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tery Weekly 이배속-하나증권 2차전지/디스플레이 김현수, 위경재]
'시계(視界) 악화’
자료링크 : https://bit.ly/40e48Ai
▶ Car : 미국 전기차 기업 속도 조절
- Tesla는 일론 머스크의 보수적인 시장 전망 언급 영향으로 한 주간 주가 -2.2% 하락했다.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Rivian, Lucid 역시 주가 하락했다(Rivian -4.3%, Lucid -5.6%). 중국 전기차 기업들의 주가 흐름은 상이했는데, 최근 판매 호조인 기업 중심으로 주가 상승했다(NIO -1.9%, Li-Auto +9.7%, Xpeng +9.5%).
-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027년부터 2032년까지 연비 기준 강화(승용차 연간 2%, 픽업트럭 및 SUV 연간 4%)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Ford는 현실적으로 해당 기준 충족이 불가능하며, 이는 상당한 경영 위기 초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 GM은 2023년 내 생산 예정이던 Equinox 모델 생산을 2024년으로, Silverado, Sierra 생산은 2025년으로 연기했다. 한편, GM은 2025년 연간 전기차 생산 100만대 목표 제시한 바 있다.
- Ford는 약 16조원(120억달러) 규모의 전기차 투자 계획을 연기, 이에 따라 켄터키 배터리 공장(SK on JV) 가동 역시 지연(기존 가동 목표 2026년)될 전망이다.
- Ford의 3Q23 전기차 판매량은 20,962대로 YoY +44% 증가했으나, 전기차 사업부문은 1.8조원(13억달러)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연간으로는 부문 적자 약 6.1조원(45억달러)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 공화당 신임 하원의장의 첫 번째 처리 법안은 IRA 법안 중 에너지 효율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 예산 55억달러를 삭감하는 법안이 될 것이라고 Bloomberg가 보도했다.
▶ Cell : 삼성SDI, 대규모 배터리 공급 계약 체결
- 배터리 대형주 3사 합산 유니버스(LGES, 삼성SDI, SK이노베이션)는 한 주간 -8.1% 하락하며 코스피 대비 -5.1%p Under-perform했다. 자동차 고객사들의 전기차 시장에 대한 보수적인 언급으로, 3사 모두 주가 하락했다(LGES -8.4%, SDI -5.8%, SKI -11.8%).
- 삼성SDI는 현대차와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 체결 공시했다. 2026년부터 7년간 유럽향 전기차 배터리 공급 예정이다.
- 중국 CPCA 회장은 공급과잉 및 재고 문제로 2023년 중국 전기차 배터리 탑재율(생산량 대비 차량 탑재율) 하락 지속 중(2020년 76%, 2021년 70%, 2022년 54%, 2023년 48%)이라고 언급했다.
▶ Material/Equipment : 2차전지 소재 공급망 투자 계획
- 2차전지 소재 합산 유니버스는 한 주간 -11.2% 하락했다. 국내 주요 양극재 기업(에코프로비엠 -12.9%, 엘앤에프 -5.7%, 포스코퓨처엠 -16.2%)은 양극재 판가 하락(9월 수출 단가 YoY -14.0%, MoM -0.8%)에 따른 실적 부진 우려로 주가 하락한 가운데, 3분기 실적 발표한 포스코퓨처엠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중국 소재기업은 내수 수요 견조한 가운데 주가 상승했다(Beijing Easpring +2.4%, Ningbo Shanshan +5.0%, Guanzhou Tinci +3.1%).
- 한국 산업부 장관은 2차전지 공급망 강화 위해 2030년까지 약 13조원 투자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 한국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캐나다 혁신과학경제개발부 차관보와의 미팅 통해 한국-캐나다 간 핵심광물 협력 등 경제, 통상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 LG컨소시엄(LGES, LG화학, POSCO홀딩스, LX인터내셔널, 화유코발트 등 참여)은 2023년 11월부터 인도네시아 양극재 공장 건설 본격화 예정이다.
- LS그룹은 전구체 등 2차전지 소재 분야 진출 위한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LLBS)의 설립을 승인받았다.
