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국에 4개월 단기 연수를 가려고 합니다.
1) 예산: 별로 없습니다. 학비 최대 400만 + 의식주 500만+ 런던, 파리여행 100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2) 지역: 브라이튼-> 에딘버러-> 엑시터-> 브리스톨 or 바쓰-> 브로드스테어스->치체스터->노르위치 등 이리저리 방황하다가
바쓰로 마음을 굳혀하고 있는 중입니다. (BBC판 <설득> 후반부에 나오는데, 정말 아름답더라구요)
* 원래는 남부쪽 깡시골에 가서 저렴하게 홈스테이하고, 거기서 굳힌 돈+알파로 좀 여유있게 2주에 한 번 정도는
영국 여기저기를 여행하고 싶었는데요. 유학원에서 추천받은 치체스터 칼리지는 term사이사이에 2주 정도 공백기가 있어
4개월 가는데 방학만 4-5주가 될 지경이라 포기를 했습니다. (제가 2월 말에 출국해, 6월 말에는 꼭 귀국을 해야하거든요. )
** 유학원에서 '유일한 사설학원'으로 추천하는 IH는 맘이 내키지 않네요.
(2006년에 한국인대박으로 불만 많았음/2010년에 같은 상황 반복되지 않는다는 보장없음)
찾아보니 바쓰에 영국문화원 인증받은 학원이 여러군데 있는데요
바쓰 스파 유니 부설어학원은 홈스테이 비용은 바쓰 시내와 비슷하면서, 시내와 거리가 먼 시골쪽 캠퍼스에 있어
바쓰 중심부에는 주말에나 갈 수 있을 거 같아 별로 끌리지 않습니다.
제가 시골보다 물가가 비싼 바쓰에 가려는 이유는, 매일 바쓰를 산책하고 싶어서인데...;
그나마 저렴한 학원으로 찾은 곳이 Language United인데요, 홈페이지에 보니 주당 15시간 코스가 135파운드네요.
홈스테이 비용은 안나와 있는데, 바쓰 시내에 있는 다른 학원 홈피에는 싱글룸을 주당 140파운드로 안내하고 있는걸 보면
비슷할 거 같네요. 브로드스태어스의 홈스테이가 싱글룸으로 주당 91파운드인거에 비하면
바쓰가 조그만 도시면서
물가는 넘 비싸다는 생각이 확 드네요.-_-; 하아 그래도 홈스테이에 트윈룸이 있다고 하니 그걸로 좀 절약하려구요.
(참고로 브로드스태어스의 힐더스톤은 비싸고, 가고 싶었던 타넷컬리지는 현재 한국인이 한 반에 절반이상이라고 해서 포기했어요.)
하아..... 어쨌든 요지는 Bath Language United에 대해 정보 아시는 분 있으세요?
혹시 그리고 저 정도 예산에 영국 남부쪽이면서, 지역이 아름답고 , 못사는 사람들이 많아 인심이 나쁘지 않은 곳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긴 질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불어 제가 예전에 참 좋아했던 매거진t라는 웹진에 연재됐던 초간단 요리법 [tcook]이 있는데,
영국에서 자취하는 분들에게 유용할 거 같아서 링크 걸어봅니다.
http://news.naver.com/main/search/search.nhn?refresh=&rcsection=&query=[t+COOK]&x=8&y=15&sm=title.basic&pd=1&startDate=&endD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