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 Фабрика звезд-Круто ты попал на ТВ
[파프리카 즈베즈드-크루토 틔 포팔 나 TV]
안녕하세요 ^ㅡ^
주말 오후 카페 회원분들은 뭘 하고 계신지 ^^~
저는 그동안 혼자 미뤄왔던
FS용 러시아(구소련)제 항공기들을 리뷰해보고자 합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
ANTK Tupolev (АНТК Туполев)의 항공기들을 소개해보겠습니다.
먼저, 일명 "Concordeski"라고 불리우는 Tu-144.
콩코드보다 몇 달 먼저 데뷔하였으며,
구 소련 정보국 KGB의 요원들이 콩코드의 설계도를 빼와
소련에서 먼저 제작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1970-1972년간 모스크바-알마타 구간을 운행하다
자금난에 의해 모두 퇴역했다고 합니다.
현재는 1기가 뮌헨 항공박물관에 전시중, 1기가 나사 연구기로 팔렸고
나머지는 모두 모스크바에 있다고 들었습니다.
#1. Thomas Ruth, Claudio Mussner씨가 GMAX로 제작한 Tu-144입니다.
기체 자체의 모델링은 몇몇 부분을 제외하고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2. 패널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Visor를 내리면,
이렇게 있던것이,
#3. 이렇게 변하는..-_-
시야를 가리고 있던것이 밑으로 스르르 내려갑니다.
#4. Visor를 내린 후 외부조망으로 한 컷 잡아봤습니다.
많은 타이어가 끼워져있는 메인기어와
칵핏 유리창 위의 카나드가 콩코드랑은 또 다른 이미지를 주고 있습니다.
#5. Shift+F4를 눌러 Afterburner를 가동해 보았습니다.(헛-_-v)
여태껏 봐왔던 Afterburner 이펙트중에는 제일 자연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또, Afterburner 가동중에 전용 스모크 이펙트가 지원되는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6. 자, 그럼 이제 VC뷰로 가봅시다.
아래 사진처럼 이 비행기 모델은 VC 불포함입니다. 그러나..
#7. 쨔잔, 눈길을 180도 뒤로 돌리면 캐빈이 있습니다.
-이 항공기는 날개가 크기 때문에 윙뷰같은건 기대 안하는게 좋습니다-_-;;-
#8. 캐빈 뒤쪽에 있던 빈 공간.
아마 항공우편을 싣는 곳으로 간주됩니다.
#9. Tu-144를 몰고 비행 테스트에 나섭니다.
190노트가 넘는 속도에서 이륙함에도 불구하고
셰르메쳬보 7R활주로를 2/3 정도에서 이륙하더군요.
(대신, Afterburner를 끄면 활주로를 이탈합니다.)
#10. 액티브카메라를 이용한 오쇠동버전 어프로칭뷰입니다.
개인적으로 콩코드보다 이게 더 몰기 쉽다는 느낌이 듭니다.
콩코드 몰때는 긴장했기 때문에 그런걸까요? ㅎㅎ
이 스샷 찍으면서, 우리나라에도 이런 비행기 들어왔으면 하는 쓸데없는 소망이-_-
#11. 셰르메쳬보 25R 활주로에 랜딩했습니다.
기어 에니메이션은 POSKY 744의 그것과 비슷한 듯 합니다.
#12. 이상 Thomas Ruth, Claudio Mussner씨의 Tu-144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13. 이번에는 Tu-114에 대해 간략히 알려드리겠습니다.
1958-1964년동안 33기의 기체가 제작되었으며,
1950년대에는 미국 JFK 공항에도 취항했고 또 거의 대부분은 Domodevodo에서 Habana, Murmansk 등의 장거리 노선에 투입되었습니다.
1967년에는 일본항공과 아에로플롯이 코드쉐어를 했을때 아에로플롯에서 하네다 노선에
이 Tu-114를 투입했습니다.
Samdim design의 Tu-114입니다.
