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가 방에 놀려와 옛날이야기를 들려주신다.
점심을 먹고 호랑이 담배 피우던 이야기를 설설 꺼낸다.
그 도깨비 이야기를 한다.
아주 먼 곳에 이야기가 있어.
그 시골에 집집마다 굴뚝이 있어, 굴뚝에 연기가 나오도록 했어. 추운 겨울에는 방을 뜨끈하게 땠지.
그 산골에 아들과 함께 사는 어머니가 있어, 둘이서 가난했지만, 씩씩하게 행동했어. 그날도 꽁보리밥에 김치, 고추장을 빙그레 하면서 비벼 먹었지.
그날도 낮에 지게를 지고 솔까지를 내놓고 쉬었지.
한잠을 푹 자다가 꿈이 꾸었지.
글쎄 빨간 3형제를 도깨비는 굴뚝으로 들어갔어, 세 도깨비를 굴뚝에서 부엌에 몰래 살금 나왔지. 도깨비 3형제가 집에 들어와서, 큰 도깨비를 애기를 했어요.
“야 ~~여기 우리가 놀기 딱 좋아”
어른이 없고, 흉내 내기가 일품이야.
“그래 여기 딱 좋아, 아이들도 없어, 엄마, 아들뿐이야”
하고 둘째가 말했어요.
막내가
“아 ~~정말 좋겠네 , 우리 여기서 장난치다가 가자”
그리고 3형제가 엄마가 잠자고, 아들이 천자문을 공부 했어요.
“와~~ 이젠 살살 장난을 쳐 볼까?”
도깨비 3형제가 아들이 있는 곳에 가면서 무엇을 할 것인가 연구 했지요?“
아들이 천자문을 읽을 때,
“하늘 천 따지 검을 현 누를 황” 하고 발음을 했는데
나오는 것이
“ 하늘 황 검을 편 검을 전 누를 데” 하니 아들이 발음 이상하게 나왔어요.
다시 글자를 읽고 발음이 이상하게 됐어요.
다음 날, 이 천자문 책이 정상인데 발음 때문에 미치겠어요.
어머니 한데 물어보고 나중에 한의사에게 갔어요.
“자 한번 해봐 ~~
“”어 신기하게 책을 술술 익히고, 나중에 머릿속에 속속 들어갔지요.“
도깨비들은 재미난 것이 총각 때문이었어요.
할 수 없이 한의원에 가서 돈을 빌려 왔지요. 돈을 갚으려면 우환이 생겼어요. 그때 도깨비는 “아이구 큰일 났다” 하면서 총각네를 생각하게 됐지요.
도깨비를 바로 산에다 ‘당귀’ 뿌려 놓았지요.
아들은 힘없어 가듯이 산에서 갔지요.
나무꾼이 지게다 다 풀고, 아래에 집에 갈려고 했는데
눈에 확 튀는 것을 발견 했지요.
그건 ‘당귀’에 크게 쓰는 한약재였지요.
그때 한의사가 보더니 ‘당귀’네 하면서 비싼 가격을 줬어요.
도깨비들은 “어~ 사람 놀리는 것에 재미다고 생각했지요.
그렇게 도깨비를 총각 네에서, 장난꾸러기 생활을 했지요.
때로는 기쁘게, 비가 오면 쫄딱 맞고 오게 만들었어요.
어느 날 도깨비를 엄청나게 큰 일이 발생했어요.
그건 저 남쪽에서 왜구들이 쳐들어 왔어요.
우리들이 잘 놀고 있는데, 큰 일 났다 하면서, 총각네집이 걱정되었습니다.
뒤에는 용봉산이 있고, 앞에는 홍주성이 있었습니다.
총각네 집이 용봉산에 뒤에 있고, 아무도 모르게 집을 짓고 살아 왔습니다.
그러자 놀란 도깨비들 “왜구를 놀려 주자 결심했어요”
그때 약 2천명이 홍주성에 도착했어요.
도깨비를 어떻게 해냐 하나 곰곰이 생각했지요.
할아버지는 한숨을 쉬고, 자 숭눙을 마시고 천천히 이야기를 했어요.
자~~ 아이들이 깊게 빠지고 들었어요.
총각 네가 아들하나 있는데, 저 앞에 있는 왜군이 어떻게 하면 몰아 낼 수 있을까?
“아~ 머리를 딱 치면서 좋은 생각이 났어” 큰 도깨비가 말합니다.
“무슨 좋은 생각이지?”
둘째가 말을 걸어 왔습니다.
“그건 잘 들어봐, 어짜피 왜군들이 한국말을 잘 못 하잖아.
통역을 필요해“
“와~~ 좋은 생각이야”
그때 총각이 일본말, 중국말 잘 한다고 소문이 났어요.
총각이 얼떨 걸에 왜군에 잡혔습니다.
“어~~이러면 안 되는데 ” 하면서 술술 애기를 했어요.
물론 총각 애기는 거짓말 이었어요.
“저 산 뒤에 사람들이 낫, 삽 가지고 몰래 숨어 있지요”
“어 거짓말 하면 ~~” 화가 난 왜구는 총각을 믿을 수 밖에 없어요.
그 말을 들은 왜구는 거의 오백 명을 가지고 산에 올랐지요.
그때 도깨비 바위에 숨겨 돌멩이가 갑자기 왜구 앞에 떨어지고,
앞장섰던 왜구들이
“아이쿠~~나 살래~~”하면서 골짜기로 도망쳤어요.
도깨비들은 왜구들이 도망가지 못하도록 산속으로 몰아 졌습니다.
그때 어디서 나타냈는지 낫, 팽이, 삽을 들고 쳐들어 왔지요.
“와~~와 ”하는 농민들이 함성과 같이 왜구들은 몇 명만 남고 거의 전멸 했지요.
왜구들이 크게 패해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홍성은 안 돼” 하면서 전부 물러갔지요.
그때 총각은 왜구들이 물러가자 용감하게 싸운 정신이 세상에 퍼졌어요.
물론 도깨비들의 처음에는 총각을 장난을 쳐지만, 이 나라 살기 좋은 나라에 왜구들은 물려갔지요. 총각은 아래 마을에 장가는 가고, 아들딸 6명을낳고 잘 살았습니다. 어머니는 오래 살고요. 그 뒤로 화창하게 살았지요.
도깨비들은 지금도 굴뚝 찾아서 멀리 갔습니다.
할아버지는.
잘 들어. 하면서 이야기를 했어요.
도깨비를 도와주고, 힘들 때 협동해서 줍니다. 어려울 때 용기를 줘.
너희들도 나쁜 생각 말아, 좋은 생각을 해 왔습니다..
할아버지는 내 생에 좋은 이야기 뿐,
도깨비들과 총각이 머릿속에 떠오릅니다.
지금도 옛날이야기가 생각납니다.
* 충남 홍성에 가면 왜구를 물리 쳤지요.
김 좌진, 한 용훈, 윤 봉길 고향입니다.
첫댓글 우리나라의 문화와 역사에 대하여
잠시 생각해봅니다
저도 삼형제 인데 각자 성격도 취향도
모두 다르니
도깨비 삼형제를 보는듯 하네요^^
♡♡♡
네 옛날 이야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