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아는 자는 우리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한 자는 우리의 말을 듣지 아니하나니(요한일서4장QT)

[루아흐]

하나님의 백성들이라 함에 있어 본질적 정의는 다름 아닌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자들로 세상에 속한 모든 사람들, 적그리스도들, 이단들, 상황들, 세속들, 권세들, 악한 영들 등에 있어 이기고 최후 승리하는 자들인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고 믿을 수 있으며 행할 수 있고 말씀 그대로 누릴 수 있으며 전할 수 있는 자들인 반면 구원에 참예케 되지 못한 자들은 세상에 속한 자들인 것이고,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인 것이며, 결정적으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없는 자들인 것이고, 실제로 그 자체로는 믿음으로 인한 값없는 은혜와 공짜와 같은 선물인 역사들을 아예 누릴 수가 없는 것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모든 인생들은 아담과 하와 때부터 죄악으로 인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어지고 단절케 된 것이며, 영적으로는 진노와 저주와 사탄과 음부와 사망과 심판들의 노예 상태에 빠지게 된 것이고..

본질적인 측면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어김으로 인해 말씀이신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어진 것이고, 말씀을 잃어버린 것이며, 그와 함께 말씀의 동산인 에덴동산을 박탈게 된 것임은 물론 말씀에 약속된 모든 복들을 상실케 된 것이고, 죽어서도 완전한 말씀의 나라인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없게 된 것이며, 대신 말씀에 경고되고 계시된 대로 진노와 심판들에 사나 죽으나 거하게 된 실상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바꾸어 말하면 우리 인생들이 구원에 참예케 된다는 것은 그 위치와 역할 상 모든 주권과 통치와 섭리의 하나님 아버지의 창세 전부터의 뜻과 약속과 섭리 안에서 오직 한 분 구주 예수님을 믿음으로 인해..

곧 온 세상과 전 인류, 모든 시간과 공간보다 더 크신 성자 하나님이시자 구원자이시며 중보자이시고, 특히 아담과 하와 때부터 죄와 진노와 음부와 심판들의 영적 노예 상태에 빠진 우리 인생들과 하나님 아버지 사이의 길과 통로와 접점 등의 위치와 역할이신 구주로서 십자가에서 그 목숨값으로 우리 인생들에 있어 이 세상에서 뿐 아니라 세상 끝 날과 신령한 몸으로의 부활, 영원한 나라, 영원한 생명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대속과 대신, 나음과 화평 등을 위한 값과 대가들을 대신 다 치르심과 함께 시대와 나라들을 넘어 모든 구원을 다 이루신 구주 예수님을 믿음으로 인해 값없이 구원에 참예케 되는 것이고, 마치 목욕하듯 통째로 하나님의 것이 됨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특히 직접적, 현실적, 경험적인 측면에서는 그 위치와 역할에 따라 처음부터 하나님 아버지의 영이시자 구주 예수님의 이름에 약속되신 분이며,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모든 뜻과 약속과 말씀들을 다 실행하시고, 무엇보다 그 한가운데 계신 구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그 목숨값으로 다 이루신 구원의 일들을 시간과 공간들을 초월해서 믿음과 함께 말씀대로 모두 실제가 되게 하시는 성령님으로 인해..

정말 천국과 부활과 영생의 백성으로 거듭나게 되는 것이며, 본질적으로는 말씀이신 하나님의 것, 말씀의 나라인 하나님 나라의 백성, 곧 말씀의 백성으로 뒤바뀌게 되는 것이기에 세상 사람들에게는 불가한 것이지만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에 있어서는 하나님의 말씀이 정말 하나님의 말씀이 될 수 있는 것이고 들을 수도 있으며 누릴 수도 있게 되는 것으로 사실상 그러한 모든 일들에 있어서는 어떤 식으로든 반드시 오직 한 분 구주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에 참예케 되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나 경로가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다만 그렇게 믿음으로 구원에 참예케 된 하나님의 백성들이라 하더라도 악한 세력들이 가득한 이 험악한 세상에서 연약한 육신의 몸을 입고서 우리 구주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다시 오시는 날까지, 또는 이 세상에서의 삶이 다하는 날까지 살아가는 동안 늘 깨어 있고 살아 있는 믿음이 되기보다는 얼마든지, 결코 적인 않은 경우 마치 옛 사람과 같이 죄악과 세속과 정욕과 자기 소견과 우상과 온갖 불신앙들 등으로 병들고 죽은듯한 신앙이 되어 세상을 이기고 승리하는 신앙이 아닌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 등과 같은 징계들에 허덕이게 될 수 있고, 마치 광야 40년과 같이 무수하게 방황케 되기도 하는 실정인 것이기에..

사실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마다 그 누구라도, 단 한 사람도 예외 없이 더 이상의 자신의 힘과 의, 세상적 능력과 방법들이 아닌 처음에 믿음으로 구원에 참예케 된 사랑, 이치와 마찬가지로 어떤 식으로든 오직 한 분 구주 예수님을 의지하며 하늘의 힘과 은혜를 구함과 함께 더욱 더 치열한 말씀의 신앙이 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구약의 믿음의 선배들과 권속들과 같이 하나님 아버지께서 아담과 하와 때부터 미리 구주 예수님에 대해 보이시고 안내하시며 연결될 수 있게 하신 다양한 예표와 모형과 그림자들, 약속과 계시와 상징들 등을 통해 말 그대로 오실 메시야를 믿고 의지했든지, 또는 오늘날 우리들과 같이 오신 메시야를 믿고 의지하고 있는지 간에 어쨌든 반드시 오직 한 분 구주 예수님을 의지해야 하는 것인데..

특히 사도 바울과 같이 순간순간마다 구주 예수님의 십자가를 자랑하고 붙잡으며 그 이름으로 기도하고 찬미하면서 바로 그 이름에 약속되신 성령님의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과 은혜와 실제를 덧입어 죄악들, 악한 세력들, 세상적인 것들과 싸울 수 있는 것이고 그러면서 이길 수도 있는 것이며, 게다가 혹 범하게 된 죄악들에서는 최대한 빨리 자복하고 돌이킬 수 있는 것이고 그로 인해 사함과 나음들, 회복과 역전들도 실제로 가능한 것이며,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최우선으로 사모하고 가까이하며 읽고 들으며 묵상하고 실천하며 증거하는 등과 같은 결단과 몸부림들로 나아가고 또 나아갈 수 있는 것으로 바로 그와 함께 살아 있고 깨어 있는 믿음이 될 수 있는 것이며, 직접적으로는 말씀의 영이신 성령님으로 더욱 생생하고 충만케 될 수 있는 것이고 근원적으로는 말씀으로 하나되신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기뻐 역사하심과 풍성케 하심으로 인한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 복음의 능력과 하나님 나라의 역사들, 특히 온갖 응답과 복과 승리들 등으로 가면 갈수록 더욱 더 차고 넘치게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그들을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심이라

그들은 세상에 속한 고로 세상에 속한 말을 하매 세상이 그들의 말을 듣느니라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였으니 하나님을 아는 자는 우리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한 자는 우리의 말을 듣지 아니하나니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이로써 아느니라"

(요한일서4:4~6)

*양범주목사의 '21세기 두란노서원'/2024년 3월 13일(수)1/사진 조연진사모, 이미지 박원영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