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모두들 행복하셨죠?^^
한글날 다음날, 한강 소설가가 꿈에 그리던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셨습니다!!
저랑 공통점을 애써 찾아보자면...89학번이고 나이가 같네요~^^
https://v.daum.net/v/20241011073623259
"언어는 우리를 잇는 실" 1면 톱 장식한 노벨문학상수상자 한강
[아침신문 솎아보기] 경향신문 "박근혜 정부 땐 '편향성' 이유로 블랙리스트 오르기도" 매일경제, 한강 인터뷰 "고단한 날에도 한 문단이라도 읽고 잠들어야 마음이 편안해져" [미디어오늘 ]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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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일간지들의 1면을 장식했습니다~^^
아버지이신 한승원 소설가에 따르면..(ytn 인터뷰)
"딸이 최근 전화번호 바꿔서 기자들이 만만한 아빠에게 전화"
"딸에게 기자회견 하라고 권유했는데, 딸이 한참 고민하더니"
"우크라이나에서, 팔레스타인에서 사람들이 죽어가는데 무슨 잔치로 즐거워하겠냐며
기자회견 하지 않겠다고 했으니 그리 아셔라."
"나는 국내적 시선에 머물러 있는데 역시 딸은 글로벌하게 생각한다"
참 멋지십니다...아버님도 얼마나 자랑스럽고 좋으실까요?
한강 소설가의 작품을 팬심과 존경심으로 번역해준 감각있는 번역가 데보라 스미스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해야겠지요?
살다보니 이런 날도... 오늘 아침 교보문고 오픈런~~
저도 구입하고 마음아플까봐 미처 읽지못했던 작품들을 펼쳐볼까 합니다.
노벨 문학상 작품을 원서로 읽는 날이 오다니...^^
다시한번 축하합니다!!
그렇게도 덥던 여름을 밀어내고 찾아온 가을과 어깨동무하며
책 많이 읽는 기쁨의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