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RYY7xi62z3Y
스승의 날,
촌지(寸志) 안 받기 운동으로 교장선생님 배려로 임시휴교를 한다는데
어쩌다가 학교가 이 모양이 되었는지 한심하고도 민망스럽다.
선물을 변변하게 준비할 수 없는 학생은 소외감을 느끼고 부담을 느끼기 때문이라는데,
고가의 선물을 준비한 극성스러운 학모(學母)가 설치기 때문에 이런 폐단이 발생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
라는 말에서 보듯이 스승은 부모와 같은 존재로서 존경을 받아왔던 것인데
비상사태도 아닌 스승의 날에 행사도 취소되고 임시 휴교를 한다니
선생의 잘못인지 학부모의 잘못인지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 가늠하기 어렵다.
어릴 때는 선생님은 늘 존경(尊敬)의 대상이었고, 부모님 말은 안 들어도 선생님 말은 들었다.
호두와 밤이 수확되면 아버지는 신주머니 하나 가득 담아서 담임선생님 드리라고 하셨다.
잣이 수확되면 잣송이 발려서 신주머니 하나 가득 채워주시고 또다시
선생님 드리라고 하는데 돈 주고 산 것이 아니라 전부 집에서 수확되는 과일이다.
학교 수업 끝나면 교무실에 슬그머니 들어가서 선생님 책상 옆에 과일 담은
신주머니를 놓고 부끄러워 고개 푹 숙이고 나오곤 했었다.
어쩌다가,
집에서 선생님 험담(險談)이라도 하면 아버지에게 호되게 꾸중을 듣기도 했다.
아마도 아버지가 한때 교직에 몸담고 있어서 과부마음을 홀아비가 알아주는 격이었다.
오늘 스승의 날 초등학교 중학교 담임 선생님들 이제는 이미 고인(故人)이 되어 전화
한 통화할 수 없는 이내마음 그저 안타까움만 가득하다
첫댓글 촌지... 좋은 뜻으로 감사의 표시였는데 이상하게 변했죠
그래도 저희들 시대 때만 하여도 선생님은 절대 였엇죠
지금이 교권과 비교 할 수도 없는 ........
존경 받아야 하는데......
선배 님의 글을 읽으며 저의 아버님 말씀이 떠오릅니다.
스승님의 그림자도 밟아서는 안된다는........
모든 것을 편협적이고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아무것도 남는 것이 없지요 농경시대(農耕時代)부터
스승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달걀 한 꾸러미를
학생손에 들여 선생님 집에 보내곤 했는데 촌지(寸志)에
대하여 너무 부정적인 인식이 팽배한 것 같습니다
선생님들이 촌지(寸志) 받아서 부자 되었다는 이야긴
들어보지를 못했지 맞제 ㅎㅎ과외 수업을 하여 돈을
벌었다는 이야기는 들었으나 촌지(寸志)를 많이 받아
재산 늘렸다는 이야길 들었어요?못들었제 ㅎㅎ
감사드리며 오늘도 굿럭으로
문제의 부모에게서 문제의 학생이 나옵니다.
부모가 올바르게 성실하게 살면 자식은 부모를 보면서 자랍니다
그리고 학교에 찿아가서 교사들에게
갑질을 안해야 됩니다
마초님
스승의 날입니다
요즘학생들 스승의 은혜를 잊지 말아야 되겠습니다
촌지글....
잘보고 갑니다
옛 선생님들은 쥐똥나무를 바라보며 선생님 중의
선생님이라고 고개를 숙이며 감사를 표했다는데
가느다란 쥐똥나무 회초리가 가장 효과적이고도
경제적으로 참 교육을 시킬 수 있는 방편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지금과 같은 바탕에선 명절이나 대소사에 부모님이나
숙부님이 지나가시면 일어나 외투를 벗어 들고 고개를
약간 숙이면서 대하던 시절은 아마 영원히 오질 않을 것
같은데 이 것이 다 가정교육이 아닐까 하는마음입니다
뜻깊은 말씀 가슴에 새겨봅니다
~단결~!
스승의 날을 맞이하나,
스승에 대한 만감이 교차합니다
증오와 존경을 유발히싴 각기 다른 선생님들,
그러나 세월이 한찬 흐른 뒤에 보면,
다 그리운 분들입니다
그립다 마다요 그래도 그 시절의
은사님을 잊어본적은 없을 것입니다
아스라히 떠올려 봅니다
정겨운 댓글 감사드립니다
스승의 날이 되니
좋아했던 그리운 선생님이
마니 보고프네요
요즘은 교권이 너무
땅에 떨어져서 마니
안타까운 현실이죠..ㅠ
옛날엔 선생님 그림자도
밝지 않는다 했는데
말입니다..
학부모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을 해봅니다만..
싫어했던 선생님도 더 많이 보고싶을 것입니다 ㅎ
그 당시의 감정은 골이 많이 패였지만 그래도 지나고나니
더더욱 그리워 지는 것은 어쩔수없는 현실이니까요
흔적 주심에 고마워요
좋은 사람들이 아직 우리 주변에 많습니다.
따라서 좋은 선생님들 아직은 많으실 듯 보입니다.
가정 교육 부재로 버르장머리 없는 일부 학생들이 문제가 되는 건 아닐까 다른 시각으로 전 생각 해 봤습니다.
요즘 촌지가 통하는 세상인지 궁금 해 집니다. ^^~
문제 학생에 대해 사랑의 매를 아끼면
학생의 장래를 망치게 되고
또 교육 효율에 있어서도 사랑의 매가
단연 효과적이라고 보입니다
저 개인적인 생각을 피력해 봅니다
글내림 고맙습니다
푸른 5월은 우리들에게 많은 것을 안겨 주네요
스승의 날 부처님 오신 날 어버이날 어린이날
5월은 이래저래 기념하는 날도 많지요
근간에 교권이 많이 침해된 세상이라지만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말라 했을 정도로 스승은
존경의 대상이었지요 우리가 바르게 살 수 있도록
큰 은혜를 주신 스승님을 어찌 잊겠어요
마초님 스승의 날 의미 있는 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늘 건 행 하십시오~^^*
5월의 온누리에 사랑과 자비를..
가장 좋은 스승은 제자에게 자신이 가진 지식을
아낌없이 주는 사람이 아닐까요
늘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답니다
힘 있는 댓글 감사합니다
교권이 무너진 대한민국 학부모 득세에 많은선생들이 떠났지요
오늘날 학교 교육이 위기에 처하고
교권(敎權)이 땅에 떨어진 상황에서
지금의 교육현장(敎育憲章)이 어려울수록
사명과 소신에 충실한 교육이 더 필요하고
진심으로 스승과 제자 사이에 격려하고
축하하는 참모습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흔적 감사혀
뒷맛이 개운치는 않은 공휴일
스승님들이 계셔서
알고 깨우치고 하는 것인데
감사의 표시가 오히려 독이 되었네요
그래요 세상 삶이
동전의 양면처럼
그 분들이 있기에 아직까지
진실한 삶을 느껴봅니다
글 마중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