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세시까지 마음을 졸일 것 까지는 없었으나 그래도 신경이 쓰여 선거 결과를 지켜보았다.
서민적이고 소탈하고 가진 것 없는 그래서 빽 없는 설움과 하찮은 대접과 원치 않는 술수에 매몰되어
자신의 목숨을 헌납한 고 "노무현" 대통령을 가장 좋아하는 쥔장의 입장으로서는
그의 계보를 잇는 정치가들의 등장을 항상 고대하고 기대하였다.
하지만 번번이 정치라는 괴물은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국민을 이끌지 못하고 자신들의 편리에 의해
선택지들이 달라져만 가고 그러다 보니 어이 없는 사태들이 뒤섞여 마치 난리굿판을 보듯 했다.
물론 선택은 국민이 하였으니 결과물을 받아드는 것 역시 국민들의 몫이지만 참으로 어이 없는 일이 비일비재.
그렇게 암울하던 시절들이 마치 바람 앞의 등불처럼 국민들을 쥐락펴락하였으나
그래도 자신의 자존을 지키는 국민들이 늘어나 이제는 무엇이 잘못되어가는지 쯤은 알고도 남을 만큼이었다.
하였어도 오로지 내 구역만큼은 절대 사수라는 국민들의 정치성향은 또 무시 못할 판단력의 부재도 많았다.
어쨋거나 폭풍처럼 몰아치던 선거판은 이제 끝이 났다.
험한 댓거리는 물론 개인적 헐뜯기와 난무하는 당쟁은 판세를 부풀려 당적의 앞길을 마구잡이로 가로막는 횡포와
별별 구설을 달았던, 막말을 뱉어냈던지 간에 어찌됐든 선거판만 이겨내고 보자 모양새들이 가관이었으나
그래도 국민들은 지금의 정부가 위태롭게 흘러가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는 표심을 보여주었다.
개인적으로도 관심이 많았던 선거이기에 국민들의 선택에 박수를 보내고 이 사실을 바탕으로
현정부가 국민들을 위하는 정치와 방향을 어떻게 정해야 하는지를 표심을 통해 고스란히 보여주었다.
새롭게 나타난 이는 정치의 "ㅈ"도 모른 채 그저 비전 제시 없이 큰소리나 내고 마치 스타인양 굴었고
당을 쪼개려고 마음을 먹었던 자는 어이 없게 자신의 고향에서 조차도 배척을 당했다.
와중에 당적을 새로 창설한 채 젊은 피를 향해 달렸던 청춘은 그나마 위태위태 자신의 몫은 해내고
두번 다시 정권의 불협화음과 뒷자락 횡포를 볼 수 없다는 모씨는 전 정권의 힘을 등에 없고 선전했다.
역시 정치판은 쉬운 곳은 아니라는 사실과 국민들도 이제는 정치판이 달라져야 한다는 것과
무지의 소치로는 국민들을 이끌 수 없다는 사실도 포함해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는 말이다.
여하튼 국민들은 신물나는 정치꾼들의 쇼같은 일상을 거부한다.
진정으로 국회에 잠들어 있는 국민들을 위한 법안이나 서민들을 휘한 행보와 거시적인 외교와 그외에도 숱한 행보 등등
자존감을 지닌 대한민국으로서의 향방 설정을 잘해내고 다시는 이런 무지몽매한 정치판을 보지 않게 하였으면 좋겠다 싶었다.
세계적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는 k코드는 문화나 음식, 예술이나 전통, 군사무기 등 보여지는 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알게 모르게 뒷전에서 노력하고 있는 많은 이들의 노력과 정성이 합해져 지금의 위상을 이룬 것이니 만큼
한치도 소홀함이 없이 우리의 자존을 높이는 일도 치열해야 할 것이며 "서경덕" 교수나 그 일행들에게
너무 많은 숙제를 떠안겨서도 아니 될일이요 국민 모두가 함께 나라를 지켜야 할 일이겠다.
암튼 지역인 안성의 결과를 보기 위해서도 새벽 세시까지 선거판을 고수하였다.
혼자 독무를 추면서 계속 되어온 아성을 무너뜨리는 일은 어렵고도 지난하였으나 드디어 새로운 인물이 입성을 하였다.
5선을 도전하는 무소불위의 도전자와 엎치락뒤치락하면서 혈전을 벌이던 지난 밤.
개인적으로 응원하는 새로운 일꾼에게 응원을 하였고 드디어 "새로운 술은 새부대"로 해냈다.
앞으로 안성 지역이 어찌 변모 할지는 모르겠으나 그동안 서로 당이 달라 일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시장의 입장이나
새로운 안성을 열망하는 시민들의 바람이 함께 어우러져 더 이상 퇴보하는 안성이 되지 않기를 희망한다.
밤 새운 보람이 있다....라는 말을 되뇌이면서 말이다.
하여 이제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다...라고 말하고 싶다.
나랏님을 비롯한 위정자들은 막무가내식 독선적인 행태의 반성과 향후 국민을 위한 길이 무엇인지를 자발적으로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
또한 의사 증원 문제도 처음부터 방향이 잘못되었음을 인지하고 실제적 문제가 무엇인지를 파악했으면 좋겠다.
너무 많은 환자들의 고통은 눈에 보이지도 않는지 서로 아전인수격 혈투만 벌이고 있으니 말이다.
하였어도 진심으로 의료진들의 불만과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순서겠다.
뒷전에 슴어있는 그림자들을 걸러내고 당당하게 앞으로 대한민국을 그나마 잘 이끌어주기를 바라면서 말이다.
아, 드디어 국회가 제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 그것도 궁금하다.
거대 야당으로서의 입지만 논한다면 그것도 아니 될 일.
제발 서민들의 보호자가 되어주길 간절히 바라는 바이다......오늘, 쉴 수 있을까?
그것이 궁금하다.
첫댓글 맞습니다.. 제발 서민들의 보호자가 되어주기를간구하고 기도드립니다. 거대야당이요,,민주당이 예뻐서 찍어주지는 않았을테니요.. 민심이 천심인 것 같습니다.. 햇살님..
그러니까요....국민들은 얼마나 간절하겠습니까?
매번 민심을 알고 나라를 꾸려줄 나랏님을 뽑았어도
언제나 배신 당하는 느낌 있을 터.
그나마 국민들을 위하고자 하는 나랏님이 등장했을때는
너무 서민적이라고 마구 무시하고 조롱하던 있는자들의 횡포 덕에
온갖 술수를 꾸려 목숨을 버리게 하는 악수도 두었으니한심합니다.
참으로 민심이 천심인지도 가끔은 의문스럽기는 해도
그런 일들은 당리당약에, 제 우선 이익에 함몰된 군단들의 무식한 소행이라 생각하고
이제라도 국민과 새로운 인물들이 손잡고 앞으로 나아가길 기원해 봅니다.
빠른 시일 안에 정부가 재편성 되는 것도 좋을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