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첨복단지, 2019년 세계뇌신경과학학술대회도 유치, 뇌연구의 메카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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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첨복단지에는 작년말 개원한 한국뇌연구원을 비롯해 신약개발지원센터, 동물실험센터,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 등 제약사의 연구 활동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는 연구기관이 많다. 여기에다 대구에만 4개의 대학병원과 의과대학이 자리한 것은 물론 약학대, 수의과대, 치의대 등 의료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특히 한국뇌연구원은 국내 뇌연구 역량 결집 및 세계 7대 뇌강국 진입을 목표로 한다.
향후 뇌 질환 치료제 개발의 핵심 시설인 한국뇌병원까지 유치되면 뇌질환 치료제 개발이 본격화된다. 대구시 동구 신서동 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국가 출연 기관인 한국뇌연구원이 문을 열게 됨에 따라 핵심 연계 시설인 뇌병원 유치를 위해 대구시와 한국뇌연구원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구시와 한국뇌연구원이 마련한 한국뇌병원 설립계획안에 따르면 총 공사비 1천265억원, 320병상 규모로 의사 122명 등 474명이 근무하게 된다. 2016년 착공해 2019년 완공할 예정이다. 뇌병원은 한국뇌연구원에서 개발한 뇌 질환 진단·치료기술 등에 대한 임상시험을 수행하게 된다. 알츠하이머, 파킨슨 병, 치매 등 국내외 뇌 질환자들이 대구로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홍석준 대구시 첨단의료산업국장은 “첨복단지는 향후 10년 내 글로벌 신약과 첨단의료기기 제품 10개 개발을 목표로 하고, 2022년까지 6조4천억원의 의료산업 생산과 4만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한다”고 했다.
대구시는 내년도 첨단의료유전체연구소 설립, 연구중심병원 육성, 암진단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한국인 암분석 플랫폼 기술개발, 한방산업진흥원의 국가기관 전환에 이어 오는 2019년 7월 ‘제10차 세계뇌신경과학학술대회(10th IBRO World Congress of Neuroscience)’를 메르스 사태에도 불구하고 대구로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정부는 지난 1월 국무총리 주재로 제9차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를 열어 ‘첨단의료복합단지 제2차 종합계획’을 확정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정부·지자체·민간 합동으로 2016년까지 연구개발비 등 약 1조원을 투입하고, 연구인력도 현재 178명에서 700~800명으로 확대하는 등 유망첨단의료분야의 원천기술 개발과 실용화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16년까지 170여개 우수연구기관 유치(대구경북 70개, 오송 102개) 및 산·학·연 간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첨단의료복합단지를 글로벌 첨단의료 산업의 허브로 육성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첨복단지 활성화를 위해서는 하드웨어뿐만이 아니라 소프트웨어 부분의 노력, 특히 ‘기술·사람·환경’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한 의료연구혁신의 기반 조성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기술부문 기반조성을 위해 대구시는 한국뇌연구원 외에도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기술응용센터, 3D융합기술지원센터 외에도 추가적인 국책연구기관 또는 임상기관 유치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