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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 미국은 부채한도 협상 전망 및 연준 인사들의 발언 등이 영향
주가 강보합[+0.02%], 달러화 강보합[+0.04%], 금리 상승[+4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부채한도 협상 앞두고 소폭 등락. 기술주는 강세
유로 Stoxx600지수는 여행 및 레저 부문 매수세 강화 등으로 강보합 마감
○ 환율: 달러화지수는 일부 연준 인사의 금리인상 주장 등이 배경
유로화 가치는 0.1% 상승, 엔화는 0.5%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연준의 긴축기조 장기화 가능성 등이 반영
독일은 ECB의 금리인상 전망 등으로 3bp 상승
※ 원/달러 1M NDF환율(1311.8원, -6.3원) 0.3% 하락, 한국 CDS 하락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맥카시 하원 의장, 채무불이행 회피 위해 금주 내 부채한도 합의 필요
○ 공화당의 맥카시 의장은 이르면 6/1일 현실화될 수 있는 정부의 채무불이행을 피하기 위해
양당이 이번 주 내에 부채한도 협상을 끝내야 한다고 발언.
한편 부채한도 확대 관련 협상이 올바른 길로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
○ 바이든 대통령과 맥카시 의장의 협상은 5/23(월) 5시 30분에 시작될 예정
공화당은 민주당이 예산에서 정부지출 규모를 줄여야 한다고 촉구하는 반면,
민주당은공화당이저소득계층등에대한지원축소의견을철회해야 한다고주장
○ 투자자들은 이번 협상이 기한 내에 타결될 가능성이 60%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
CFRA Research의 Sam Stovall).
지금은 시장의 모든 관심이 부채한도 확대 여부에 집중되어 있으나,일단 합의가 이루어지면
결국 경제와 향후 통화정책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FHN Financial의 Chris Low)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연준 주요 인사, 6월 금리인상과 금리동결 의견이 병존
○ 세인트루이스 연은의 불라드 총재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추기 위해 연내 2회 이상의 금리인상을
예상한다고 발언. 금리인상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개인적으로 조만간 이러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 부연.
특히 최근 노동시장이 양호하여 지금은 인플레이션 대응이 필요한 시기라고 주장
○ 반면 애틀랜타 연은의 보스틱 총재는 그 동안의 통화정책으로 인한 효과가 아직 완전히
나타나지 않고 있기에 당분간 경제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
시장에서는 이를 6월 금리동결 지지 의미로 해석
○ 미니애폴리스 연은 카슈카리 총재는 연준의 6월 금리인상 혹은 금리인하 가능성 모두 존재한다고 언급.
중요한 점은 통화정책이 종료되지 않았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강조.
6월에 금리동결을 결정해도 연준의 통화긴축 사이클이 끝난 것은 아니며
상황에 따라 7월 금리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고 설명
○ 한편 연준의 연례 조사에 따르면, 작년 가계재정 상태가 악화되었다고 응답한 비율이
73%로 10년만에최고치.이는장기간의금리인상영향이반영된것으로평가
n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설문조사, 연준의 금리인하 시기는 내년 초 예상
○ 45명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향후 인플레이션 및 노동시장 전망을 상향 조정했으며,
이를 감안하여 연준이 금리인하에 나서는 시기는 내년 초가 될 것으로 추정.
한편 내년까지 완만한 경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으며,
경기 연착륙이 가능하다는 응답 비율은 68%
n ECB 라가르드 총재,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위해 추가 노력이 필요
○ 그 동안 인플레이션 안정을 위해 많은 조치를 취했으며, 아직 이러한 움직임이 끝나지 않았다고 언급.
향후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금리인상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
○ 한편 프랑스 중앙은행의 빌루아 드 갈로 총재는 ECB의 주요 정책금리가
향후 3번의 통화정책회의 내에 정점에 이를 것으로 전망
n 중국 인민은행, 주요 대출우대금리(LPR) 동결. 최근의 위안화 약세 등을 반영
○ 현행 3.65%, 4.30%인 1년 및 5년 LPR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는 시장 예상에 부합.
