중했습니다.
* 1) 파월의장이 현재가 과도하게 긴축적이지 않고, 인플레가 여전히 높다고 했습니다.
*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하지만 추세 이상의 성장과 고용시장 수급 안정이 흔들릴 경우를 의미했습니다.
* 지금부터 11/1일 FOMC회의 전까지 높은 성장과 고용시장 수급을 보여줄만한 지표가 많지 않습니다. 11월은 동결 가능성이 높습니다.
* 2) 흥미로운 점은 장기금리 상승에 대한 파월의장의 입장입니다. 그는 장기금리 상승이 단기금리 경로 기대(추가 인상)보다는 기간 프리미엄 변화 때문으로 해석했습니다.
* 해석에 따라 뉘앙스가 달라집니다. 긍정적으로 본다면 연준이 일부러 더 긴축할 필요성이 많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 3) 파월의장의 장기금리 상승 언급을 부정적으로 해석하면 장기금리 상승세를 용인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 이러한 장단기금리 차가 중요한 이유는, 장단기 금리 차가 다시 벌어지면서 침체가 나타나곤 했기 때문입니다.
* 지금처럼 장기물 상승으로 인해 장단기 금리 역전 폭이 축소되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 지금 글로벌 금융시장은 4~5%가 넘는 고금리를 버티는 연습 중에 있는 것 같습니다.
* 과거에는 그 기간이 짧았습니다. 이번에는 코로나19 이후 생각보다 돈이 많고, 고금리를 버틸 수 있는 시장참여자들이 늘어났습니다.
* 고통이 길어지더라도, 쉽게 무너지지도 않을 듯 합니다. 다소 보수적으로 접근하되, 인내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평안한 주말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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