#14. 2D 패널로 가보았습니다.
유리창에 눈이 붙어있는것이 심상치가 않습니다.
이 눈은 나중에 더 많이 붙게 됩니다.(?)
#15. VC 안으로 들어와봤습니다. 엄청 넓은 대쉬보드(엥-_-?)
한눈에 보기에 보잉747 부럽지 않습니다. (넓이만요)
#16. 위의 자리에서 밑에 보이는 계단으로 내려가면
항법사석이 나옵니다.
#17. 칵핏 뒷편에 위치한 기관사석
여기 앉아있으면 이륙할때 기분 이상하겠구만요 -_-
#18. 캐빈으로 가 봤습니다.
여기는 이코노미 클래스인듯..(?)
철제 그물선반의 압박이 심히 강합니다-_-
#19. 여기는 뭔가 틀린곳인가 봅니다.
의자 색깔이 다르네요-_-
하지만 철제선반은 마찬가지입니다;;
-근데 뒤로앉아 이륙하면 기분이 어떨지 참 햏스럽네요 잇힝-
#20. 의자 시트색깔만 다른 이코노미..
#21. 갤리입니다.
실제로도 이런지 모르겠지만, 위에 무거운거 올려놓으면 금방 무너질 것 같다는-_-
허술하게 생겼네요..
#22. 이곳은 뭐하는곳일까요;;
설마 죄수 수송용 특별좌석인지 -_-
앞에는 갤리가 있고
뒤에는 다른 클래스의 좌석이 있는, 그 사이 벽에 갇힌 자리;;
하바나까지 10시간 넘게 걸렸다는데.. 여기 앉아서 가면 미칠지도 모르겠습니다.
#23. 이곳은 4인 컴파트먼트 독실/
신칸센으로 치자면 700계 히카리 레일스타의 그것과 심히 비슷하군요.
(팔걸이가 없는걸 빼곤 말입니다.)
여기는 티켓 가격이 더 비쌌을런지..
#24. 좌석 유리창을 통해 바라본 윙뷰.
어째 느낌이 좀 새롭네요 ㅎㅎ
#25. Domodedovo를 떠나 Vnukovo로 향하는 Tu-114. 이륙중에 한 컷.
#26. 칵핏에 붙은 얼음들. 인상적이었습니다.
#27. Vnukovo 랜딩중에 찍었습니다. 근데, 이 기종은 플레어가 잘 안되더군요.
FDE의 문제인지, 아니면 실제로 그런지 몰라도 메인기어랑 노즈기어랑 동시에 접지하는;;
속도가 낮아서 그런가 하고 속도를 올렸더니 상승하더군요 -_-
이상 Samdim design's Tupolev Tu-114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28. 자, 이제 마지막이군요.
Tibor Kykai씨께서 FSDS2로 제작한 Tu-154(B-2)입니다.
이 기종은 북한의 고려항공에서도 보유중이며,
현재 아에로플로트에서는 Tu-154B의 현대화 개량형인 Tu-154M을 굴리고 있습니다.
-아직은 퇴역계획이 없는것으로 압니다-
Tu-154는 Boeing 727과 비슷하게 생긴 외관때문에
Brother 727이라고 불리기도 한다는군요.
지난번 러시아 항공기 테러사건때 쓰였던 항공기중 하나가 이 Tu-154입니다.
자,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29. VC로 들어가봤습니다.
다른 패널로 바꿔서 사용중이라 그런지 게이지는 나오지 않습니다.
#30. 칵핏 뒤에 위치한 기관사석입니다.
Tu-154는 항법사가 필요가 없어서, 3명의 승무원만 비행에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비슷한 크기의 IL-62M은 4명의 승무원이 필요합니다.
#31. 아쉽게도 이 기체는 캐빈 표현이 되어있지 않았습니다.
#32. Sheremetyevo 공항 장주패턴을 돌기 위해 이륙합니다.
