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포의 새벽편지 제 4,182,회
제17장 십행품十行品
동봉정휴 옮김
1.
대방광불화엄경(大方광佛華嚴經) 제17품인「십행품(十行品)」은 보살이 수행 과정에서 실천해야 할 열 가지 이타적 행위(십행, 十行)를 담고 있는 매우 중요한 다리 역할을 하는 품이다.
2.
화엄경의 전체적인 수행 체계 속에서, 앞선 십신(十信)'과 십주(십주(十住))'를 통해 부처님의 진리를 믿고 마음에 머무르게 되었다면, 십행품은 그 머무른 마음을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세상에 나아가 대승보살의 실천을 구체화하는 단계다. 즉, 자비의 사회적 실천과 함께 이타행을 강조함이다.
3.
공덕림(功德林)보살이 부처님 위신력을 받들어 대중에게 선설하는 형식으로써 진행되며 그 구체적인 열 가지 실천행은 다음과 같다
3~1
십행(十行)의 열 가지 실천으로는
환희행(歡喜행), 기쁘게 베푸는 행 모든 중생을 기쁘게 하기 위해 자신이 가진 모든 것(물질적 재화부터 불법까지)을 아낌없이 베풀며, 베풀면서도 마음속에 아무런 후회나 대가를 바라지 않고 오직 기쁨만을 느끼는 실천이다.
3~2
요익행(饒益행) - 중생을 이롭게 하는 행
모든 중생들을 이롭고 풍요롭게 만드는 행위다. 곧 중생들이 계율을 잘 지키도록 인도하고, 그들이 안락하고도 평화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우며, 궁극적으로는 모두 부처님의 도를 이루게 함이다.
3~3
무진한행(無嗔恨行) 성내지 않고 참는 행, 어떤 모욕라던가 핍박과 괴롭힘을 당하더라도 마음에 원망이나 성냄 등을 내지 않고 온전히 인내하는 행위다. 중생들의 어리석음을 자비로 포용하며 끝까지 그들을 제도하겠다는 마음을 유지함이다.
3~4
무진행(無盡행)이란 꺾이지 않고 끝없이 정진하는 행이다. 중생을 구제하겠다는 서원을 실천함에 있어 혹은 지친다거나 물러섬이 없이 끝없이 정진하는 행위다. 혹여 삼세(과거·현재·미래)가 다하도록 끊임없이 수행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잘 보여주이다.
3~5
이치란행(離癡亂행).어리석음과 혼란을 떠난 행, 마음이 항상 바른 정념(正念)에 머물러 있어 어떤 유혹이나 회 어리석은 생각에도 흔들리지 않는 상태다. 대상을 대할 때 미혹되지 않고 명확한 지혜로써 사물을 바라본다.
3~6
선현행(善現행). 방편으로 잘 나타나는 행, 보살 자신은 생사(生死)에 매이지 않는 청정한 몸을 지녔으면서도, 오직 중생들을 교화하기 위해 그들의 근기와 형편에 맞는 다양한 모습과 방편으로서 세상에 나타나 불법을 전하는 행위다.
3~7
무착행(無著행)-어디에도 집착이 없는 행, 온 우주와 법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중생을 구제하면서도, 자신이 몸소 행한 공덕이나 머무는 세계, 혹은 불법 등 그 자체에 대해서도 마음으로 티끌만큼의 집착도 남기지 않는 걸림 없는 행위다.
3~8
존중행(尊重行)선근을 존중하고 나아가 난득(難得)을 성취하는 행, 불법佛法의 가치를 깊이 존중하고, 성취하기 어려운 지혜와 선근(善根)을 귀하게 여겨 이를 더욱 견고히 닦는 행위다. 타인의 선한 행동 또한 깊이 존중하고 찬탄한이다.
3~9
선법행(善法行) 바른 법으로 중생들을 교화하는 행, 부처님의 바른법(正法)을 온전히 수호하고, 중생들 성향과 근기에 맞춰 막힘없는 도리로 설법하여 그들이
바른 길로 들어설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실천이다.
3~10
진실행(眞實행) ;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진실한 행, 말한 바를 반드시 행동으로 실천하며, 겉과 속이 전혀 다르지 않은 절대적인 진실을 보여주는 참된 행위다. 여래의 진실한 성품(진여)에 부합하는 완성된 실천을 의미함이다.
4.
십행품이 주는 핵심이며 또한 메시지로 십행품 정신은 결국 깨달음을 향해 가는 불교의 실천은 반드시 중생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사회적 실천(이타행)과 반드시 결합되어야 한다는 점에 있다. 나 혼자 머무르는 마음(住)에 그치지 않고, 세상 속으로 걸어 들어가 구체적으로 행동할 때 비로소 부처님의 자비가 완성된다는 대승불교의 에센스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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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대한민국 수심110m 한국이 해냈다 세계가 포기한 바다 밑을 뚫다.
https://youtu.be/QGcaBFawZMc?si=1SVTJDFPf3pMuIW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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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6/2026
곤지암 우리절 선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