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는 가을장마가 온다고 하고 날씨는 폭염수준에선 벗어났지만 여전히 밤새도록 에어컨을 틀어놓고 자고 있다.
아파트만 같아도 그렇게까지 하지 않을텐데 여긴 단열이라곤 전혀 되어 있지 않은 원룸건물의 맨 꼭데기층이다보니 건물 자체가 달궈진 채 뿜어져 나오는 열기가...
다른때보다 조금 이른때 숙소를 나와 출판단지와 정비단지를 거쳐 아트센터에 이르고 편백숲길까지 이르렀는데 이 동네에 언제 비가 내렸었는지 산책로 자체는 이용하기 힘든 수준으로 물에 젖어 있다.
행여 지난주 테니스라켓 영감을 만나기라도 했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는데 물건너 갔고...
안경만 렌즈를 새로 바꾸느라 택배로 올려보낸 상황.
아트센터와 정비단지를 오가며 거리와 시간을 채워나가는데 체감온도가 이미 28℃에 이르고 있다보니 지겹고 힘겹고 내일부터 당분간 런닝을 하기 힘들 형편이니 더 달려놔야 되겠는데도 만사가 귀찮다.
8Km를 채우는 것으로 마감.
카페 게시글
달려라~강기상
8/29 (화) 장기동에서 아침조깅 8Km
강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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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3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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