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황제가 된 알탄 황제는 몽골은 세계 제 1위의 제국으로 올려 놓은 왕이다.
알탄 황제의 치세인 1724 ~ 1760 년까지 몽골은 집요하게 러시아와 인도를 괴롭히고 정복해 나갔다.
알탄 칸의 정복 활동은 그 다음 황제 시기 몽골이 더욱 강해지고 부유해지도록 기반을 닦아줄 수 있었고, 그의 준비로 제국은 처음으로 함대를 가질 수 있게 된다.
알탄 황제은 즉위하자마자, 오만을 공격하여서 호르무즈해협의 제해권을 장악한다.
군대를 운용해본 알탄 황제는 남 중국의 마지막 남은 제후국인 민을 정벌하기 위해 군을 동쪽으로 부른다.
민을 공격하기 전에 동남아시아의 강자인 아유타야왕국과 결혼 동맹을 맺는다. 인도차이나 반도의 지배권은 아유타야 왕국에 있고, 중국의 지배권은 몽골 제국에 있다는 상호 불가침 조약을 맺는다.
그리고 몽골은 민, 베트남, 난나 연합국과 전쟁을 벌인다.
3국의 국력을 합하여도, 몽골의 상대는 안 되었고, 난나는 동쪽의 영토를 잃고, 민은 제국에 흡수 통합되었다.
이제 동쪽이 아닌 서쪽에 집중할 수 있게된 몽골군은 다시 러시아로 진격한다.
모스크바 및 러시아 민족의 완전 정벌을 목표로 삼고, 몽골군은 카잔-러시아의 국경을 넘는다.
제노아를 거쳐, 러시아로 들어간 몽골군은 시원스럽게 러시아를 격파하고 올라온다.
연합군에 밀려서 러시아군은 더 북쪽의 스칸디나비아로 거듭 후퇴한다.
그 때 동쪽에서는 난나 반란군이 일어나서 아유타야 영토에서 돌아다녔고, 몽골은 동맹군에게 모든 곳을 맡기고 동남 지역에 손을 놓고 있었다.
그리고 동맹인 오스만 군이 필란드 지역에서 러시아군에 패배한다.
몽골은 더 전쟁은 지루한 공방전이 될 것이라 느끼고, 러시아의 동남부 지역을 할양받으며, 전쟁을 종료한다.
러시아의 모스크바의 코앞까지 몽골군은 진출한다.
점령지는 카잔과 부활시킨 금장칸국에게 수여해주고, 동남아시아의 반란군을 잡기 위해 회군한다.
그리고 러시아는 잃어버린 국력만큼을 회복하기 위해 폴란드의 잔여지역으로 위축된 폴-리투 연합 왕국을 공격한다.
러시아 나름의 생존 전략일 것이다.
알탄칸은 부패한 선거구를 개혁하고, 러시아와 함께 국내에서 많은 방해 공작 활동을 펼쳤던 인도의 바흐마니 술탄국을 제압하기 위해 움직였다.
객관적인 전력은 비슷하나, 몽골의 군대는 더 강한 훈련을 받은 군대였다.
구자라트 지역에서 맡붇은 양군은 쿠빌라이 장군의 지휘 아래 몽골이 크게 이기고 추격당한 바흐마니군은 괴멸된다.
그럼에도 바흐마니 군은 2차 공격을 감행하였고, 5만에 달하는 군대를 잃어 버린다.
바흐마니 군은 정면 전쟁으로는 이길 수 없다는 판단하에 자운푸르 왕국을 공격하여 군대를 해외로 빼돌리고, 우회해서 몽골을 공격하겠다는 전략으로 바꾼다.
그러나 몽골군은 쿨하게 무시하고 계속 수도로 진격합니다.
안정도가 올라가는 이벤트도 띄워주고
몽골은 바흐마니의 북동쪽 지역을 왕창 뜯어내구 말와왕국을 재건합니다.
그리고 왕창 뜯어낸 전쟁배상금으로, 계몽주의도 수용해 주고, 인본주의도 완성해 줍니다. 몽골 제국은 종교 자유를 허락합니다.
나라가 안정되었으니, 이제 다시 아시아의 중소왕국들을 쓸어버릴 시간이 되었습니다.
알탄 황제는 인도에 남아있는 델리술탄국, 부카레스탄 술탄국, 카그라 왕국, 벵갈 왕국을 공격한다. 순서대로 부카레스탄술탄국 -> 델리 술탄국은 쉽게 무너져 내렸고, 부유한 벵갈 왕국은 8성급 요새로 사방에서 공격하는 몽골군을 방어해 낸다.
