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안타 [투자전략팀]
(10/26 Daily Closing Brief - Equity Market 강대석)
<패닉, 붕괴>
■ KOSPI는 이렇다 할 반등 시도도 없이 밀리며 -2.7%의 약세 기록, 1/6일(2,290pt) 이후 최저치 기록하며 거의 10개월 만에 2,300선이 무너진 2,299.1pt에 마감. KOSDAQ도 1월말 이후 9개월 만에 750pt선 붕괴, -3.5% 급락한 743.9pt에 마감
■ 일본(-2.1%), 대만(-1.7%)는 국내증시와 동반 급락. 미국 시간외선물도 나스닥100기준 -1% 이상으로 낙폭 확대 중. 지난 월요일(10/23일) 이미 연저점을 경신한 중국(상해 +0.3%), 홍콩(-0.1%) 증시가 상대적으로 견조(15:30 기준)
■ 국내증시는 오늘도 아시아증시 대비 부진 심화. KOSPI 상승종목 수가 79개로 100개도 채 되지 않은 패닉 장세. KOSPI200 종목 중 오른 종목 11개뿐. 거래소 기준 21개 업종 전부 약세. 의약품(-0.3%), 보험(-0.3%), 통신(-0.6%)과 같은 방어적이거나 배당 관련 종목들이 그나마 선방
■ 오늘 개인투자자 순매도 상위 10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포스코 그룹이거나 에코프로 등 2차전지 밸류체인 관련. 개인투자자들의 손절매성 매물 쏟아진 것으로 추측. KOSDAQ 기준 오후 2시까지 순매수 기조 유지하던 개인투자자는 1시간 30분 동안 1천억원 이상 급격히 매도하며 순매도 전환
■ 현대차(-1.4%) 호실적도 시장 공포를 이겨내기엔 역부족. 최근 상대주가 견조하며 기대를 모았던 반도체도 전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4.1%) 급락, SK하이닉스(-5.9%) 실적 등 이슈로 2차전지와 함께 주가 하락 견인
■ 투자심리는 이미 위축된 상태에서 극단적 공포로 치닫고 있는 상황. VKOSPI는 21.1pt로 급등하며 3월 연중 고점(21.6pt)에 근접. trailing PBR 기준 0.84배 수준으로 20.3월 팬데믹(0.59배), 08.10월 금융위기(0.81배) 제외하면 20년래 바닥권 수준임은 분명(장기 평균 1.1배). 패닉 셀링 양상 보이면서 하방 변동성 예상이 힘들어진 상황이나, 추가 급락은 시스템 리스크급 위기를 반영한 정도라는 점을 참고할 필요
* 본 내용은 당사 Compliance 승인을 득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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