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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치라롱꼰 국왕의 우표 발행, 즉위 후 처음
▲ 와치라롱꼰 국왕은 푸미폰 전 국왕의 서거 후 새로운 국왕으로 추대되었다. [사진출처/Posttoday News]
태국 국영 우편 회사 ‘타일랜드 포스트(Thailandpost)’는 7월 28일 국왕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와치라롱꼰 국왕(64)의 초상을 그린 10바트 우표를 28일부터 발행한다. 발행 매수는 100만장이다.
6월 14일~28일 사이에는 포스트 지점 혹은 웹 사이트(www.postemart.com)에서 예약을 하면 무료로 자택에 배송되는 서비스도 진행한다.
와치라롱꼰 국왕 우표가 발행되는 것은 지난해 10월 즉위 이래 처음이다.
태국이 중국제 장갑차 34대 구입, 내각회의에서 승인
▲ 태구에 의한 중국제 무기류 스웁인 미국 등에게 많은 부담 요인이 되고 있다. [사진출처/Bangkokbia News]
군정은 6월 13일 내각회의에서 중국제 ‘VN1 바퀴형 장갑차’ 34대를 23억 바트(약 763억원)에 구입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철럼차이(Chalermchai Sitthisad) 육군 사령관이 6월 14일 밝혔다.
철럼차이 사령관은 중국에서 구입하는 이유에 대해 “현재 경제 상황으로는 유럽에서 무기를 조달하는 것은 곤란하고, 중국에서 구입하는 것이 훨씬 싸다”고 말하며 가격이 구입 결정의 배경이었다고 설명했다.
군정은 지난번 중국에서 잠수함 1척을 135억 바트(약 4477억원)에 구입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그 후 중국제 VT4 전차 10대를 약 20억 바트(약 663억원)에 조달하는 것을 결정하는 등 중국과의 군사 협력을 강화하는 자세를 선명하게 하고 있다.
태국 수산 대기업, 개선 요구하는 68만의 서명을 표창으로 착각
국제 환경 NGO ‘그린피스(Greenpeace)’가 6월 2일 지속 가능한 참치조달을 요구하는 캠페인 일환으로 수도 방콕 시내에 있는 수산 대기업 ‘타이 유니온(Thai Union Frozen Products, TUF)’ 본사까지 참치 의상을 입고 릴레이를 실시했다. 그런데 68만명이 넘는 국제 서명을 받은 이 회사는 “그린피스로부터 표창을 받았다”고 착각해 홍보했고, 그린피스는 재차 보도기관을 통해서 성명을 발표하는 진기한 일이 벌어졌다.
‘타이 유니온’은 세계적인 참치캔 제조사이다. 참치캔 원료는 농어목 고등어과 참치나 가다랑어 등으로 영어로 ‘tuna’로 불리는 생선이다. 그 대량 소비는 난획이나 일부에서는 선원의 강제 노동 등 인권침해까지도 부르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것으로 ‘그린피스’는 최대기업인 이 회사에 대해, 2년 전부터 ‘지속 가능한 조달’ 철저를 요구해 왔다.
그린피스는 세계 130개국에서 모은 68만명을 넘는 서명을 모아 ‘TUF’에 보냈다. 그것을 받은 ‘TUF’는 “서스테이너빌리티(지속 가능성)에서 리더쉽이 표창을 받았다”며 자사 사이트에서 홍보하는 실수를 했다.
육상 운송국, 미터기를 2번 누른 택시 운전기사에게 벌금
교통부 육상운송국은 승객에 대한 부정한 운임 청구와 부적절한 언동을 이유로 방콕 도내에서 택시운전사 태국인 남성(36)에게 벌금 2000 바트를 부과했다.
또한, 남성이 대중교통기관 운전면허를 소유하지 않고도 택시를 운전하고 있던 것으로 이 남성을 경찰에 고발했고, 남성에게 택시를 내준 택시회사에도 벌금 2000 바트를 부과했다.
조사에 따르면, 택시 운전자 남성은 6월 12일 미명에 태국인 여성 승객을 방콕 도내 씨롬 거리까지 태우고 갔으며 목적지에 도착한 여성이 택시비로 100 바트를 건네주었지만, 남성이 잔돈이 없었기 때문에 근처에 있는 편의점에서 소액 지폐를 준비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전에 남성은 미터를 재차 눌러 목적지까지 운임 외에 추가로 2번째 누른 만큼의 요금도 청구했고, 이것으로 여성과 말다툼이 시작되어 목적지까지 운임을 지불하라고 고함을 치고는 잔돈을 남겨주지 않고 가버렸다고 한다.
