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자산배분/해외크레딧 이영주(T.3771-7788)
[CreditWatch] 미국 기업 부채들이 우르르 몰려온다 !!
▶ 자료: https://bit.ly/3tHfLTX
1. 24~25년, 기업 부채 리파이낸싱 물량 어마어마해
미국 10년물 금리의 5% 도달에 안정되던 크레딧 시장 긴장감 부각. 미 기업 실질 자금 조달 비용은 시장금리에 연동. 24년부터 본격적으로 글로벌 기업들의 부채 물량 만기 도래 예정. IG의 경우 24, 25년 만기 물량은 23년 대비 각각 2배, 3배 늘어난 $2조 규모. HY도 $4,600억(대출 포함) 규모로 23년 대비 24, 25년 각각 4배, 8배 수준. 특히 HY 24~28년 물량 중 만기 2년 이내 비중은 26%(23~27년 2년 이내 16%). 높은 금리 부담에 금년 HY 선제적 차환 크지 않았음 의미. 기존 저금리 부채를 최대한 유지하며 버티고 있음 시사. 지금의 높은 금리로 내년 부채 리파이낸싱 시 상당 기업들이 비용 부담 느끼게 될 것.
아직은 스프레드 상단 제한되는 모습. 내년 상반기 지나며 시장금리가 하락하고 순조로운 리파이낸싱 사이클 진행 기대심리가 우세하기 때문. 상반기 일부 차환 집행되더라도 기업 이자보상배율은 충격 버퍼 충분. 빅테크 이자보상배율은 14.5x 이상으로 전체 산업 내 가장 우수. 이어 기초소재 12x, 임의소비재 13x, 필수소비재 9.2x, 에너지 7x 등. 저금리 부채 조달로 현금 확보하였으며, 실적이 받쳐주는 가운데 공급망 문제 해소 및 재고 감소에 따른 비용 절감에 기인. 쌓인 현금은행의 가파른 기업 예금 확대에 기여했으며, 예금금리 상승에 기업 현금 여건 강화
2. HY 일부 기업 타격은 이미 시작. 시장금리 상승이 HY 부도율 피크 시점 앞당겨
HY 내 하위등급(B- 이하), 높은 변동금리 대출 비중에 긴축 영향권 들어서며 이미 어려운 형편 확인. 정크기업은 은행 대출 타이트닝으로 유동성 확보 위해 Private Credit으로 향할 수 밖에 없음(은행 대비 높은 조달금리). 냉정하게, 팬데믹 시절 지원금이 좀비 기업마저 살렸던 만큼 구조조정 필요한 시점. 그러나 업종 특성상 저 등급의 소매업체 여건이 안쓰러운 상황. 상품 수요의 서비스 이전으로 실적 방어 목적의 소비 촉진 이벤트마저 서둘러 진행하며 미래 소비 동력을 활용. 이에 내년이 더욱 우려. Moody’s는 HY 부도율 피크 시점을 내년 4월에서 1월로 앞당김. 가파르게 상승한 금리의 장기화 기조로 좀비 기업 부도 가속화 가능성 반영 결과.
당분간 FOMC 전 크레딧 관망세 예상. 소비 혹은 고용 둔화 지표에 오히려 스프레드 하락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반복될 가능성 높음
(위 내용은 컴플라이언스 승인 득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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