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을 보는 것은 누구인가?〉 닛테쓰의 US스틸 인수 제안 중지 명령, 미일 양측 모두 냉정해져야 하는 이유 / 1/9(목) / Wedge(웨지)
연초부터 퇴임 직전의 바이든 대통령이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제안에 관해 중지 명령을 내렸다. 이 건에 대해서는 어느 쪽인가 하면 트럼프 새 행정부가 판단하도록 미룰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하지만, 바이든 씨가 하면 이미 1년 10개월 후에 닥칠 중간 선거를 생각하면, 민주당으로서 「자국의 기간 산업을 지키는」 자세를 보이고 싶었던 것일 것이다.
더 말하면, 원래 이 매수 제안을 물고 늘어졌던 것은 트럼프 씨이기 때문에, 바이든 씨는 자신이 중지 명령을 내리는 것으로, 정치적인 포인트를 트럼프 씨에게 주지 않게 했을지도 모른다.
전개는 급했고, 이 결정 직후 닛테쓰와 US스틸은 바이든 대통령의 백악관을 상대로 고소했다. 그런 한편, 6일에는 블링켄 국무장관이 일본을 방문해 일미 외상 회담이 행해지고 있다.
그 때에 이와야 타케시 외상은 이 US스틸의 건으로 「극히 유감」이라고 말해 한층 더 「일미간의 투자에 강한 염려의 소리」를 전달했다고 한다. 이대로라면 이시바 시게루 정권은 트럼프 정권과도, 야당인 민주당과도 관계를 악화시킬 위험도 있다.
바이든 씨를 제소한 것은, 닛테츠와 US스틸에 있어서는 통상적인 비즈니스의 판단에 지나지 않는다. 일본 기업이 미국 대통령을 고소한다고 하면 심각한 문제인 듯한 인상을 주지만 행정 판단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법정에서 다투는 것은 자연스러운 행동이다. 경영진은 주주의 이익을 극대화할 의무가 있고, 그 수단으로서 당연하다.
그러면서도 이 문제가 미국 여야의 싸움 속에서 고조되거나 미일관계를 뒤흔드는 것은 전혀 불필요한 일이다. 정치 문제로 이득을 보는 것은 유럽이나 중국 등의 라이벌이지, 일미에 있어서는 아무런 이득이 되지 않는다. 정치 문제화하지 않으려면 미일 여론이 냉정해질 필요가 있다.
◇ 미일 양국 모두 뜨거워져서는 안 된다
우선, 미국에 있어서는 US스틸의 고로가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닛테쓰의 제조기술이 불가결하다. 만일 이번 매수가 실패로 끝났을 경우에는, US스틸의 경영이 막히거나, 고로가 폐지되거나 할 가능성이 있다. 경제 합리성으로부터 생각하면, 미국 경제에 있어서 양사가 편성하는 것에는 메리트가 있고, 매수가 실패로 끝나는 것은 디메리트 밖에 없다.
한편, 일본의 경우이지만, 닛테쓰는 이미 제조도 판매도 국내 비율이 50%를 밑돌려고 하고 있어, 이미 일본 기업이라기 보다는 다국적 기업이다. 그리고, 이번 매수 제안은, 그 해외 비율을 높일 뿐이다.
물론, 일본 발상으로 일본명을 가진 기업이 세계 경제 속에서 활약하는 것은 자랑스럽다. 하지만, 다국적 기업이 해외에서 수익을 올렸다고 해도, 그 좋은 결산이 엔저 때문에 팽창한 숫자가 되어 일본 본사의 연결 결산에 가산되었다고 해도, 이것은 일본의 국내 총생산(GDP)에는 기여하지 않는다.
엔화 약세에 시달리고 빈곤 확대와 지방 쇠퇴에 시달리는 일본의 국내 경제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것이다. 과거 일본의 제조업은 일본에서 만들어 불평을 들어도 열심히 그것을 해외에서 팔아 벌었다. 그 돈은 일본 국내로 환류해 일본 사회를 선진국, 아니 경제대국으로 끌어올렸다. 하지만, 당초에는 엔고를 이유로 진행된 공동화가 너무 진행된 현재, 지금은 일본의 1인당 GDP가 한국에 밀려, 3만 달러라는 선진국 수준에서 떨어질 것 같다.
