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화장품 박은정]
한국콜마(161890.KS/매수):
국내도 중국도 성장 궤도 진입
■ R&D 기반, 본격 성장궤도에 진입한 무석
지난 19~20일 당사는 중국 무석법인 사이트 투어를 참가했다. 행사의 목적은 가동 5년 만에 본격 성장, 흑자 전환한 무석법인의 성장 요인을 확인함에 있다. 무석은 연간 생산능력 5.5억개, 기초/색조/선/마스크팩 등 대부분의 품목을 생산하고 있다. 상반기 기준 품목 비중은 스킨케어 20%, 색조 50%, 선 20% 수준 기여했다. 무석은 성장요인으로 R&D/생산/품질관리를 뽑았다. 생산과 품질관리는 한국과 유사한 수준이며, 자동화 수준을 높이고자 했다.
당사는 그 중 ‘R&D’ 및 ‘R&D 기반 영업’이 핵심역량으로 보였으며, 무석콜마는 현재 연구원 출신의 법인장 이하, 총 110명의 연구원이 활동 중이며 법인 내에 효능 평가실/UV연구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중국은 엔데믹을 전후로 소비자, 브랜드사 모두 기능성/핵심 원료 등에 관심이 쏠려있다. 무석콜마는 행사 전일(10/18) 중국 진출 ODM사 최초로 중한기술포럼주최, 중국 257개 기업/270여명 바이어를 초청하여 무석콜마의 신기술/신제형 기술을 알리며 R&D 영업 기반을 다지고 있다. 엔데믹 기간 동안 연구소 역량 향상에 집중했다. 무석은 2023년 매출 1.7천억원(YoY+55%), 영업이익 145억원(흑자전환) 예상한다.
■ 연우, 자회사 흡수 합병 공시
한국콜마는 지난 19일 자회사 연우의 흡수합병을 발표했다(도표1 참고). 방식은 연우의 잔여지분에 한국콜마 신주를 교부하는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이다. 교환/이전 비율은 한국콜마 : 연우=1:0.2915837 이다. 연우 잔여지분이 모두 한국콜마 주식으로 전환 가정 시 주식 수는 7.1% 증가되며, EPS 기존대비 7.8%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교환의 목적은 이중 상장으로 인해 기업가치 할인 요소를 해소하고, 밸류체인 내재화를 통한 효율적 의사결정, 연우 합병을 통한 현금흐름 내재화(순현금 450억원 보유, 배당 유입) 등이다.
■ 3Q23 Preview: 국내 영업 환경 호조
한국콜마의 3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 5.3천억원(YoY+13%), 영업이익 369억원(YoY+104%, 영업이익률 7%)으로 컨센서스를 10% 하회할 전망이다. 대다수 예상 수준이며, 아쉬운 점은 국내 수주량 최대 기록함에도 SAP 설치(일시적)로 이를 모두 소화할 수 없었던 점이다. 국내는 H&B채널의 PB/수출 브랜드로의 수주 확대되며 주력 고객사가 고루 확대되고 있다. 무석의 경우 2분기 대비 선제품 비중은 소폭 줄어드나, 고객사의 저변 확대에 따른 외형 성장은 지속이다. 북미/캐나다는 상반기 실적 흐름 유사하며, 북미 연구소 & 캐나다 물류 비용 일시적 확대로 손실은 지속될 전망이다. HK이노엔은 상반기 대비 비용 요소 축소, 로열티 수수료 수취 등으로 견조한 실적 예상한다. 연우는 2분기에 이어 외형 확대, 흑자기조 유지될 전망이다. 법인별 매출 성장률은 국내 +8%, 무석 +59%, 북경 +10%, 북미 +18%, 이노엔 +7%, 연우 +24% 전망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5만원 유지한다.
전문: https://bitly.ws/YqWP
[컴플라이언스 승인을 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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