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날씨가 많이 풀렸네요~~
요며칠 신랑도 감기몸살로 휴가까지 내고 쉬고 있는데 쉬 낳지 않아
아침에 같이 병원다녀오면서 주사도 맞고~~
나오면서 얼큰한것이 자꾸 먹고 싶다고 해서
오는길에 얼큰한 순두부먹고 왔네요~~
요즘은 병원마다 감기환자로 북적하드라구요
다들 정말 조심하셔야 겠어요
이번감기는 오래가는 감기드라구요
점심엔 신랑이 좋아하는 오징어로 초무침했어요
지난번에 어머님을 통해 공수받은 도라지 인데
아주 오래된 도라지라고 하길래 거금주고 구입했는데
그리 쌉싸레 하지 않으면서도 그냥 생으로 먹어도 부담없이 먹겠드라구요
이젠 쌉싸레한 맛들이 입에 촥 감길때가 많아요 ㅎㅎ~~
오늘도라지 초무침도 양념장만 있음 간단하게 무침할수 있는 요리라 편해요~~
새콤달콤 맛있는 양념장 하나로 바로 해결되니 말이예요 ㅎㅎ~~
도라지와 오징어를 준비한
양념장으로 휘리릭~~
어머님이 다 손질해서 보내주신다고 하는걸 괜시리 고생하실까봐
그냥 보내달라고 했더니 반정도는 손질해서 보내주셨네요
재료;도라지,오징어한마리,천일염,마늘,쪽파,홍고추1개,채썬양파조금
초무침양념장 ;집고추장2큰술,고추가루3큰술,매실액3큰술,생강술3큰술,
2배사과식초7큰술,설탕1큰술,올리고당1큰술
새콤달콤한 맛은 개인의 입맛에 맞춰 양념을 가감하세요
오징어는 한마리는 끓는물에 살짝만 데쳐내었어요
칼로 사선을 내어 모양내어도 되지만 오늘은 그냥 껍질채 사용했어요
껍질에 타우린성분이 많다하니 껍질채드시는게 좋겠지요 ~~~
도리지볶음도 맛있지만
오늘은 도라지초무침으로 요리들어가요~~
일단 초무침이기에 맛있는 양념장이 우선이라~~
집고추장2큰술,고추가루3큰술,매실액3큰술,생강술3큰술,
2배사과식초7큰술,설탕1큰술,올리고당1큰술을 넣어 초무침양념장을 만드는데요
여기에 마늘과 쪽파를 다져넣어주어요
초고추장만들때 사이다를 조금 넣어주어도 좋아요
양념장은 나중에도 무침해서 먹을양이라 좀더 넉넉하게 만들었어요
새콤달콤한 맛은 개인의 입맛에 맞추어 가감하세요~~
오늘도라지는 그냥도 먹을만하지만
천일염을 넣어 조물조물 주므르다보면 간도 베이고
도라지가 부드러워져요
어느정도 부드러워진 도라지는 살짝 헹구어 물기빼서 준비해요
같이 무침할 오징어도 썰어 준비해요
여기에 위의 초고추장양념장과 채썬양파와 홍고추를
그리고 깨소금과 소금살짝 넣어 휘리릭 무침해요
초고추장양념장만으로도 양념이 새콤달콤하지만
막상요리에 무침하면 맛이 약간 약해질수 있으니 마무리무침하면서
새콤달콤과 소금을 살짝 추가로 해주면 더 맛있어요
감기로 입맛없어하던 신랑이 새콤달콤 오징어도라지초무침으로
맛있게 먹는걸 보니 저도 기분이 흐뭇하더라구요
봄철 입맛돋우는데도 초무침요리들이 참좋은것 같아요
간단하면서도 맛있게 즐길수 있는 도라지오징어초무침요리로
맛있는 식탁차려보세요~~~
짠순이의 향기나는 밥상요리http://blog.daum.net/ltp4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