그 배경에는, 경쟁력의 저하, 생산성의 저하가 있고, 그리고 인구 감소가 있다. 그 안에서 많은 기업이 보다 해외를 지향하는 것은 각론으로서는 합리적이며 비난할 수 없다. 그러나, 더 이상 일본 경제에는 기여하지 않는 해외에서의 기업 매수에 관해서, 일본의 여론이나 정치는 외교 고립을 각오하면서까지 익사이트 할 필요는 없다. 더 말하면 정치나 외교문제로 할수록 법정투쟁에서는 불리해질 위험도 있다.
즉, 미국이든 일본이든 순수한 국익을 생각하면 여론으로서는 이번 인수 제안의 문제에 대해 '뜨거워질'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 매수는 어디까지나 비즈니스 이야기
또 이번 인수제안은 고로를 통한 고품질 고장력 강판, 즉 자동차 바디에 사용할 고품질 철강을 생산하는 이야기가 중심이다. 하지만 이 자동차의 차체라는 사용처 자체가 변혁의 물결에 노출돼 있다. 중국을 시작으로 한 염가로 고효율의 전기자동차(EV) 개발에 있어서는, 골격은 차치하고 보디는 합성 수지의 것도 모색되고 있다.
또 트럼프 행정부 입성이 예정된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사에서는 EV 바디에 알루미늄을 사용하려는 시도도 하고 있다. 동사의 최신의 「사이버 트럭」이라고 하는 모델에서는, 평면의 스테인리스판으로 보디를 조립하는 등, 소재 그 자체를 제로 베이스로 계속 재검토하고 있다.
또 자동 운전 기술(AV)이 극적으로 진화해, 차량의 충돌 사고를 회피할 수 있게 되면, 유구조의 바디로도 토탈 안전이 확보되는 시대도 올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고품질의 고장력 강판이라고 하는 상품에의 요구도, 실은 기간 한정일지도 모른다.
만일 고품질의 강판은 불필요하다고 하게 되면, 고철 자원이 풍부하고 전력도 충분히 공급 가능한 미국의 경우는, 전기로에 의한 철의 재활용을 하는 편이, 코스트를 4분의 1 이하로 억제할 수 있게 된다. 그렇게 생각하면, 이번 닛테쓰의 매수 제안이라고 하는 것은, 기술의 과도기에 있어서의 기간 한정의 비즈니스라고 하는 것이 된다.
거기에는 경제적으로는 충분한 합리성이 있는 한편, 국익을 해쳐도 추구할 정도의 극적인 것은 없다. 어쨌든 미일 양국의 여론은 일단 냉정해져야 한다. 그런데도 정치문제화해서 외교적 리스크를 감수하자는 것은 일본측이나 미국측이나 잘못이다.
레이제이 아키히코
https://news.yahoo.co.jp/articles/4edff285a5e7c2eb740ff3f7fd07cfde1f9b5e88?page=1
〈得をするのは誰か?〉日鉄のUSスチール買収提案中止命令、日米双方とも冷静にならないといけない理由
1/9(木) 2:24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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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ge(ウェッジ)
米国のバイデン大統領が日本製鉄によるUSスチール買収提案に関して中止への命令を出した(AP/アフロ)
年明け早々に、退任直前のバイデン大統領が日本製鉄によるUSスチール買収提案に関して中止への命令を出した。この件については、どちらかと言えばトランプ新政権に判断させるように先送りするだろうという観測が多かった。けれども、バイデン氏とすれば既に1年10カ月後に迫った中間選挙を考えると、民主党として「自国の基幹産業を守る」姿勢を見せたかったのであろう。
さらに言えば、そもそもこの買収提案に噛みついていたのはトランプ氏であるから、バイデン氏は自分が中止命令を出すことで、政治的なポイントをトランプ氏に渡さないようにしたのかもしれない。
展開は急であり、この決定の直後に日鉄とUSスチールはバイデン大統領のホワイトハウスに対して告訴した。その一方で、6日にはブリンケン国務長官が来日して日米外相会談が行われている。
