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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경전철(추진중) |
지하 경전철 |
지상 중전철 |
지하 중전철(고가경전철 반대 비대위 주장) | |
사업속도 | ★★★★★ | ★★★★ | ★★★ | ★★★★ |
사업예산 | ★★★★★ | ★★★★ | ★★★★ | ★★★ |
열차의 속도 | ★★★☆ | ★★★☆ | ★★★★★ | ★★★ |
열차의 배차간격 | ★★★★★ | ★★★★★ | ★★★ | ★★★ |
고가시설물 | 있으나 작은 크기 | 없음 | 있음 | 없음 |
시내 진입시 환승 여부 | 있음 | 있음 | 없음 | 없음 |
이용자의 접근성 | 지상 약 10m | 지하 약 20m | 지상 약 10m | 지하 약 20m |
우선 사업속도는 행정절차를 차근차근 밟아가고 있는 지상 경전철이 제일 빠를 것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지지파가 많아 정치적으로 그나마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는 지하철도(물론 예산 확보가 먼저이겠지만), 그 다음으로는 그닥 주목받지 못하는 지상 중전철이 될 것입니다.
사업예산은 원래 비용이 저렴한 데다 이미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매몰비용이 적은 지상 경전철이 가장 저렴합니다. 지하 경전철과 지상 중전철이 그 다음이지만, 지상 중전철은 지가의 변화에 따라 사업비가 유동적입니다. 지하 중전철은 규모가 큰 굴을 개착해야 하기에 가장 비용이 높습니다.
열차의 속도는 별로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 지상 중전철(최고 110km)이 가장 빠릅니다. 중전철이라도 지하구간은 80km 속도 제한이 있으며, 경전철은 지상, 지하 모두 최고속도 80km을 기준으로 합니다. 단, 경전철의 가감속 능력이 좋기에 지하 중전철보다는 경전철이 약간 더 빠릅니다.
열차의 배차간격은 작은 열차를 조밀하게 투입할 수 있는 경전철이 압도적으로 짧습니다. 중전철은 향후 증차가 이루어지더라도 평소에는 15분 이상 간격으로 운행할 가능성이 큽니다(개화행과 한강신도시행을 번갈아 투입하는 경우를 가정함)
뭐,, 여기부터는 떡밥거리라 좀 민감한 예기이기는 하지만 조금만 건드려보겠습니다;;
우선 고가가 어떤 영향을 줄 지... 입니다.
사업단에서는 미려한 디자인의 고가가 도시경관을 개선한다고 주장하지만, 비대위에서는 도시미관을 망치는 흉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일본 도쿄의 유리카모메를 보면 도시에 생기를 더하고 미래적인 느낌을 줄 것도 같고, 또 같은 도쿄인데도 주택가인 닛포리-도네리 라이너를 보면 그냥 경전철일 뿐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또 한국의 철로변 이미지를 생각하면 들어와서는 안 될 것도 같습니다.
한 가지 분명한 건 고가의 열차소음은 버스 수준으로 그닥 심하지 않다는 것, 그것 뿐입니다. 아파트의 4층 정도까지는 조망권에 피해가 있을 수 있겠지만 그 이상의 경우, 경전철 철로는 그냥 도로로 생각하면 됩니다. 확정된 노선을 보면 주거지역 전구간은 도로 위에 건설되므로 고가 경전철로 인한 추가 소음 피해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도로 근처 아파트도 꺼릴 만큼 소음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자연히 안쪽 동을 선택하게 될 것이고, 그렇다면 철로변은 당연히 피해가게 됩니다.
그 다음은 서울시내 진입시 환승
경전철이 예정대로 건설된다면 시내로 갈 승객 모두가 1회 환승이 필요하지만, 중전철을 연장하면 적어도 강남 방향 승객은 환승이 필요없게 됩니다. 도심 방향 5호선은 중전철 연장안도 환승이 필요하니 9호선과의 환승을 언급하자면,
역시 부산이나 복정역같이 편하게 환승할 수 있는 역은 아니라 할 수 있습니다. 홍보브로셔를 보면 수직이동 50m에 또 수평이동이 필요합니다. 말이 좋아 수직이동 50m이지, 에스컬레이터나 계단으로 내려가다 보면 길이는 훨씬 길어집니다. 경전철로 추진한다면 수직이동용 대형 엘리베이터 여러 대, 수평이동용 무빙워크를 필히 설치하여 환승저항을 줄여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접근성
큰 차이는 아니지만, 지상으로 짓는 게 탑승이 좀더 편리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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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진과 자세한 해설글 감사합니다. 좋은 취지의 행사인데, 많은 분들이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답글 고맙습니다. 음,,, 저는 '좋은 홍보방식'이라고는 생각하지만 우리나라 철도 건설에서 워낙 정치적인 요소가 많이 반영되다 보니 좋은 취지라고 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저는 시간보고 마지막날인 3월 6일에 방문해볼까 합니다.
개학 후에는 시간을 내기 쉽지 않아서 저는 첫 날에 다녀왔답니다^^
에버라인에는 쓰는 전동차가 여기 잇을까요??
에버라인에서 쓰는 모델은 저기 없더군요. 그리고 행사 자체도 지금은 끝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