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 사철 (모든 강과 바다와 사철 속에서) 사망하다 → 죽다 (아라이가 사망한 뒤에) 사멸하다 → 죽다 (오래 전에 죽어 버린 말이다) 사색 → 생각 (생각에 잠길 기회를 많이 만들어라) 사소하다 → 대수롭다 (이것도 물론 대수롭잖은 것인데) 사용 → 쓰기 (우리 말 쓰기에서 너무 지나친 결벽을 고집하는 것 같고) 사용하다 →쓰다 (신문과 책에서 쓰는 말) 사육하다 → 기르다 (소를 기르기 위해서 열대의 숲을 개간하기 때문) 사이비 → 엉터리 (유식을 뽐내고 싶어하는 엉터리 지식인들) 사장되다 → 죽다 (죽어 버린 말을 가끔 써서 어리둥절하게 하는) 사전에 → 미리 (혁명을 미리 막기 위해) 사절하다 → 안 하다 (인터뷰 같은 것 안 한다고 그렇게) 삭제하다 → 없애다 (묶음표로 적어 둔 이름을 없애도 될 때) 삭제하다 → 지우다 (이미 그 글은 지워 버릴 수가 없기에) 산만하다 → 어수선하다 (글이 좀 어수선하기는 하지만) 산책하다 → 쏘다니다 (일찍 일어나 이슬을 헤치면서 멀리 쏘다녀 본 적) 산출하다 → 얻다 (그 결과를 얻어 낼 수 있다) 산하 → 강산 (이 삼천리 강산을 조국으로 느끼게 하는) 살인하다 → 사람을 죽이다 (사람을 죽이고 재산을 약탈하면서) 살포하다 → 뿌리다 (‘뿌린다’는 우리 말을 두고 왜 이런 엉뚱한 한자말을 쓰는지) 상관없다 → 좋다 (초등학교가 되더라도 좋으니 부디) 상기하다 → 머리에 떠올리다 (남북분단을 머리에 떠올릴 것) 상기하다 → 앞에서 말하다 (앞에서 말한 것과 비슷한) 상당수의 → 적잖은 (적잖은 사람들이 말할 것이다) 상당히 → 대단히 (박 선생이 쓰신 글의 내용은 대단히 중요하고) 상반되다 → 다르다 (그와는 좀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다) 상반되다 → 아주 다르다 (우리가 가는 길과 아주 다른 것입니다) 상반되다 → 어긋나다 (반드시 충돌하거나 어긋나는 것이 아니고) 상부 → 위 (무엇이든지 ‘위’에서 지시하고 명령해 주기를 바라고) 상속하다 → 물려주다 (또 아이들에게 물려주게 되는 문제) 상식적 → 상식 (기본이 되고 상식이 되어 있는) 상실하다 → 빼앗기다 (주권을 아주 빼앗긴 그 사실) 상실하다 → 잃다 (이런 지조를 잃지 않았기 때문) 상용하다 → 즐겨 쓰다 (우리 나라 아이들이 즐겨 쓰는 글) 상이하다 → 다르다 (두 사전의 풀이가 아주 다르다) 상통하다 → 비슷하다 (일본과 우리가 비슷하고) 상황 → 때 (같은 사람이라도 때에 따라 다른 것) 상회하다 → 넘다 (그렇게 치면 40년도 넘는다) 색깔 → 빛깔 (과일 빛깔이 먼저 떠오른다) 색출하다 → 가려내다 (조선사람을 가려내는 방법) 생경하다 → 설다 (귀에 설고 우리 말에 어울리지 않고) 생략하다 → 빼다 (‘헤이카(폐하)’는 빼어 버리고) 생략하다 → 줄이다 (이어서 나온 말을 줄여 버렸기 때문) 생명선 → 목숨줄 (지켜야 할 목숨줄) 생소 → 잘 알려지지 않음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작품) 생존하다 → 살아남다 (죽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는 길) 서두 → 첫머리 (첫머리에서 꺼낸 말인데) 서로의 → 서로 (헤어져 서로 소식조차 모르고 살아온) 서론 → 머리말 (머리말 같은 것이 너무 길어졌다) 석식 → 저녁밥 (저녁밥을 온식구가 한 자리에 앉아) 선두에서 → 앞장서 (우리 얼을 살리는 일을 앞장서 한다는 분이) 선택하다 → 고르다 (아름다운 말만 골라서) 선하다 → 착하다 (이런 착하고 올바른 좋은 생각) 