#33. 제가 제일 맘에 들었던 사진입니다.
Positive Climb..
#34. 장주패턴을 돌던 중 속도 감속을 위해 스포일러를 작동시켰습니다..만!
완전 스포일러가 무슨 종이도 아니고, 속도 감속도 되지 않습니다-_-
애니메이션도 없는것이, 정말 실망이었습니다.
#36. Domodedovo 공항에 착륙중입니다.
파란색 Touchdown 이펙트가 인상적입니다.
이것으로써 제 첫번째 Russian Aircraft 리뷰는 끝입니다.
원래 2002용 Tu-104랑 Tu-134도 있었는데, 그새 어디로 사라져 버렸는지,
도저히 찾을수 없기에 그냥 포기하고 이것들만 리뷰 올려봅니다.
낮잠자다가 와서 몽롱한 가운데 글을 쓰는 바람에
횡설수설한 부분이 좀 있을텐데, 여러분들의 많은 아량 바랍니다-_-.
다음편 예고입니다.
#37. Илюшин ИЛ-86 (Ilyushin IL-86)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우와...기체 신기한거 많군요..눈 붙는게 인상적이였습니다....^^잘 읽고 가요.
.브...브라보.. 잘봤습니다... 이거 상용인가요 ㅠㅠ??;; 프리면 어디서 구할수있나요 ㅠㅠ?;
www.avsim.com에서 "tupolev"로 검색하시면 많이 나옵니다 ^ㅡ^ 아니면 aeroflot으로 검색하셔도 되구요.
IL-86 아에로플로트는 우리나라 인천에 취항하죠^^
잘봤습니다 ㅋ 헤헤 소련제 뱅기들 참 색다르네요 ㅎ
저기요 혹시 2002 에서도 사용 가능한가요?? 제가 한때 2002 에서 사용 한 기종들 같아서.. 그땐.. 디테일이 별로 였는데.-_-;; 설마 나의 컴이...-_-;; 개인적으로 러시아제 항공기를 무지 좋아해서. 많은 정보 접해서 정말 좋았습니다.. 정말 눈이 붙는게 인상적이네요.. 근데 동영상을 보아도 러시아제 터치다운은 파랑
인천에 실제로는 IL-96이 취항하는걸로 압니다. 86도 취항한 사진이 있는걸로 알긴 하지만요.
음악이 인상적입니다. 다들 듣기 좋다는 프랑스 발음이 느끼한 반면 개인적으로 러시아 발음과 독일 발음이 듣기 좋더군요
아무래도,, Tu-144는.. 역시 애프너버너가 달려있기에 애프터버너님이 일부러 리뷰를? (퍽퍽..) Tu-144 처음 칵핏 사진 보고.. 뭐 어쩌라는거지? 했더니 다음 사진이.. - _-;; 리뷰 잘 봤네요~ ! ^^
Tu-154는 김해에서 봣는데..착륙하는거..굉장히 시끄럽더군요,,,
음음..-_-ㅋ
오호~ 버너님 리뷰가 이것이 였구나아!! 무식함의 극치인 저에게는 좋은 정보네요.ㅋㅋ 잘 보고갑니다아~ ^-^
흠.... 버너님께서 로져에서 부르신.. 러시아 노래ㅋㅋㅋㅋ 좋네요 ^^// 멋져요 버너님- ㅋㅋ 빨래티비~
잘 봤습니다.^^ IL-86 리뷰 기대되네요.
오 기체 대단하네요 ^^
AfterBurner 님!! 혹시 노어를 전공하시는지요? 저도 노어를 전공한지라...러시아 비행기에 상당히 관심이 많습니다. 근데..플심상에서는 아에로플롯만 항공사 이름이 불려지더군요..
각설하고,,,,,좋은 정보와 좋은 노래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지금까지 러시아선생님과 숧 한잔 하고왔는데..다시 노어를 접하니 좋습니다. 앞으로도 러시아 기체에 대한 정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