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계, 美 25% 관세에 "수출 큰 피해..정부 협상에 희망"
입력 2018.03.09. 06:19 댓글 5개
"이미 수출 어려운데 추가 부담"..美 의존도 높은 강관업체 타격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철강업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각) 주요 철강 수출국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명령에 서명한 것에 대해 앞으로 대미 수출에 큰 차질이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번 조치가 이미 여러 차례의 '관세 폭탄'으로 휘청이는 철강업계에 결정타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업계는 앞으로 미국과 진행될 정부 협상에 마지막 희망을 걸고 있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9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앞으로 어떻게 될지 큰 걱정"이라며 "관세가 발효하면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수익성과 수출에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도 "이미 여러 제품이 높은 관세로 수출길이 막힌 상태에서 25%를 더하면 당연히 부담될 수밖에 없다"며 "어떻게 피해를 최소화할지 여러 전략을 검토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고 밝혔다.
미국은 우리나라가 수출하는 철강재의 88%에 이미 반덤핑·상계 관세를 부과한 상태인데 이번에 발표한 관세는 여기에 추가로 적용된다. 관세가 누적되면서 2017년 대미 철강 수출은 354만3천t으로 고점인 2014년 대비 약 38% 감소했다.
포스코의 경우 현재 냉간압연강판 66.04%, 열연강판 62.57%의 관세를 내고 있어 25%를 더하면 관세가 각각 91.04%, 87.57%에 달한다.
현대제철도 냉간압연강판에 38.22%의 관세가 부과된 상태라 총 63.22%의 관세를 부담해야 한다.
미국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연례재심 예비판정에서 유정용 강관(OCTG)에 최대 46.37%(넥스틸)의 관세를 부과했는데 여기에 25%가 추가되면 약 70%의 관세를 내야 한다."이미 수출 어려운데 추가 부담"..美 의존도 높은 강관업체 타격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철강업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각) 주요 철강 수출국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명령에 서명한 것에 대해 앞으로 대미 수출에 큰 차질이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번 조치가 이미 여러 차례의 '관세 폭탄'으로 휘청이는 철강업계에 결정타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업계는 앞으로 미국과 진행될 정부 협상에 마지막 희망을 걸고 있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9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앞으로 어떻게 될지 큰 걱정"이라며 "관세가 발효하면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수익성과 수출에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도 "이미 여러 제품이 높은 관세로 수출길이 막힌 상태에서 25%를 더하면 당연히 부담될 수밖에 없다"며 "어떻게 피해를 최소화할지 여러 전략을 검토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고 밝혔다.
미국은 우리나라가 수출하는 철강재의 88%에 이미 반덤핑·상계 관세를 부과한 상태인데 이번에 발표한 관세는 여기에 추가로 적용된다. 관세가 누적되면서 2017년 대미 철강 수출은 354만3천t으로 고점인 2014년 대비 약 38% 감소했다.
포스코의 경우 현재 냉간압연강판 66.04%, 열연강판 62.57%의 관세를 내고 있어 25%를 더하면 관세가 각각 91.04%, 87.57%에 달한다.
현대제철도 냉간압연강판에 38.22%의 관세가 부과된
넥스틸, 휴스틸, 세아제강 등 강관을 주로 수출하는 업체들은 특히 미국 시장 의존도가 커 피해가 집중될 전망이다.
철강업계에서는 앞으로 정부가 미국과 진행할 협상에 기대를 걸고 있다.
관세는 15일 후 효력이 발생하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 기간에 관세 적용 제외를 원하는 국가들과 협상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만약 협상을 통해 경쟁국들이 관세를 피해 가는 가운데 한국은 제외되지 않을 경우 가장 타격이 클 것으로 철강업계는 우려하고 있다.
http://v.media.daum.net/v/20180309061940809
트럼프, 철강 25% 관세 부과 확정..캐나다·멕시코 제외(1보)
입력 2018.03.09 05:41
백악관에서 노동자 참석한 가운데 서명..15일 후 효력
미국 트럼프 철강 관세부과(PG) [제작 최자윤] 사진합성, 사진 출처 EPA
(워싱턴=연합뉴스) 강영두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자국산업 보호를 위해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고율의 관세부과를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수입 철강에는 25%, 알루미늄에는 15%의 관세를 각각 부과토록 했으며, 다만 캐나다와 멕시코는 관세 조치 대상국에서 제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철강 업계 노동자와 노조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한 이러한 내용의 철강·알루미늄 규제조치 명령에 서명했다.