동남아시아의 아유타야 왕국까지 참전하여 막대한 병력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요새와 산악지형을 끼고 싸운 벵갈 군은 3년을 버태내고 항복한다.
버마의 저지대는 아유타야에게 버마의 고지대와 티벳영역은 몽골에게 할양된다.
이어서 자운푸르 왕국은 역사의 뒤안 길로 사라지고, 캉그라 왕국은 왕국의 초기 지역을 제외한 티벳 고원의 모든 지역을 빼앗긴다.
알탄 황제는 점령지에 관리를 파견하는 한편 다시 러시아 원정을 준비하는데, 오스만 제국이 베니스를 공격하며, 유럽 열강들(오스트리아, 카스티야)와 전쟁에 들어간다.
황제는 늙으막에 자식을 얻으면서 그를 후계자로 삼고 이름을 쿠빌라이라고 지어준다.
대 아시아 제국을 이끌 황제가 되라는 의미였다.
1747년 러시아가 스칸디나비아 왕국을 공격하는 것을 보고, 몽골을 홀로 가신국들을 끌고 러시아의 뒤통수를 치러 들어간다.
몽골로 넘어오려는 러시아 군을 살포시 밟아주고, 러시아의 각 지역을 순조롭게 점령해나간다.
그사이 스칸디나비아는 덴마크 본토까지 밀려났다.
몽골은 러시아 내부에 반란군들이 일어나면서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를 빼았으며 정전을 맺는다.
또한 오스만 제국은 발칸반도에서 아웅다웅하다가 서로 소득없이 정전을 맺었다. 이후 단독으로 러시아를 혼내주러 가서 동유럽에 영토를 확장한다.
몽골은 군대를 돌려서 인도를 공격하기 전에 크림 반도에 남아있던 제노아 공국을 아예 없애 버리고 인도로 간다.
몽골은 오스만의 노예 해방 선언을 따라서 노예 해방 선언도 해주고, 군대의 발전이 없던 바흐마니 술탄국을 다시한번 자근자근 밟아주고, 데칸고원 북부의 중부 인도를 싸그리 뺐어온다.
물론 넘쳐나는 확장을 대비해서 중부 데칸 고원에 골콘다 왕국을 부활시켜서 땅을 분배해준다.
그리고 알탄 황제는 자신의 생애 마지막 정복전쟁으로 벵갈을 후드려 패고, 안정도를 -2나 까먹은 뒤에 전쟁 중 승하하신다.
(이 이벤트가 연달아 떠서 안정도 -2를.. ㅠㅠ)
몽골 황제 vs 벵갈 왕의 전투, 압도적인 전력을 가지고도 지형차를 가지고 싸운 벵갈 군이 잘 싸워서 겨우 이긴다.
전쟁 중 섭정의회가 들어왔으나, 황태자인 쿠빌라이가 곧 성인이 되므로 1년간 재정비를 들어갑니다.
벵갈은 이 전쟁에서 패배하며, 바다와 인접한 해안지대와 주요 요새 지대를 다 빼앗긴다.
// 플레이어의 잡담
1. 명 정벌을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세력투사가 50 아래로 내려간 적이 없습니다.
명 영토 정복 -> 러시아 영토 정복 -> 바흐마니 영토 정복 -> 오스만 영토 정복 순으로 채워줘서 100을 꽉꽉 채우는 플레이였습니다. 하면서 신경을 안썻는데 세력투사 덕분에 좋은 효과를 많이 받고 있었군요.
2. 열강 1순위로 등극하였습니다.
사실상 이제 세계는 3파전입니다. 카톨릭의 수호자 카스티야 식민제국, 동로마 제국의 후계자 오스만 제국, 중국의 황제이자 인도의 패왕이며, 페르시아의 술탄이고, 초원의 대칸인 몽골입니다. 뭐, 개혁교회 수장인 잉글랜드도 있지만 애초에 브렉시트 된 애들은 신경쓰는게 아닙니다.
러시아는 본토 다 빼앗기고, 시베리아, 스칸디나비아반도, 발트해연안으로 쪼개집니다. 그래도 아직은 열강이네요.
바흐마니는 멸망각이고, 아유타야는 몽골의 비호아래 부마국으로 잘 살고 있습니다.
의외로 신성로마제국에서 종교적 왕따인 오스트리아가 열강이네요 흐음...(오스트리아 안에 잘 보면 교황청도 있습니다.)
3. 이제 마지막 황제 쯤 될 것 같습니다. 의외로 중간에 왕조 갈릴때 빼고 황제들이 70세까지 장수해 주시네요... 좋지도 않은 능력치루...
첫댓글 동장군아 잘있었니? 내가 왔단다!500년만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