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넘이 생일 선물이라고 내가 무쟈게 갖고 싶어하던 배낭을 택배로 울 회사로 보내준
맘이 꽤씸해 답례로 저녁이나 사줄까 했는디...
자아슥이~~중요한 약속이 있다고 벙크를 낸내여 ㅡ.ㅡ
벌었지 모예여~~술값과 저녁 사줄 돈..ㅎㅎㅎ
그래서 퇴근하고 맥주 두캔 사들고 회사 건너편 빌딩에 있는 극장에
영화보러 갔습죠...ㅠ.ㅜ;;
넘~~넘~~ 행복한거 있쪄!!!!
그 마음 지리남덜 아실련지 몰~~로
사실 영화는여~~혼자서 맥주 한캔 사가지고 가서 보는게 죽임입다여~~
연하가 본 영화...
하프패스트데드
함 보시라여~~
좀 있음 비됴로 나온데여~~
제맘에 딱임이다녀~~
오후에 카제트박 선배님하고 잠깐 통화~~
잘 계신답니다...
산본서 술 한잔 하기로 했는디~~
나중 산본서 벙개 함 치십쇼..선배님~~
벙개에 콩 볶아먹을 준비 완료 했슴다~~
ㅎㅎㅎㅎ
암튼~~이밤에 행복한거 있져!!
낼은 산에 간다는거...
울 집예여~~~
서로를 무쟈게 사랑하는 두 뇨자가 살아염...
그렇다고 레즈비언은 아니구염...
울 언냐랑 나랑...
토욜 아침 우리집 진 풍경...
울 언냐는 골프가방 챙기고 이 연하는 등산배낭 챙기고
굴구~~서로 눈인사~~~^.~
잘 댕겨 오라구...
한때는 아니 지금도 울 언냐는 볼링 시대표 선수얌~~
같이 산에 가자도 싫뗘염...
그래서 각자 즐겨염^^__;;
연하가염~~~
혼자서 맥주한잔 마시고 영화 보고 와서~~
이 밤 주절리 주절리 햇슴니다...
이해 해 주시라여~~~
나도 함 남들 가는 시집 좀 가보려 선보러 가려 햇는디...
산욜날 선보러 가는것보다 산에 가는게 아직은 행복해염..
그래서 산으로~~
하지만...언젠간!!
우~~띠!!!
난 꼭!!!
도끼짜루 튼튼한 나뭇꾼 만나고 말꼬얌^^*
ㅎㅎㅎ 이~~~밤 꿈에서라두,,,,
히~~~히
야밤~~
연하 술주정 받아주셔서 감솨합니당~~^^*
편안밤...행복한 날 되세염...
지리산이 그립습니다..
.......................
노래를 몇번쯤들어야..맘이 편해지려나...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