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가꾼 자리에 심은 배추가 양분이 적어서인지, 햇살이 적어서인지 잘 크지 않아서 그냥 하나씩 뽑아 먹고 있네요.
제법 자란것들은 김장할때 선택받아 쓰임을 받고.. 이놈들은 한겨울의 추위를 맞으며 견디다 배추전과 쌈으로 쓰여지네요.
그러다 하우스 안에 있는 배추중 하나에 진딧물이 생겼는데 얼마나 깊이 들어갔는지.. 까도까도 계속 진딧물이 나오네요.
보면서 생각길.. 혹여 내 심령에도 제대로 방재를 못해 죄의 쓴뿌리가 깊이 파고든다면 얼마나 피해가 막심할꼬..
하필 오늘 묵상의 말씀이 죄를 회개하라. 하시는데.. 수요예배 말씀도 회개할 기회를 줄때 회개하라. 하시는지라.. 오 주여...
첫댓글 나의 심령에도 혹 이러지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죄의 뿌리들이 녹아 내려서 어찌할수 없는 상황, 오 주여 날마다, 날마다 새롭게 예수의 보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