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03 주말에 많은 비가 예보되어 어제의 피싱에 이어 피곤하지만 외수질 예약하였습니다.
13명으로 황제낚시하는 가 했더니 만땅 인원이네요.
아무래도 꾼들 모두 여수어부님의 생각과 같은가 봅니다.
이번에는 좌현 선미에 자리하였습니다.
출조항에 도착하여 보니 여수어부님보다 3년 연하인데 10번 자리에 장비 꽂아 놓고
의자에 타올까지 깔아 놓고 채비하고 있네요.
원래는 빠지에 장비 놓고 자리뽑기 후에 장비 싣는데 아예 의자에 타올까지 깔아 놓았기에
아무래도 안되겠기에 선장님에게 반대편 선미라도 하도록 부탁했네요.
선장님과 친한 꾼이라 말도 못하고 20번 가시라고 하드라는...
10번꾼 허리가 굽어 불편하게 보였는데 출발 전 빠드린 거 있다며 차에 갔다 온다고 빠지 잔교 위를
달릴 때는 여수어부님보다 빠르시든데...
그래도 불편하게 보여 나도 곧 저렇게 될거라서 이해하였네요.
이번에는 어묵탕을 준비하지 못했는 지 출조항에서 컵면을 준비하였네요.
컵면은 패스하였습니다.
4시50분 출항합니다.
지난번은 바로 낭도쪽으로 갔기에 이 단골포인트를 못갔는데
어김없이 향일암 밑에서 시작합니다.
밑걸림이 심하지만 붉바리 포함 볼락, 농어 출현이 잦은 포인트라서 기대됩니다.
장비는 똑같습니다.
쓸만합니다.
작은 붉바리는 생략하고 쓸만한 사이즈만 박았습니다.
10번 꾼입니다.
자리뽑기 열외로 자리잡은 꾼.
이렇게 낚시합니다.
허리가 불편하시나 봐요.
10시쯤 조황입니다.
도착하자마자 고기 많이 잡혔는데 여천항 주변으로 이동하여 좀 더 큰 붉바리 마릿수하여
벌써 충분한 조과가 되었네요.
재활용 케이블타이 다 쓰고 또 내 놓았습니다.
악어 잡았습니다.
붉바리 사이즈 개인 기록갱신하는 줄 알았더니 큰 양태가 놀래키네요.
쏨뱅이는 기본...
선상뷔페..
항상 반찬 좋아요.
혈당 많이 오릅니다.
이동하여 여그 도착할 때는 영락없이 거북이 형상이었는데
디카를 늦게 꺼내어 찍었는데 오른편이 큰 거북이 대가리 같았어요.
배다여인가???
이 주변도 붉바리 포인트입니다.
이날 맨날 외수질 출항하는 2척의 낚시선과 여천항 주변만 노렸는데
같이 지지다가 이곳으로 이동하여 재미 좀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날마다 여천항 주변만 공략하다보니 이곳에 많은 붉바리가 남아있었지 않았나 생각하였네요.
개인기록 사이즈 갱신은 못하고 삼짜 이상만도 열댓수 되며
밑에는 쏨뱅이와 양태, 작은 붉바리가 깔렸습니다.
붉바리로 거즘 만쿨의 조과를...
붉바리 마릿수 솔찬한 조행이었네요.
선장이 쿨러 열어보듬마는 깜놀하데요.
옆 19번 아저씨가 낚시 마감할 즈음에 내 채비를 꼼꼼히 살펴보고 훅사이즈, 단차 등등 여러가지 묻드라는..
낚시할 때 물어보지는...
3시에 철수하였습니다.
붉바리는 먹을만치만 다듬고 사모님 즈그 지인 여러집 나눔하였습니다.
사모님 젼나하는 거 들으니...
고급 횟감 붉바리인데 회 뜰지 알면 가져가라고 하드라는...
몇집 나눔하였는 지 몰것드라는...
고생하였지만 나눔은 즐겁고 보람됩니다.
전번에는 아그들 택배로 보냈기에 이번에는 고급어종 나눠드렸네요.
사모님이 푸짐하게 먹고 싶다며 4마리 썰었다는데 무쟈게 많네요.
여수어부님은 귀가하여 삶은 옥수수, 감자 드시느라 배가 불러 많이 흡입하지 못했네요.
내일은 우중전 백조기 낚시갑니다.
올 백조기낚시 시즌이 며칠 남지 않다보니 비가 와도 가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