설명 → 풀이 (‘사과’에 대한 풀이는) 설혹 → 어쩌다가 (‘이유’란 말을 써야 할 때가 어쩌다가 있을는지) 성장하다 → 자라나다 (일본에서 자라나서 그곳에서만 살다가) 세세하다 → 꼼꼼스럽다 (자세하게 살피고 꼼꼼스럽게 마음을 써야) 소규모로 → 조그마하게 (이렇게 조그마하게 벌이고 있는 일) 소득 → 얻는 것 (아무것도 얻는 것이 없다고 본다) 소멸하다 → 죽다 (아름다움은 죽어 버리는 것이다) 소외되다 → 따돌림받다 (따돌림받고 천대받는다) 소용 → 쓸데 (아무 쓸데도 없는 영어) 소위 → 이른바 (이른바 ‘한일합방조약’이란 것) 소유하다 → 가지다 (우리는 제정신을 안 가지고 살아 왔다) 속도 → 빠르기 (형편과 빠르기가 다르고) 속출하다 → 쏟아져 나오다 (아이 혀를 수술하는 부모들이 쏟아져 나오는 판) 손상되다 → 다치다 (우리 말이 다치거나 병드는 것이 아니다) 손상시키다 → 더럽히다 (귀한 지면을 더럽히겠는데) 수년 → 몇 해 (몇 해 전 대통령 선거 때) 수년간 → 여러 해 동안 (더구나 여러 해 동안 총무 자리에서) 수다하다 → 수많다 (그 수많은 여린 병아리들) 수립되다 → 들어서다 (어떤 정권이 들어서든) 수식어 → 꾸밈말 (예사로 들어가는 꾸밈말이 되어 버렸다) 수용하다 → 받아들이다 (그렇게 받아들이는 젊은이들이) 수일 → 며칠 (며칠 동안 남북 정상이 만난) 수일간 → 며칠 동안 (신문들도 며칠 동안 그 기사를 실으면서) 수입되다 → 들어오다 (외국에서 들어온 새 물건도) 수정하다 → 바로잡다 (대강 바로잡아 보겠다) 수중 → 물 속 (물 속에 메기 한 마리가) 수호하다 → 지키다 (그 목숨을 지켜왔던 것이다) 순서 → 차례 (차례대로 생각해 보겠다) 순수 → 깨끗함 (깨끗함과 같은 것과 상관이 있다고) 순수하다 → 깨끗하다 (잘 아는 말이고 깨끗한 우리 말) 순화하다 → 다듬다 (‘기뻐 소리질렀다’로 다듬어 썼더라면) 순화하다 → 바꾸다 (‘승용차’를 ‘타는차’로 바꿔서 쓴다면) 술어 → 풀이말 (임자말과 풀이말에 꾸미는 말을) 스티커 → 딱지 (신토불이란 유행말 딱지가 붙게 되었다) 습성 → 버릇 (괴상한 말법을 따라 쓰는 버릇) 시각적으로 → 보기에 (보기에도 엄청나게 굵은 사과) 시급히 → 하루바삐 (거북하고 괴상하여 하루바삐 고쳐야 할 말) 시기 → 때 (그 왜정 때의 지긋지긋한 국민이란 말) 시기 → 무렵 (이 무렵에 우리 나라에서) 시시각각 → 때에 따라서 (때에 따라서 달리 말할 수도 있다) 시청하다 → 보다 (텔레비전으로 보던 모든 국민들) 식 → 꼴 (거의 모두 이런 꼴이다) 식탁 → 밥상 (밥상에 숟가락만 놓지는 않기 때문) 신기하다 → 놀랍다 (자동차를 얼마나 놀랍고 새로운 것으로 개발했기에) 신뢰 → 믿음 (우리 말에 대한 믿음이 없는 사람) 신선하다 → 새롭다 (훨씬 더 새롭게 느껴지고) 신선하다 → 싱싱하다 (얼음물에 잠겨 있기라도 했던 것처럼 싱싱해 보인다) 신입 → 이제 막 들어온 사람 (글쓰기회에 이제 막 들어온 분도 아니고) 신조어 → 새말 (새말을 써서 ‘말모이책’이라 한다든가) 신중히 → 깊이 (글의 내용에 대해 좀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것) 신체 → 몸 (사람마다 그 몸을 가려 주거나) 실제로 → 정작 (그러나 정작 그 대문을 제대로 읽어서 이해한 사람이) 심각히 → 크게 (그 방법이 크게 잘못되었다고 했습니다) 심지어 → 더구나 (더구나 교육계에서는 그전에 쓰던 말까지 버리고) 심취하다 → 깊이 빠지다 (우리 말을 살리는 일에 깊이 빠져 있는) 십중팔구 → 열이면 열 (열이면 열 모두 똑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