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작과는 매화나무 매와 참새 작을 사용하여 ‘매작과’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이렇게 부르는 이유는 한과의 모양이 참새가 나무에 앉아 있는 형상이라서 이런 이름이 생겼다고 합니다.
노란색 매작과와 분홍색, 초록색 매작과 까지 만들어 놓으면 색동저고리를 입은 귀여운 아이가 연상됩니다. 생각보다 만들기가 어렵지 않아서 만들어 놓으면 모두들 좋아합니다.
한국사람은 한명도 없는 미국인 모임에 한식 캐터링을 주문을 받았습니다. 고민을 하다가 에피타이저로 안심편채와 두부탕수와 함께 내었더니 가장 인기가 좋습니다.
미국인들의 한국음식에 대한 인식이 급격하게 좋은 쪽으로 바뀌는 것 같습니다.
흰색반죽 박력 쌀가루 Rice Powder .... 60g강력 쌀가루 Rice Powder .... 60g물 Water .... 4~5큰술생강가루 Ginger Powder .... 1/2작은술식용유 Corn Oil .... 적당량
노란색 반죽
박력 쌀가루 Rice Powder .... 20g 강력 쌀가루 Rice Powder .... 20g
치자물 Gardenia .... 1 1/2~2큰술소금 Salt .... 1/4작은술
시럽
설탕 Sugarr .... 1컵물 Water .... 1컵물엿 Corn Syrup .... 1큰술
1) 준비해 놓은 쌀가루에 치자물과 물을 각각 조금씩 넣으면서 조금 되직하게 반죽한 다음 비닐에 밀봉하여 상온에서 30분 정도 숙성한다. 2) 반죽을 밀애로 밀어서 편편하게 만든다. 그런 다음 네모나게 붙여서 다시 한번 2mm 정도의 두께로 만든다.
3) 완성 된 반죽에 녹말가루를 묻힌다.
4) 2 cm * 5 cm 정도로 잘라서 일정한 길이로 칼집을 3군데 넣는다.
5) 완성된 반죽의 끝부분을 잡고 가운데 칼집사이로 넣은 뒤 뒤집으면서 반죽의 모양을 예쁘게 잡아준다.
6) 기름의 온도가 150도 정도 오르면 준비해 놓은 반죽을 하나씩 넣으면서 기포가 없어 질 때까지 튀긴다. 다 튀겨졌다 생각되면 체에 밭쳐서 기름을 제거한다. 7) 설탕 하나, 물하나를 냄비에 넣고 중불에 젓지않고 10분정도 끓인다.
어느 정도 끓었다 싶으면 불을 끄고 물엿을 넣어 시럽을 완성한다. 8) 완성된 매작과를 만들어 놓은 시럽에 담가 골고루 시럽이 묻도록 버무린 뒤 역시 체에 밭쳐 여분의 시럽을 뺀다.
완성 된 ‘매작과’를 예쁜 접시에 담아서 냅니다. 미국인만 모이는 파티에 내 보았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좋습니다. 세가지 색갈이 어울려 입맛이 돌게 만듭니다.
시럽이 반짝거려 보기에도 먹음직 스럽습니다.
오렌지카운티의 미쉘입니다.
출처: 미즈쿡 레시피 원문보기 글쓴이: cho4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