태국 택시는 택시를 소유하고 있는 회사에서 개인이 차량을 빌려 영업을 한 후 매상에서 차량 임대료를 지불하는 시스템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관리 체제가 거의 존재하지 않아 승차거부, 미터기 미사용, 운전기사의 난폭한 언동, 위험 운전, 차량 노후화나 미정비 등이 문제가 되고 있다.
‘라인’이 저가 SIM 카드 패키지 판매
스마트폰 무료 통신 어플 ‘라인(LINE)’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라인은 태국에서 휴대 통신 서비스 ‘라인 모바일’을 도입한다. 이것은 일본에 이어 태국이 2번째 국가가 될 것이라고 6월 13일자 방콕 포스트가 전했다.
이 서비스는 휴대 통신 대기업 ‘DTAC’과 계약을 하고 ‘MVNO(가상 이동 통신 사업자)’로서 저가 SIM 카드 패키지를 판매하게 된다.
SIM 카드는 전용 어플을 다운로드해서 카드 송부처에 주소를 등록해 구입한다. 가격은 통신용량 1.5기가바이트(GB)에 99바트이다.
‘라인’은 SIM 카드를 판매할 때 본인 확인을 온라인 수속으로 해결할 계획이지만, 이것에 대해서는 국가 방송 통신 위원회(NBTC)의 허가가 필요하다. 하지만 현행 제도에서는 온라인에서 본인 확인에 대응이 불가능하다.
NBTC는 라인 모바일이 MVNO에 해당되는지 검증해 나갈 방침이다.
방콕은행이 20개 지점 신설, 고객 서비스 쇄신도
태국 상업은행 최대기업 ‘방콕은행(Bangkok Bank)’은 올해 새롭게 20개 지점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 은행은 또한 고객 서비스를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 쇄신하는 것도 검토 중이라고 한다.
태국 중앙은행에 따르면, 방콕은행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7개 지점을 개설했으며, 이것으로 전국 지점수는 총 1164개 지점이 되었다.
5월 광고 시장, 전년도 대비 11.17% 감소
미국계 ‘닐슨 미디어 리서치 타일랜드(Nielsen Media Research Thailand)’가 발표한 태국 국내 광고 시장에 관한 조사에서 올해 5월 광고 시장 규모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1.17% 감소한 88억200만 바트였다.
매체별로는 아날로그 TV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1.25% 감소한 36.57억 바트, 디지털 TV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58% 증가한 19.48억 바트, 신문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1.98% 감소한 6.14억 바트, CATV 위성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4.89% 증가한 3.22억 바트, 라디오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5.66% 감소한 3.68억 바트, 영화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7.43% 증가한 5.93억 바트, 교통기관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3.44% 증가한 4.21억 바트, 옥외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2.38% 증가한 5.03억 바트, 잡지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42.86% 감소한 1.48억 바트, 인터넷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5.91% 증가한 1.53억 바트, 점내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8.75% 증가한 0.76억 바트가 되었다.
태국 석유 공사, 주유소에 저가격 호텔 병설
태국 국영 석유 공사(PTT)는 석유나 천연가스 채굴에서 생산, 판매까지 실시하는 종전 사업 기반을 활용해, 주유소 저가격 호텔을 병설하는가 하면, 그 밖에도 자사에서 운영하는 커피 체인 지점을 확대시키는 등 비석유 부문 사업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고 현지 영자 방콕포스트가 전했다.
‘PTT’는 앞으로 3~5년 사이에 태국 국내 주유소 50곳에 저가격 호텔을 설치할 계획이며, 각 호텔의 객실수는 70실, 숙박 요금은 1박 1실에 700바트(약 23,300원)라고 한다.
다른 한편으로는 자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커피 체인 ‘카페 아마존(Cafe Amazon)’의 지점수를 현재 1800개 지점에서 3년 후에는 3000개 지점으로 크게 늘릴 계획이라고 한다.
그 뿐만 아니라 패스트푸드 ‘텍사스 치킨(Texus Chicken)’ 태국 프랜차이즈 권리를 가지고 있는 이 회사는 올해 내에 20개 지점 개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상어 지느러미 스프로 인기가 있는 중국풍 요리 레스토랑 ‘후아셍홍(Hua Seng Hong)’과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해, 앞으로 5년 내에 주유소에서 병설점 등을 포함해 200개 지점도 오픈할 계획이라고 한다.
경찰이 중국제품에 대한 '좋아요' 생산 공장을 적발, SIM 카드 40만장 압수
태국에서 6월 13일 소셜 미디어에 소개된 중국 제품에 ‘좋아요’를 대량 클릭하는 ‘클릭팜(Click Farm)’을 운영해온 혐의로 중국인 남자 3명이 구속되었다고 AFT 통신이 전했다.
