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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弱軍으로 만들면, 누가 좋을까? |
또 해병대 전통을 깨부수려고 하는가? |
또 해병대 전통을 깨부수려고 하는가? 김피터(해병대, 최전방 소대장 역임) 국방부 특검단의 ‘해병 병영 특수 용어 변경’권고’가 있은 후 해병대를 사랑하는 선후배 예비역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결국 해병대 지휘부가 ‘권고 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는 보도를 보았다. 우선 그런 ‘권고 사항’ (사실은 ‘지시’로 볼수있는)을 내린 국방부 관계자의 사고와 판단이 의심스럽다. 만일 그런 용어가 국가안보나 군의 위상에 관계된 잘못된 용어라면 ‘고치라’고 지시할수 있겠지만, 해병대에서 60년간 ‘전통적’으로 사용되어져 오던, 그것도 해병대 고유의 훈련과 병영생활에 직접 연결되는 ‘특수 용어’를 폐지하라고 하는 것은 각군의 역사나 전통 및 각 특수부대의 특성을 무시하는 ‘군 무식자’나 혹은 ‘편견적’시각을 가진 자나 할수 있는 행위라고 아니할수 없다. 국방부가 고치라고 한 해병대 고유 용어는 7개다. 즉 ‘순검’, ‘조별 및 석별과업’, 격실, 체스트, 주계, 주계병이다. 그중에 ‘격실’과 ‘체스트’(chest)는 해군에서 온 용어임으로 그것을 고치라 말라 할 필요는 없는것이다. 왜냐하면 해병대는 3군 체제로 보면 ‘해군’에 속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국방부의 권고가 나온 것은 작년 해병 2사단 총격 사건 때문인데, ‘격실’ ‘체스트’, ‘주계, 주계병’이란 용어가 해병대 병영생활을 열악하게 만드는 이유라도 된다는 것인가? 왜 그런 사소한 ‘용어’까지 고치라고 일종의 ‘시어머니 잔소리’같은 명령조의 권고를 ‘대 국방부’가 내려 보내는가? 국방부가 그렇게도 할 일이 없는가? 다음으로, ‘고치라’고 한 중요한 두 가지 용어를 논해보자. 첫째로 ‘순검’이란 용어가 일제시대의 용어이니 고처야 된다고 했다고 한다. 국방부 관계자에게 묻는다. ‘경찰’ ‘헌병’이란 용어는 어디서 왔는가? 일제가 사용하던 용어 아닌가? 그시절, ‘순사 온다’고 하면 울던 애도 뚝 그쳤다고 할 정도로 경찰이나 헌병은 군국주의 탄압의 상징이었다. 그러면 ‘경찰’, ‘헌병’이란 용어도 고치라고 왜 정부에 권고하지 않는가? 북한은 ‘경찰’이란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보안 원’ 이란 용어를 쓰는데 그것은 참 잘 한 것이라고 칭찬이라도 할 것인가? ‘순검’은, 본디 조선 말기 갑오 개혁 때 경찰제도에서 나온 말인데, 해병대에서는 ‘순찰하며 점검한다’는 뜻으로 사용되어진 것이라고 전해저 내려오고 있다. 그리고 그 순검 제도는 한국 해병대 출범의 모델이 된 미 해병대에서 따온 제도이다. 그것은 단순한 ‘점호’ 가 아니다. 점호란 ‘roll call’ 즉 인원 파악에 불과한 것이다. 그러나 해병대의 ‘순검’은 해병대의 훈련과정, 해병생활과 연결된 중요한 과업의 하나다. 하루의 훈련과 일과를 마치고, 취침하기 전에 ‘인원파악’은 물론, 그 분대나 소대, 중대 원들의 정신 상태, 군기 사항, 사기, 문제점, 등, 부대 전반에 걸친 상황을 지휘관이나 대리 사관이 직접 점검하고,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시정하고, 그래서 부대와 병사들의 병영생활 전반에 걸처 발전과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일일 종합 점검’인 것이다. 