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최보원] 미국 증시 코멘트
● 미국 증시/이슈 체크
- S&P500,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4%, 2.4% 하락
- 예상보다 강한 주택지표 발표 이후 미국 2년물, 10년물 국채금리 상승. 중동발 지정학적 불확실성 지속, 국가간 패권경쟁에 대한 경계 이어지는 상황
- 전일 발표된 30년물 모기지금리가 7.9%까지 높아졌고, 신규주택판매건수가 75.9만건까지 늘어나며 예상치를 상회
- VIX 지수 20선 넘어서며 변동성 높은 국면 지속. 안전자산 선호심리 이어지며 달러 강세, 금 가격 상승. 원유, 천연가스 등 에너지 가격 상승
-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 매크로 불확실성 이어지며 경기민감주 부진. 아마존 -5.6%, 테슬라 -1.9%
- 실적 발표에 따른 주가 차별화도 심화. 클라우드 성장 둔화 우려 확산됐던 알파벳을 포함한 성장주 부진. 알파벳 -9.5%, 메타 -4.2%
-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포함한 반도체 관련주 부진.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1% 하락. TI -3.5%, AMD -5.5%, 엔비디아 -4.3%
● 시사점/대응전략
- 11월 중순까지는 변동성 높은 구간 이어질 수 밖에 없는 환경. 10월 말 추가 국채발행, 일본 BOJ회의, 11월 초 FOMC회의, 11월 중순까지는 경기민감주/중소형주 실적 발표에 더해 추가 예산안 논의 본격화될 것이기 때문
- 공격적 비중 확대에는 유의 필요하나, 저점 분할 매수 전략 가능할 전망. 재진입 시 밸류에이션 부담 낮아진 대형 퀄리티주 중심으로 대응 필요. 중소형주/경기민감주는 단기 반발 매수세 크게 유입될 수 있으나, 고금리 기조 장기화시 펀더멘털 훼손 부담 상대적으로 크게 반영 예상
- 변동성 높은 구간에서 비중 조절 시에도 대표 가치/방어주로 진입하기 보다 대형 필수소비재, 헬스케어 업체로 선별적으로 대응하는 전략 유효할 전망
- S&P500 지수의 12MF PER는 17.6배에 위치. 과거 10년 평균 대비로도 낮은 수준. 무엇 보다 정책/매크로 불확실성이 투자 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3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양호. 4분기 보수적인 가이던스 발표되고 있으나, 2024년 S&P500 EPS는 전년대비 12% 증가 예상
- 펀더멘털 개선 속도 둔화되며 지수 반등 속도 더딜 수 있으나, 미국은 기대보다 강한 매크로 환경, 에너지 수급 부담 제한적, 제품/서비스 경쟁력 높은 기업 매출 성장 기대된다는 점에서 상대적 투자 매력 높은 지역이라고 판단
감사합니다.
최보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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