- LS머티리얼즈는 코스닥 상장 추진한다. 한편, LS머티리얼즈는 차세대 이차전지로 불리는 울트라 커패시터(UC) 시장에서 대형 제품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 광물별 전주 대비 가격 증감률은 리튬(-3.5%), 니켈(-2.2%), 코발트(+0.0%), 망간(-0.8%), 알루미늄(+0.3%), 구리(-0.2%), LiPF6(-1.3%)이며, 전분기 대비 증감률은 리튬(-31.5%), 니켈(-10.0%), 코발트(-0.0%), 망간(+0.7%), 알루미늄(+1.6%), 구리(-5.2%), LiPF6(-28.7%)다.
- 10월 4주 유럽 주요 3국(영국, 독일, 프랑스) 전력 가격은 평균 121.7유로/MWh로 WoW +0.0% 상승했다. 10월 전력 가격 평균은 115.2유로/MWh로 MoM +3.2% 상승했다.
▶ 투자 전략 : 단기 및 중장기 전략 차별화
- 3Q23 실적 시즌에 나타난 배터리 섹터의 주요 흐름을 Q와 P로 구분하면 다음과 같다 : Q - 1) 유럽 판매 부진, 2) 자동차 업체들의 전기차 가이던스 하향 조정. P) 수익성 악화.
- Q - 1) 유럽의 경우 3분기 유럽 전기차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1% 감소한 가운데, 중국 기업들의 시장 점유율 상승 과정에서 한국 기업들의 유럽 실적 부진한 상황이다.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퓨처엠 등의 유럽향 제품 출하는 모두 전분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며, 4분기 포스코퓨처엠의 유럽향 미드니켈 제품 출하는 전분기 대비 -4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말 재고조정 등의 영향도 있겠으나 수요 둔화 및 경쟁 심화 구도 하에서 당분간 유럽향 출하는 크게 반등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 Q - 2) 일론 머스크는 고금리가 자동차 수요에 악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고, Ford는 15조원 규모의 두번째 전기차 공장 투자 지출을 보류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2026년 가동 계획이던 두번째 배터리 공장 가동 역시 연기될 전망이다. 참고로, Ford의 3분기 전기차 부문 적자는 약 1.6조원이며, 2023년 연간 누적 적자는 3.4조원이다. GM은 연내 생산 예정이던 Equinox 생산 시기를 1년 연기했고, 혼다와의 저가 전기차 공동 생산 계획은 철회했다.
- P) 메탈 가격 하락에 따른 역래깅(최근 메탈 가격에 연동하여 판가 결정되나 투입 원가는 선입선출법에 의해 과거 비싼 시기의 가격 적용)과 유럽향 제품 생산 공장의 가동률 하락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로 3분기 및 4분기 모두 배터리 기업들의 수익성은 전반적으로 전분기 대비 악화될 전망이다.
- 특히, 자동차 업체들의 전기차 가이던스 하향 조정이 가장 큰 리스크다.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에 따른 배터리 공급망 불안정성 확대, 전기차 가격 경쟁 심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고려할 때, 자동차 업체들 입장에서 전기차 생산량을 마냥 늘리기 어려운 상황이다. 전방 수요 성장의 눈높이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 성장'률'의 축소는 Valuation De-rating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 상기 리스크 고려할 때, 2024년은 멀티플의 De-rating 속에서도 실적 성장률이 멀티플 훼손을 방어하는 기업들의 주가 흐름이 견조할 것으로 판단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정책 수혜(AMPC)에 따른 실적 서프라이즈 요소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삼성SDI는 수익성 위주 프로젝트 수주로 인해 고수익성 제품 매출 비중 상승에 따른 영업이익률 상승 여력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상기한 멀티플 훼손 리스크를 최소할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 단기적으로는, 자동차 업체들의 보수적 가이던스로 인해 배터리 섹터의 중장기 실적 가시성이 하락하는 국면이므로, 주가 흐름 역시 장기적 전망보다는 단기 분기 실적 흐름에 연동될 가능성이 높다. 4분기의 경우 고수익성 제품 매출 비중 상승 및 주요 고객사의 제품 출하 호조 등으로 삼성SDI의 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2024년 1월 초 자동차 업체들의 새로운 전기차 가이던스 언급 전까지는 삼성SDI의 주가 흐름이 배터리 섹터 평균 주가 상승률을 Out-perform할 것으로 전망한다.
(컴플라이언스 승인을 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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