따라서 순검을 통해서 해병 고유의 군기와 사기가 확고하게 정착되는 것이다. ‘조별과업’ 석별과업’도 마찬가지다. 단순히 아침저녁의 인원파악이나 운동시간이 아니다. 강한 ‘해병’으로 성장되어지는 ‘체력 및 정신 무장’의 ‘과업’인 것이다. 조별과업을 ‘일조 점호’로 바꾸라니, 그 말도 일제 시대의 용어는 아닌가? ‘석별과업’을 ‘야근’으로 바꾸라니 도대체’ 무슨 회사원이 야간에 근무한다는 뜻인가? 어떤 군에서는 ‘일반화된 용어’로 쓰는지 모르겠지만 해병들에게는 ’웃기는’ 용어로 들릴 뿐이다. 왜 민간회사에서 쓰는 용어를 군대에서 사용하라고 하는지 이해되지 않는다. 특검단은 해병대 고유의 ‘15분전, ‘5분전’ 구령도 문제 삼았다고 한다. 그것이 왜 문제란 말인가? 이것은 해군의 용어이다. 예를 들면 함정은 정한 시간에 정확히 출항한다. 그 정한 시간 전에 승함하지 못하면 그 수병은 배를 탈수 없다. 적어도 15분전에는 모두 제 위치에 복귀해 출항에 임해야 한다. 또 ‘5분전’이 중요하다. 그러기 때문에 모든 동작에, ‘15분 전’, ‘5분전’ 구령이 따르게 되는것이다. 해병대는 해군의 상륙군 부대이다. 그러므로 해군의 이런 전통을 따르는 것이 무슨 문제인가? 미 해병대에도, 육군에서 사용되지 않는 고유한 용어들이 아주 많다. 대부분 해군 용어이다. 예를 들면, “Aye-aye Sir”같은 것이다. “예 알겠습니다.”의 뜻이다. 병영 바닥(floor)을 ‘deck’ 라고 하는데 이것은 함정의 ‘갑판’ 에서 온것이다. “Chinese field day’ 란것도 있다. 방에 있는 모든 것을 옮기는 일종의 ‘기합’같은것이다. Air Force salute’ (공군 경례) 는 “I don’t know’ (shrug, 두 손바닥 보이며 어깨 으쓱하는 것) 의 뜻이고, ‘Army gloves”(육군 장갑)은 손을 주머니 속에 넣는 것을 의미한다. 만일 한국 국방부의 특검단이 미해병대를 검열했다면, 그런 것은 공군이나 육군을 모욕는 용어이니 당장 고치라’고 불호령을 내렸음직 하다. 언어 특히 어떤 특별 집단에서 사용되는 특수 용어는 그 집단의 역사, 문화, 전통에 연결되어 있다. 그들이 쓰는 ‘용어’를 바꾸면 그 전통, 문화도 바뀌어질수 잇는 것이다. 예를 들면, 미국에 ‘태권도 도장’들이 많은데, 거기서는 구령이 모두 한국말 용어이다. ‘차렷!’(Chariot) 하는 구령은 ‘Attention!’ 이라는 영어 구령과는 그 내포하는 정신과 의미가 다르다. 그러므로 미국인들이 거부감 갖더라도 한국말로 ‘차렷!’하는것이다. 국방부는 해병대에서만 쓰는 특수 용어를 버리고 ‘군 일반’이 사용하는 용어로 바꾸라고 한다. 그것은 ‘군 일반’이 쓰는 용어가 아니라 어떤 대규모 ‘군’이 주로 쓰는 용어 아닌가? 해군에는 더 많은 특수용어가 있다. 미 해군은 심지어 ‘계급’용어도 육군과는 다르다. 육군에서는 ‘Captain” 하면 ‘대위’이지만, 해군에서는 ‘대령’이다. 해군에는 정규 계급으로 ‘준장’이 없다. 대령에서 소장으로 직접 진급한다. 그러나 미 국방부는 그런 것 고치라고 하지 않는다. 군 간에 사병들의 교류 근무도 거의 없는데 구태여 해병대 고유 용어까지 바꾸라고 하는 저의는 무엇인가? 국방부는 거의 어떤 한 ‘군’이 장악하고 있는데, 결국 해병대를 무시하는 ‘대규모 군’의 ‘횡포’가 아니기를 바란다. 해병대의 특징을 나타내는 ‘팔각모’나 ‘빨강 명찰’ ‘쌔무 워커’도, 해병의 ‘프라이드’를 키워, 사고를 일으키게 하는 요소이니 그런 것들도 ‘군 일반’이 사용하는 것으로 바꾸라고 권고 내지 ‘지시’할 것인가? 