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왔네요.
필립,앙리와 함께 산책을 나가면
다른 강아지들을 만나기가 쉽지 않네요.
물론 산책하는 분들도 많이 줄었습니다.
우리 회원님들도 동면에 들어가셨는지요?
대한민국의 많은 강아지들이 동면에 들어가는 시기입니다.
날씨가 춥고, 눈이 오고, 산책하기가 힘드니 많은 보호자분들이
산책 횟수를 눈에 띄게 줄이다 보니,
봄부터 가을까지 그 많던 강아지들과 보호자분들이
자취를 감추기 시작했습니다.
곰도 아니고, 다람쥐도 아니고,
긴 겨울 동안 집안에 있어야 하는 강아지들이 많습니다.
이때 강아지들이 많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열심히 강아지들과 산책과 운동을 하시는 분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강아지들은 산책하면서 냄새 맡고, 달리면서
자연의 한 부분이 됩니다.
강아지들은 분명히 자존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호자분들이 어떻게 대해주느냐에 따라,
자신감 가진 강아지, 주눅 든 강아지, 겁쟁이 강아지,
천방 지축 강아지가 될 수 있습니다.
겨울 산책을 할 때는 품종에 따라 약간의 채비를 달리해주시면 좋습니다.
단모종의 경우에는 추운 날씨에는 강아지 옷을 입혀 주신 후에 나가셔야 합니다.
장모종의 이중 모를 가진 경우에는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거뜬히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물론 강아지 미용을 하신 경우에는 반드시 옷을 입혀 주셔야 하고요.
겨울 산책은 짧게라도 해주시면 좋습니다.
그래야 강아지들도 계절에 변화에 익숙해지니까요.
산책 후에는 반드시 발은 닦아 주셔야 합니다.
염화칼슘 때문입니다.
겨울철에는 물론 다른 계절보다 산책이 힘듭니다.
그래도 보호자분들께서 단단하게 채비를 하시고,
산책을 나가시면, 외부에 다른 분들이 드물어
강아지들이 오히려 편안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강아지들이 정말 정말 우리 아빠, 엄마를 좋아하게 될 거예요
첫댓글 음 왜 동면 이라고 하시니 뜨끔한지 모르겠어요 집에 멍느님이 안계셔서 센터라도 산책봉사 자주 가야겠다 다짐을 해봅니다
저도 오늘 지인과 이런저런 이야기 하던중 요즘 추워서 강아지 산책 시킨지 오래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좀 화도 나고 내가 대신 산책 시켜주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ㅠ
저희집은 실외변을 보는 마음이때문에 비가오나~눈이오나~태풍이 몰아쳐도 매일 나가야되는데요..첨엔 너무힘들었는데 5년째접어드니 이젠 하루일과중의 한부분이 되버렸어요..
짧게라도 매일하는산책이 아이들에겐 큰 행복이라 생각하면~안나갈수가 없겠지요~^^
강아지와 같이 가족을 이루며 사는 분들이 원이님과 같이 일과의 한부분이 되면 모두가 행복할거라 믿습니다.
아 그렇군요. 또 하나 배웠습니다.
눈빛때문에 안나갈 수 없으요ㅠ.ㅜ 도저히 거절 불가 ...ㅎㅎㅎ 엄마 운동 시켜주는 효자 아들 은비 입니다 ㅎㅎㅎ
보호자분들의 건강을 책임져 주는 우리 강아지들이죠..ㅎ
저희집은 실외배변이라서 하루4번 산책나갑니다.눈이오나 비가오나 맨몸으로 나가야 합니다.
강아지에게는 너무 행복한 거죠.. 배변의 쾌감은 우리와 다르지 않으니까요.
필립이네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이글보고 어제 찔려서 한쪽팔엔 보조기차고 아들하고 아이들 산책시켯네요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미안하고 맘이 짠하더라구요
아이들이 알거에요. 감사함을..
이렇게라도 매일 콧바람쐬고오면 사랑이는 행복한가봐요
강아지들이나 고양이들이 우리 인간과 다르지 않습니다.
치매도 오고, 노화도 오고요. 그럴때 가장 좋은 방법은 산책이고요. 막아준다기 보다 늦게 진행되도록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계절의 변화를 ,자연의 변화를 코로 눈으로 귀로 느끼니까요. 감사해 할겁니다.
채영이도 소변은 집에서 해결하는데 똥을 고집스럽게도 밖에서 싸서 매일 산책하고 있어요~ ㅎㅎㅎ좋은 글 감사합니다!
매일 산책하는게 분명 힘들때도 있지만 분명 우리도 강아지도 건강해지고 있습니다. 필립파
울집은 애들이 스스로 볼일 보고 집으로 바로 돌아 가려고 해요. ㅋㅋㅋ 산책 시킬려면 거의 반 강제 수준으로 시켜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