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포의 새벽편지 제 4,180회
제15장 불승야마천궁자재품
동봉 옮김
1.
불승야마천궁자재품(佛昇夜摩天宮自在品) 은 대승불교의 핵심 경전인《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이하 화엄경)에 나오는 중요한 품(단락) 중 하나다.
2.
실차난타가 번역한 80화엄경을 기준으로 하면 제19품에 해당하며 부처님께서 천상 세계 중 하나인 '야마천궁에 올라가 신통력을 나타내시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품의 핵심 구조와 의미를 요약해 드리면 다음과 같다.
3.
명칭의 의미 불승(佛昇) : 부처님께서 올라가시다. 야마천궁(夜摩天宮) 욕계
의 여섯 하늘(육욕천) 중 세 번째 하늘인 야마천의 궁전 자재(自在) 걸림 없이 자유롭고 신통한 위신력을 나타낸다
3.
품(品) : 경전의 장(Chapter)에서 보면
뜻풀이 : 부처님께서 야마천국의 궁전에 오르시어 법을 펴시기 전 드넓은 우주에 자유자재한 신통력과 상서로운 징조를 보이시는 장면을 뜻한다.
4.
주요 내용과 흐름 화엄경은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으신 후, 지상과 천상의 여러 장소를 오가며 법을 설하시는 구조(7처 9회)를 소비하고 있다. 이 품은 제3회 야마천궁회의 서막을 여는 부분이다.
5.
발자국을 옮기지 않고 오르심에서 보면 부처님께서는 보리수 아래나 도리천궁을 떠나지 않으시면서도 또한 그와 동시에 신통력으로 야마천궁의 보전(寶殿)을 향해 걸어가신다. 공간의 제약을 넘어선 화엄의 도리를 보여준다
6.
야마천왕의 영접 : 야마천의 왕(임금)인 수시마다(경전에 따라 무쟁천왕) 지위가 멀리서 부처님이 오시는 것을 바라보고, 궁전을 장엄하게 꾸민 뒤 권속들과 함께 나와 부처님을 영접하고 또한 찬탄한다
7.
시방세계의 동참: 부처님이 야마천궁의 보좌에 앉으시자, 온 우주(시방세계)의 모든 야마천궁에서도 이와 똑같은 일이 동시에 일어나는 장엄한 유포(類布)한 현상이 나타난다.
8.
화엄 사상적 의미 이 품은 단순히 보면 부처님이 하늘에 올라가셨다는 기적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하나가 바로 전체요, 전체가 곧 하나(일즉다 다즉일)
라는 화엄 세계 곧중중무진(重重無盡)
한 법계를 시각적으로 상징한다.
9.
이 품에 이어 다음 품인 야마천궁보살찬불품과 불교의 핵심
수행 계위인 '10행(十行)을 설하는 십행품으로 내용이 자연스레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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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스님과 사복이에게 숨겨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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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4/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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