해병대 사령관 및 관계관들은 무조건 국방부의 ‘권고’를 ‘두손’ 들고, 수용하지 말고,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해병대를 키우고 지켜온 선배 예비역들의 충언을 무시하지 말기를 바란다. 60년간 모든 예비역, 현역 해병들이 사용해 온 우리 해병 고유의 ‘언어’를 말살하지 말기를 바란다. [김피터 시스템클럽 회원: http://systemclub.co.kr/] 그렇게 해서 ‘해병대의 모든 전통을 깨부셔, ‘약군’으로 만들어 놓으면 제일 좋아할 집단은 누구이겠는가? 북괴가 강군, 해병대의 ‘상륙전’에 대비하여 수많은 병력을 해안 방어에 투입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인가? 해병대는 ‘육군’이 아니라 ‘해군의 상륙전 부대’이다. 해병의 고유 용어를 고치려면 먼저 모군인 해군의 고유 용어부터 고치라고 하라. 만일 그렇게 어떤 대규모라고 그 ‘군’이 하고 있는 ‘일반화’를 계속 따르게 된다면, 나중에는 그 군의 ‘공수부대’ 같이 해병대도 그 ‘군의 한 상륙전 특수부대’ 로 전락하게 되고 말 것이 아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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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해병대에서 오랜 생활을 한 이 노병으로선 통탄할일이 아닐수가 없다,' 필승해병' '무적해병'은 그냥 만드러지는게 아니다,
해병대만의 특수한 병영문화에서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군대로 키우다보니 일부 사소한 사고는 빙산의 일각이고
더 강한 해병대로 거듭나게 채찍을 가해야지 어째서 전부다 떼어내고 약졸로만들려는가.? 국방부 특검단은 당장 취소하고
그리고 절대 그런 지시는 받어드려서는 안된다,80 만 해병대 전우가 뒤에있다,
이누무 자슥덜 헐일 없으면 옷이나 벗지 멀쩡한 군대에다 이래라 저래라 하덜 말고 ....
이내용을 해병대싸이트 예비군마당에 옮겨놨습니다. 철딱서니 없는것들 군 선진화를 떠들면서 "민주화!,민주화!"라고 내세우는 세력들이 음모의 술수로 군의 대들보를 파먹고있는줄도 모르고 있으니 한심하도다. 사령관은 해병대가 전통을 먹고사는 특유의 군 집단이란걸 잊었는가? 간,쓸게다 빼줄려면 해병대를 해체하거라!!!!!!!!!
맞는 말씀입니다,1973년 해병대 헤체가 그 좋은 예가되겠습니다,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해병대가 너무비대하고
잘나가니까 자리보존에 걸림돌을 재거할려는 의도로 해병대를 해군속의 일개 병과로 전략시킨거나 같은맥락으로 이해합니다,
박정희대통령이 직접적인 지시가 아니라 당시 특히 육군측에서 해병대가 눈에 까시처럼 비친 투기심에다가 쿠테타위험이 있다고 박정희대통령에 거짖 음해보고함으로서 응낙을 받아 약화시킨것으로 봅니다. 나는 당시 박정희대통령에 청와대 대통령 안보 보좌관이였던 서종철 육군대장이 주도하여 육군수뇌부와 결행한 음모로 봅니다.
해병대사령관은 자폭하라 !!!!!!!개새끼 해사출신놈이 해병대도 모르면서.......... 사령관 전역후에 자리보전이라도 받았냐??????
해병대 사령관이 어떤분이신지,,,참으로 자손대대로,,,역사앞에,자식앞에,부모로서,해병대원으로써 활복은못할지라도...궐력에 굴복하는 해병대의 별 그것도 별이3개 여지것 별달고 예편하신분들은 무엇을하고게신지....해병대전우회는 무엇을하고있는지 차라리 별빼고 해병대전우회 만들고 싶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