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봄의 일이다 . 모임에 다녀 오고~집에 가는 전철안. 밤 시간이지만 사람이 제법 있었다. 앉을 자리가 없다가....내가 서 있던 곳이 경로석인데...앉은 사람이 일어 나가면서 나는 자리에 앉게 되었다. 나는 경로석에 앉아도 되는 나이이니....
전철은 출발하고~조금 있다가~옆칸에서 건너 오던 ~내 또래로 보이는 두 남자가 내 앞자리에 섰다. 그러면서~하는 말이.... " 참내~요샌 젊은애들과는 몬 말을 못해" 내가 그 말에 위를 쳐다보니... 멋쩍은지...다시 말을.... " 아..네..저 옆칸에서 건너 왔어요" 하면서...이야기를 이어갔다.
임산부석 앞에 서 있었는데~ 젊은 십대 여자애가 앉아 있었다고~ 마침 ~전철안으로 50 후반으로 보이는 여인이 그 앞자리에 서게 되면서... 임산부석에 앉은 10대 소녀에게... " 학생..여기는 임산부석이야." 앉아서 폰만 들여다 보던 그 십대로 보이는 여자의 대답은.... " 난 어제 저녁에 모텔에 갔다 왔어요"
그 말에~다들 어이 없어 하면서~ 아무도 더이상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더라고~ 듣고 있던 자신들이 더 무안해서~ 자리를 옮겨 이리로 왔다고..... " 요새 젊은애들에게는.모라고 말하기도 힘들어요"
언젠가~버스안에서 여학생 둘이 시끄럽게.이야기를... 사람들 눈쌀 찌푸리고 있는데...할아버지 한 분이~ "어이~학생들..좀 조용하면 안될까?" 그러니...여학생 말이.... " 시끄러우면 버스 타지 마시고 자가용 타고 다니세요. 내가 내 입 갖고 말하는데...할아버지가 보태주신 거 있어요?" 이러더라는요..ㅜ 어이없으니...옆에.중년 아주머니가 또 한마디~ " 이봐. 학생들~도대체 가정교육을 어떻게 받은거야? 그러니...여학생이 삿대질 하면서.. " 아줌마가 나 자라는데 보태준 거 있어요? 왜 우리 부모 욕하고 그래요?"
첫댓글 요즘 애들이 그래요
그러게 말이에요..
에휴~~
알밤을 한대..ㅎ 늘 건강요..
알밤 한대 받으면
세대 날릴 기세일텐데요
@리디아 36계 줄행랑 해야죠..ㅎ
어쩌다 유교나라에서
이리도 당찬 젊은세대가 나올까요
주말 무더위 잘지내고 파이팅입니다
겁납니다
어찌 저리 당당히 말을 할 수 있는지......
뺨따구를 갈겨버리지! 쳇
빰따구를 갈겼다가는
폭행범으로 고소 당할 텐데요.
고문님
그랬다간 고소당하고도 남을겁니다
세상 무서운지 모르는 세대들 큰일입니다
@지 인 고소 당할지언정!!
아빠 심부름으로
음료수 대신 배달하느라
모텔 다녀온 여학생 아닐까요..
아~~~
모텔에 심부름 다녀오면
임산부석에 앉아도 되는 거였네요.
미처 몰랐네요
하두 요지경 세상이다 보니까요.
@리디아
네, 그 여학생이
모텔 다녀 왔다고만 해서요.
이런걸 농담이라고 하고 있는 제게 돌을 던져 주세요..
@산애 돌은 무슨...ㅎ
윙크를 보내드릴께요~^^
정말 당황스럽네요
어쩜 어르신 한테 그것도 그런 버릇없는
말을 ㅜㅜㅜㅜ
가정교육이 의심 스럽네요
지난번엔 지하철 에 제 옆에 앉은 20대
초반인듯 한데 엄마랑 전화통화중
인데 어찌나 버릇없이 말을 하던지요ㅜ
♡♡♡
맞아요..가정 교육이 제대로 안된거죠.
에휴~~
인성교육 부재의 한 단면 이네요 ㅜ
네. ㅜ
기본 인성 교육이 안된 탓입니다
모텔에서 나온 여자.
그러면 정자가 난자에 잘 착상하게 해줘야 하니까
자리양보는 당연~~~ㅎㅎ
서있어도 상관 없을 텐데요?.ㅎ
뜨헉~~~~~~
석촌님 대박 이에요ㅎㅎㅎ
@리즈향 경로 우대가 아니라
임산부 우대이니...ㅎㅎㅎ
그학생 부모는
자식이 저렇게 하고 다니는지 알까?
인성 문제 인거 같아요.
리디아님은 경로석 자격이
민증으로 있지만
외관상 아니니 ㅋㅋㅋㅋ
담부터 경로석 앉지 마셩.
저는 대체로~그냥 경로석에 앉거나
빈자리가 없으면~ 서 있어요
자리가 만석일 경우~일반석에 앉게되면~
돈 내고 타는 젊은이들이 탈 자리가 줄어드니까요.
그런데...가끔
경로석에 앉고 있다보면...
술 취한 70초반 남자분이
저를 쬐려보면서~이 자리는 경로석이라고 하긴합니다.
그러면~ 말도 안하고 전철 프리패스 카드 보여줍니다.
그래도~결코 기분 나빠하진 않아요.
저를 경로 우대자로 보지.않은 것이니까요. ㅎ
지하철은 아니지만
항상 시내버스를 타면
앞자리가 비어 있으니 타게된디
그러다보니 연세드신분들이 타면
얼른일어나 양보를 해 드린다
요즘 젊은애들 가정 교육이 문제인지
사화적으로 문제인지 큰일이죠
괜히 말걸었다가는 뺨 맞는 시대 인걸요
언젠가~버스안에서 여학생 둘이 시끄럽게.이야기를...
사람들 눈쌀 찌푸리고 있는데...할아버지 한 분이~
"어이~학생들..좀 조용하면 안될까?"
그러니...여학생 말이....
" 시끄러우면 버스 타지 마시고 자가용 타고 다니세요.
내가 내 입 갖고 말하는데...할아버지가 보태주신 거 있어요?"
이러더라는요..ㅜ
어이없으니...옆에.중년 아주머니가 또 한마디~
" 이봐. 학생들~도대체 가정교육을 어떻게 받은거야?
그러니...여학생이 삿대질 하면서..
" 아줌마가 나 자라는데 보태준 거 있어요?
왜 우리 부모 욕하고 그래요?"
하~
더이상 아무도 나서지.않더라는...
저도 시끄러워서~
그냥 내렸어요
@리디아
세상이 말세 입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