‘클릭팜’은 클릭(Click)을 생산하는 농장(Farm)’이라는 뜻으로 여론을 조작하는 회사를 일컫는 말로서 온라인 상거래에서 판매를 늘리기 위한 목적으로 부정 사용되고 있다.
경찰은 6월 11일 중국이 3명이 머물고 있던 캄보디아 국경 근처에 있던 임대 주택을 수색하고 PC에 접속된 약 500대의 스마트폰이 선반에 늘어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불법 노동 혐의로 체포하고 증거품으로 태국제 SIM카드 약 40만개를 압수했다.
구속된 20 후반~30대 전반의 남성 3명은 경찰 조사에 중국 기업으로부터 고용되어 중의 약품이나 캔디 등의 수많은 상품이나 여행사 평가에 ‘좋아요’를 클릭해 호응 부풀리기 작업을 하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출입국관리국은 이들 중국인에 대해 “남성들은 노동허가증도 없고, 여행 비자로 노동을 한 죄, 수입 규제품을 밀수한 죄로 소추되었다”고 말했다.
방콕 도내 병원 폭탄 사건, 용의자로 태국인 남성을 체포
5월 22일에 방콕 도내 승리기념탑 근처에 있는 국립병원 대합실에서 폭탄이 폭발해 환자 등 24명이 부상을 당한 사건을 조사 중이던 경찰은 6월 15일 태국인 남성(62)을 용의자로 체포하고 남성의 자택에서 폭탄 부품과 재료를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용의자 남성은 전기 관련 엔지니어 출신으로 경찰의 조사에 범행을 인정했으며,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군사 정권이 싫었기 때문이라고 진술했다고 한다.
아울러 군과 경찰은 4월 5일과 5월 15일에 도내 왕궁 앞 광장에서 폭탄이 폭발한 사건에 대해서도 용의자 남성이 관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또한, 단독 범행이 아니고 협력자가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자세한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자동차에 투석 잇따라, 간선도로에서 남성 부상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6월 13일~15일 심야에서 미명에 걸쳐 남부 춤폰 도내 간선도로를 주행 중이던 자동차에 투석이 잇따라 트럭을 운전하고 있던 남성(59)이 부상당한 것 외에 차량 10대 이상이 손상을 입었다고 한다.
트럭을 운전하고 있던 남성은 돌이 앞 유리를 깨고 차 안으로 들어와 얼굴에 맞아 부상을 당했다고 한다.
ATM을 태우고 현금을 훔친 태국인 남성과 16세 조카를 체포
컨껜, 우돈타니 등 태국 동북부 11개도를 관할하는 태국 경찰 제4관할구는 6월 15일 우돈타니 민가에서 살고 있던 태국인 남성(30)과 그 조카(16)를 절도혐의로 체포하고 현금 112만 바트, 가스버너 등을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체포된 용의자들은 범행을 인정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2명은 9일 미명 우돈타니 시내에 있는 꾸릉타이 은행 지점 ATM(현금자동지급기)를 가스버너로 태우고 안에 있던 현금 190만 바트를 훔쳤다고 한다.
용의자의 집에서는 현금 외에 50만 바트 상당의 집 구입계약서, 40만 바트 상당의 금제품, 픽업트럭 1대, 오토바이 2대, 신품 대형 TV, 세탁기, 냉장고 등이 발견되었다.
경찰은 현장에 설치되어 있던 CCTV 영상에 찍혀있던 픽업트럭 번호판을 추적해 용의자를 찾아냈다.
10세 소녀를 죽게 하고 사체유기, 어머니와 의붓아버지를 체포
경찰은 6월 14일 10세 소녀에게 폭력을 가해 죽게 하고 시체를 유기한 혐의로 소녀의 친어머니(31)와 운전기사로 일하고 있던 의붓아버지(35)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는 방콕 교외 싸뭍쁘라깐 도내 자택 아파트에서 소녀에게 폭행을 가해 죽게 하고 이번 달 10일 미명에 사체를 도내 운하에 투기한 후 중부 싸라부리에서 숨어지냈다고 한다.
경찰은 14일 기자회견을 실시한 후 사체 유기 현장에서 현장검증을 실시하고 용의자 2명에게 범행을 재연시켰다.
소녀는 동북부 러이엣도 조부모 집에서 살고 있다가 학교 휴일을 맞이해 어머니를 만나러갔다가 변을 당한 것이다.
어머니는 조사에 대해 “말을 듣지 않아 때렸다. 죽일 생각은 없었다”는 등으로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