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대머리
① 귤껍질 발모수 탈모, 대머리에 효과 크다
귤, 레몬, 오렌지 등 감귤류의 껍질로 만들어진 자연화장수가 최근 선풍적인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이 자연화장수는 원형탈모증, 대머리, 발모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고 한다. 처음에는 미용실에서 이것을 삼푸에 섞어 사용했는데 "머리털이 늘어났다.", "빨리 자란다." 등의 호평을 받게 됐다. 실제로 발모효과가 있는 것인지 약 4개월간의 모니터링을 하기에 이르렀다. 그 결과는 예상을 훨씬 웃도는 성적으로 4개월간에 탈모부에 털이 생긴 사람은 전체의 6할 이상,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탈모의 감소를 인정했다. 결국 감귤류의 껍질 성분이 모발의 성장을 촉진한다는 것은 이미 세포차원에서도 밝혀진 셈이다. 귤을 위시해서 감귤류의 껍질 성분에는 발모의 작용이 있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확인된 것이다. 탈모와 대머리로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은 만드는 방법, 사용방법을 잘 읽고 꼭 한번 도전해보기 바란다.
『귤 껍질 발모수』만드는 방법
① 귤, 오렌지, 레몬 등 무엇이든 좋지만 꼭 두 종류 이상의 감귤류를 준비한다. 무농약, 저농약인 것을 고른다.
② 귤을 물에 잘 씻어서 칼로 껍질을 얇게 깎는다. 3∼4㎝ 정도로 적당히 썬다. (유효성분은 색깔이 있는 부분에 있다.) 1ℓ의 발모수를 만들 경우 껍질의 양은 250g 정도면 된다. (귤이라면 10∼15개분)
③ 깎은 귤껍질을 2∼3일간 그늘에서 바싹 건조시킨다.
④ 밀폐할 수 있는 입구가 큰 병에 건조시킨 귤껍질을 넣고 소주 1ℓ를 넣는다.
⑤ 뚜껑을 덮고 밀폐시킨 다음 차고 어두운 곳에 놓아둔다. 1주일이 지나면 껍질만을 꺼내고, 다시 1개월간 그대로 놓아둔 후에 사용하게된다.
감귤류에는 진피(귤껍질) 등 한방생약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도 있다. 이들을 사용해도 된다. 그 경우엔 약 25g을 1ℓ에 담근다.
※주의사항
귤껍질 발모수를 만들 땐 꼭 손이나 도구들을 청결하게 해서 세균의 오염을 막아야 한다.
※사용방법
사용할 땐 팔에 바라보고 사용한다.
*발모수의 사용방법
아침, 저녁 2회. 4∼5방울을 탈모부위에 뿌리고 마사지를 하기만 하면 된다. 단 사용하기 시작할 땐 꼭 테스트(팔 안쪽 같은 곳에 일단 칠해보고 이상이 없는지 실험)를 해본다. 테스트 결과 자극이 강하면 꼭 물을 2∼3배 정도 희석시켜 사용할 것.
*기타 주의사항
보존하고 있는 발모수에 직접 물을 섞어서는 안 된다. 물을 묽게 희석시킬 땐 사용 시 손바닥 위에서 희석한다.
침전물이 생겼을 경우엔 흔들어서 섞지 말고 윗쪽의 맑은 액체만을 사용한다.
차고 어두운 곳에 보존하며, 보존기간은 반년 정도가 적당하다. 전체가 뿌옇고 탁해졌을 경우엔 버리고 새로 만들어야 한다.
테스트는 팔의 안쪽에 발모수를 발라 하루 동안 그냥 놔두고 변화를 관찰한다. 가렵거라 빨갛게 변하면 물로 희석시켜 다시 테스트를 해보고 그래도 자극이 강하거나 변화가 생기면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② 귤껍질 엑기스 탈모를 억제한다
탈모 등 머리털의 트러블로 고민하는 사람이 급증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귤 등 감귤류의 껍질에 발모에 유효한 성분이 함유돼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다. 그렇다면 머리털의 성장에는 어떠한 요소가 관계되는 것일까. 발모의 촉진에는 ①탈모를 촉진하는 활성형 남성호르몬 억제 ②모근 세포의 성장촉진 ③두피의 혈액순환 촉진 등 이상 세 가지의 요소가 중요하다는 것은 이미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두피를 마사지하는 것도 이 세 가지 목적일 것이고 여태껏 시판돼 온 발모제도 이 세 가지의 요소를 중요시하여 만들어져 왔다. 그러나 감귤류 껍질의 화장수에 대해서는 ①과 ②의 면에서 뛰어난 작용을 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우선 ①에 대해서는 남성호르몬이 남성원형탈모증의 원인이라고 하지만 단순히 그것이 존재한다 해서 탈모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5알파레닥타아제라는 효소의 작용에 의해 활성형인 남성호르몬이 생겨 이것이 탈모를 촉진하는 것이다. 즉, 탈모를 억제하기 위해선 이 효소의 움직임을 저지하면 된다. 감귤류의 과피 성분 분석 결과 과피의 기름에 함유돼 있는 냄새의 성분에서 d-리모넨이라는 물질이 발견됐다. 그리고 이 d-리모넨이 나쁜 작용을 하는 효소인 5알파레닥타아제의 움직임을 저해하는 작용도 확인했다. 이는 감귤류 껌질 화장수가 ①의 움직임을 충분히 뒷받침하는 셈이다. ②의 움직임을 확인하기 전에 이 화장수의 발모작용 정도를 조사해봤다. 10마리 마우스(실험용 쥐) 등의 털을 밀어내고 붓으로 이 화장수를 발라 개선정도를 측정한다는 실험이다. 털의 재생은 실험 개시 27일 후에 시작됐다. 시판하는 발모제로 똑같은 실험을 해본 결과 재생의 개시는 귤껍질 화장수에 비해서 1주일이 늦은 34일 후였다. 그리고 50일 이내에 털의 재생이 완료된 마우스는 화장수가 7/10마리, 발모제가 6/10마리였다. 화장수의 뛰어난 발모작용이 확인된 것이다. 그러면 ②의 '모발의 세포 성정을 촉진하는' 작용을 조사한 실험 보고를 하겠다. 이 화장수로 토끼 수염의 모근에 있는 모유두세포를 배양해봤다. 그 결과 이 '감귤류 껍질 화장수'에는 세포의 증식촉진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모발의 세포성장을 촉진하는 작용이 확실히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천연의 성분으로 이러한 세포의 성장을 촉진하는 예는 극히 드물기 때문에 이 실험 결과는 아주 귀중한 것이다. 그리고 시판하고 있는 발모제에는 이러한 세포의 증식촉진작용은 볼 수가 없었다. 앞서 설명한 발모의 촉진에 중요한 ①②에 대해서 이상에서 본 것처럼 확실한 연구성과를 거둔 것이다. 귤을 위시해서 감귤류 껍질의 엑기스에 여태껏 찾아볼 수 없었던 발모효과가 확인됐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레몬 화장수 등에서 잘 알려져 있다시피 감귤류에는 일광(자외선)에 반응해서 기미의 원인이 되는 성분이 함유돼 있다는 것을 참고삼아 말해둔다. 이 화장수의 경우 몇 종류의 감귤류를 섞음으로 한방적인 상승작용이 생겨 그러한 마이너스작용이 없어진다는 것도 확인되고 있다. 이런 점으로 미루어 볼 때 그 질이 매우 우수하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