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융 언니들~~
때는 몇 개월 전.
내가 부산에서 온 내 틴구랑 나이트를 갔소ㅑ
당시 내가 좀 알바에 심신이 지쳐있던지라 몸이 안좋았어~~~
거기다 이 곳!!!! 홍콩방을 아침에 일어나면 물빨핥, 알바 퇴근하고 집에 와서 홍콩방 물빨핥 하던 시절이었찌.
틴구가 문어인데....ㅋ......귀신을 보기도 했고 씌일뻔 하기도 했던 몹쓸냔이야~
문어랑 나이트를 갔소ㅑ.
손님이 없어서 거의 나이트를 전세 내다시피하고 스테이지 앞에서 놀고 있는데
내가 순간 멍~해지더라???
음악에 맞춰서 걍 움직일 뿐이고 멍~~~했어
근데 문어 너머에 저쪽 스테이지 끝에 왠 여자가 음악이랑 참 안 맞게 몸을 흔들흔들~하고있는거야~
뭐지...이러고 보고 있다가 내가 하도 멍하니까 문어가 날 툭 치더라고;;;
그래서 응? 이러고 문어를 잠시 봤다가 다시 그 여자를 보려니까 여자가 없더라...
ㅋ...........그 때 나랑 문어 말고 나이트에 손님 없었뜸..ㅡㅡ;;
비오는 날 목요일에 무슨 손님이야.....없지...
그래서 여자 손님은 우리 테이블 말고는 없었고 나랑 문어가 밤에 10시부터 들어가 첫손님이라서 누가누가 왔는지 다 아는데
그 여자는 내가 못 본 여자였거든...
또 내가 잘못 봤나...이러고 스테이지 하나가 끝나서 자리로 오다가 룸 말고 약간...벽이래야하나?
그쪽 구석진 자리에 반원형으로 의자 놓여있고 있거든???
거기에 왠 7~8살 정도의 남자애가 보이는거야;;;;
쪼그려 앉아서는 나랑 문어를 보고 있었어!!!!!!!
그래서 내가 급 놀래서 문어를 툭툭 치며 물었어 보이냐고. 문어는 귀신을 좀 보니까 보이지 않겠냐 싶어서..
문어가 아무것도 없대;; 나보고 왜 그러녜;;;;
나 순간 소름 쫙~!ㅋ 그래도 에이~ 아니겠지~하며 다음 스테이지에 또 무대 근처로 나갔어.
또 춤 대강 추는데 아까 본 그 여자가 화장실로 가는거야.
그래서 내가 문어 잠시 혼자 버려두고 화장실로 따라갔는데...
여자 없뜸.ㅋㅅㅋ
나이트 내부에 나랑 문어만 여자손님ㅋㅅㅋ
화장실 안에 나 혼자ㅋㅅㅋ
내가 본 건......ㅋ....
나중에 잠시동안 그 나이트 죽순이였던 울 룸메한테 들은 말
룸메님 - 어, 거기 귀신 나온다든데. 내 아는 언니가 거서 살았는데 DJ대기실이랑 무대 왼쪽 끝에 여자 나오고
애기귀신 하나 있다드라. 룸메 진짜 봤나?
...ㅋ.............ㅋ.............어이쿠야~내가 드뎌 귀신을 봤수다~ㅋ......
나 무서웠뜸....소름이 소소소소소소소소하게 돋았었음....
그래서 여태 거기 안 감....
새단장을 했으니까 귀신들이 없어졌지 않을까..? ㅠ....
가고는 싶....도ㅑ....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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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귀신은 이해한다 쳐도 애기귀신은 뭔뎅ㅋㅋㅋㅋㅋㅋㅋㅋ어린놈이 발랑까져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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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그런가;;;;
헐;;;;;; 지박령인가;; 본 사람 꽤 있나보구낭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