전문가들은 당국이 최근의 위안화 약세, 미국과의 금리 격차 확대 등을 고려했다고 평가
○ 최근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있으나 금년 성장률 목표(연율 5%)는 여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예상
이에 당국에서는 강력한 전방위적 경기부양책을 시행하기보다는
맞춤형의 부양책을 선택할 전망(Goldman Sachs)
n OPEC 사무총장, 원유 및 가스 부문 투자 부족이 시장 변동성 확대를 유발
○ 알가이스 사무총장은 모든 에너지 분야에서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기에
세계 각국은 에너지 전환 대신 온실가스 감축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
또한 이와 관련된 의견이 공개적으로 제기되어야 한다고 주장
주요 경제지표 n ○ 미국 댈러스 연은 로건 총재 및 독일 중앙은행 나겔 총재 강연
○ 미국 5월 S&P 글로벌 종합 PMI, 유로존 5월 HCOB 종합 PMI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연준의 금리인상, 중소기업 관련 피해가 특히 증폭
WSJ (Fed Rate Increases Hit Small Businessesthe Hardest)
○ 연준의 지속적인금리인상등으로다수의 기업들이대출을 통한자금조달에어려움을겪고 있는 상황.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채권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이 상대적으로 용이한 대기업과 달리
은행대출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어려움이 가중
○ 또한 최근 은행권 불안이 심화되면서 은행들의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기준이 강화되고 있으며,
이에 대출수요의 56%가 감소. 이는결과적으로중소기업의경영 유지와 성장 목표 달성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
전체 고용에서 중소기업의 역할이 매우크다는점을고려하면
이는국가경제전반에부정적영향이미칠수있음을의미
n 은행권의 금융배제를 통한 수익 확대, 당국의 적절한 제어가 요구
Financial Times (Banks must not be allowedto usefinancial exclusion as arouteto profit)
○ 최근 미국과 유럽의 은행들은 위기를 겪으면서 대출기준 강화 등을 통해 신용공급을 축소.
이는 은행의 부실자산 축소 및 이익 확대 등으로 연결.
그러나 은행의 중개기능에 접근할 수 없는 경제주체들이 증가하는 현상도 발생.
특히 은행의강한내부통제등으로저소득가계등취약층의접근이제한
○ 이처럼 은행을 통한 자금마련이 어려워진 고객들은 상대적으로 규제가 느슨한 대부업체에
대한 의존도를 확대. 이는 결과적으로 그림자 금융의 증가를 유발.
은행권 위기 이후 신용긴축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정책당국은
은행들이 과도한 금융배제 전략을 추구하지 않도록 적절한 관리에 나설 필요
n EU, 단일시장의 장점 회복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필요
Financial Times (Europe must notforget aboutthe single market)
○ EU는 회원국 간 규제 장벽을 철폐하고 자본, 노동, 상품, 서비스의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하는
단일시장을 30년 동안 유지.
그러나 최근 지정학적 위험에 따른 전략적 자율성이나 경제적 안보의 중요성이 강화되면서
EU 설립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단일시장에 대한 요구가 점차 약화
○ 이에 EU 집행위원회는 단일시장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하며,
구체적으로 단일시장 체제가 경제성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이 중요
또한 단일시장을 강화할 수 있는 교통, 통신 등의 물리적 인프라 확충도 요구
n 테이퍼 탠트럼 발생 후 10년, 그 영향은?
Reuters (‘Taper tantrum’ ripples, 10 years on)
○ `13년 5월 연준 버냉키 의장의 양적완화 축소 시사 발언은 국제금융시장에 큰 혼란을 야기.
당시 연준은 신뢰도 측면에서 큰 피해를 입었으며, 또한 이후 완화적 통화정책을 거두어들이는 데 있어
더욱 세심하게 움직이게 되는 데 영향
○ 연준은 현재의 금리인상 사이클에 진입하기 위한 첫 번째 의사소통을
`20년 9월에시작했으며 이로 인해 `22년 3월 첫 금리인상이 시작되었을 때
시장의 준비 상태는 양호했던 편.
S&P500 지수는 `13년 테이퍼 탠트럼 발생 이후 몇 주 만에 8% 하락했으나
금번의 경우 첫 금리인상 이후 낙폭은 5%에 불과
○ 일각에서는 연준이 통화긴축을 과도하게 연기했던 점이 현재의 인플레이션 고착화에기여했다고 주장.
즉, 선제적 지침은 10년 전 테이퍼 탠트럼에 대한 치료제로서 고안되었지만
금번 사이클에서는 긴축을 지연시킨 원인이 되었다고 지적
n 중국의 미국 반도체 수입 제재, 양국 기술대립 심화의 단면
TheNewYork Times (With Ban on Micron, China EscalatesMicrochipClashWith U.S.
n 중국 지방정부, 대규모 부채에 따른 어려움이 더욱 가중될 전망
블룸버그 (China’s $23 Trillion Local DebtMess Is Aboutto GetWorse)
첫댓글 미국 부채한도 합의 필요성...한두번이 아닌.....매파 홧팅
합의하겠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