その際に岩屋毅外相はこのUSスチールの件で「極めて残念」と述べ、さらに「日米間の投資に強い懸念の声」を伝達したという。このままでは、石破茂政権はトランプ政権とも、野党の民主党とも関係を悪化させる危険もある。
バイデン氏を提訴したのは、日鉄とUSスチールにとっては通常のビジネスの判断に過ぎない。日本企業が米国の大統領を告訴するというと、深刻な問題のような印象を与えるが、行政判断に対して異議を唱え、法廷で争うというのは自然な行動だ。経営陣は株主の利益を最大化する義務があり、その手段として当然である。
その一方で、この問題がアメリカの与野党の争いの中でエスカレートしたり、日米関係を揺るがしたりするのは、全く不必要なことだ。政治問題にして得をするのは、欧州や中国などのライバルであって、日米にとっては何の得にもならない。政治問題化しないためには、日米の世論が冷静になる必要がある。
日米両国とも熱くなってはいけない
まず、アメリカにとってはUSスチールの高炉が競争力を維持するには、日鉄の製造技術が不可欠である。仮に今回の買収が失敗に終わった場合には、USスチールの経営が行き詰まったり、高炉が廃止になったりする可能性がある。経済合理性から考えれば、アメリカ経済にとって両社が組むことにはメリットがあり、買収が失敗に終わるのはデメリットでしかない。
一方で、日本の場合だが、日鉄は既に製造も販売も国内比率が50%を切ろうとしており、もはや日本企業というよりも多国籍企業である。そして、今回の買収提案は、その海外比率を高めるだけである。
もちろん、日本発祥で日本名を持つ企業が世界経済の中で活躍するのは誇らしい。けれども、多国籍企業が海外で収益を上げたとして、その好決算が円安のために膨張した数字となって日本本社の連結決算に加算されたとしても、これは日本の国内総生産(GDP)には寄与しない。
円安に苦しみ、貧困の拡大や地方の衰退に苦しむ日本の国内経済とは、直接関係はないのだ。かつて、日本の製造業は日本で作って、文句を言われても頑張ってそれを海外で売って稼いでいた。そのカネは日本国内に還流して、日本の社会を先進国、いや経済大国に押し上げた。けれども、当初は円高を理由に進められた空洞化が進みすぎた現在、今は日本の一人当たりGDPが韓国に抜かれ、3万ドルという先進国水準からこぼれ落ちそうになっている。
その背景には、競争力の低下、生産性の低下があり、そして人口減少がある。その中で多くの企業がより海外を目指すのは、各論としては合理的であり非難はできない。けれども、もはや日本経済には寄与しない海外での企業買収に関して、日本の世論や政治は外交孤立を覚悟してまでエキサイトする必要はない。さらに言えば、政治や外交問題にすればするほど、法廷闘争では不利になる危険もある。
つまり、アメリカにしても日本にしても、純粋な国益を考えたら世論としては今回の買収提案の問題に対して「熱くなる」必要はないということだ。
買収はあくまでビジネスの話
また、今回の買収提案は高炉による高品質の高張力鋼板、つまり自動車のボディに使用する高品質の鉄鋼を生産する話が中心である。だが、この自動車のボディという使途自体が変革の波にさらされている。中国をはじめとした廉価で高効率の電気自動車(EV)開発にあたっては、骨格はともかくボディは合成樹脂のものも模索されている。
また、トランプ政権入りが予定されているイーロン・マスク氏の率いるテスラ社では、EVのボディにアルミを使用する試みもしている。同社の最新の『サイバートラック』というモデルでは、平面のステンレス板でボディを組み上げるなど、素材そのものをゼロベースで見直し続けている。
また自動運転技術(AV)が劇的に進化して、車両の衝突事故が回避できるようになれば、柔構造のボディでもトータルな安全が確保される時代も来るであろう。そう考えると、高品質な高張力鋼板という商品へのニーズも、実は期間限定であるかもしれない。
仮に高品質な鋼板は不要だということになれば、くず鉄資源が豊富で電力もふんだんに供給可能なアメリカの場合は、電炉による鉄のリサイクルをした方が、コストを4分の1以下に抑えることができるようになる。そう考えると、今回の日鉄の買収提案というのは、技術の過渡期における期間限定のビジネスということになる。
そこには経済的には十分な合理性がある一方で、国益を損なっても追い求めるほどの劇的なものはない。とにかく日米両国の世論は一旦冷静になるべきだ。にもかかわらず、政治問題化して、外交面でのリスクを取ろうというのは日本側もアメリカ側も間違っている。
冷泉彰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