이번 규제 조치의 효력은 서명일로부터 15일 후 발효한다.
http://v.media.daum.net/v/20180309054134402
트럼프 "철강·알루미늄 관세, 진정한 친구에는 큰 융통성 발휘"(종합)
입력 2018.03.08 23:48
한국 면제 여부 주목 속 '무역·군사 관계 공정성'도 강조..김현종 미국서 막판 설득
철강 '관세 폭탄'-한미FTA·방위비 연계 가능성도
트럼프 "유럽 자동차에 25%의 큰 세금 물릴 것" (워싱턴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유럽연합(EU) 회원국인 스웨덴의 스테판 뢰벤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 중
발언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일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각각 25%, 1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혀 EU가 미국산 제품에 대한 보복관세로 대응할 움직임을 보이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그들(EU)이 그렇게 하면 우리는 그들의 자동차에 25%의 큰 세금을 물리며, 그들이 오래 가지 못할 것을
믿어달라"고 말했다. lkm@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강영두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오후 3시 30분(한국시간 9일 오전 5시 30분)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 명령에 서명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진정한 친구' 등 미국의 우방국 일부에는 관세 폭탄을 면제할 것이라고 밝혀 한국이 면제 혜택을 받게 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백악관에서 오늘 오후 3시 30분 열리는 모임을 고대한다. 우리는 철강과 알루미늄 산업을 보호·건설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이는 이날 오후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업종 노동자들을 백악관으로 초대한 자리에서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철강·알루미늄 관세 명령에 최종 서명할 것임을 예고한 것이다.
그는 지난 1일 모든 수입 철강에 25%, 알루미늄에 10%의 관세를 각각 부과하겠다고 밝혔으며, 이번 주에 세부 이행 계획 등을 담은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모든 수출국에 예외 없이 높은 관세를 매기겠다는 기존 방침에서 한 발짝 물러설 뜻을 명확히 밝혔다.
그는 트위터에서 "우리의 진정한 친구들과 우리를 무역과 군사 양면에서 공정하게 대우하는 국가들에 대해서는 커다란 융통성과 협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즉, 미국의 안보와 경제적 이해를 고려해 우방과 동맹국 등에는 관세를 매기지 않겠다는 의미여서, 한국도 면제국에 포함될 길이 열린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과 군사 양면에서 '공정성'을 강조함에 따라, 한국에 대해 앞으로 철강 '관세 폭탄'과 한미자유무역협정(FTA), 방위비 문제 등을 면제와 연계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국가 안보에 근거해 멕시코와 캐나다를 별도 취급할 가능성이 있으며, 일부 다른 나라들도 같은 절차에 근거해 별도 취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관세 부과 결정을 밀어붙인 강경파인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도 "캐나다와 멕시코에 즉각 이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다는 조항이 담길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미국이 일단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해 30일간 일시 면제를 해주고,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재협상 진전 상황에 따라 면제를 연장해주는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는 관세 면제라는 '당근'을 주고 현재 7차 협상까지 진행된 나프타 재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겠다는 계산이 깔린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는 새롭고 공정한 나프타가 체결될 때에만 철회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주요 대미 철강 수출국들이 '면제 로비'에 사활을 건 가운데 한국 정부는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현재 미국에 머물면서 막판 설득에 주력했다.
김 본부장은 윌버 로스 상무장관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오린 해치 상원 재무위원장 등 행정부와 의회 인사를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한국산 철강이 미 철강산업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현지 투자를 통해 미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부각했다고 통상 관계자는 전했다.
http://v.media.daum.net/v/20180308234855885?d=y
첫댓글 이제 더 이상, "삼두고 구두례"의 치욕을 당해서는 안되겠습니다.
댓글들 분위기가 몇일전하고 사뭇 다른데요....
더 이상 깡패국 횡포에 순종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주한미군 부담금 삭감
하고, 주둔비 요구하고 싫으면
나가라고 요구해야합니다
미제 무기계약 파기도 검토필요합니다
국내 기독교 무리들이 막무가내로 숭미
주장하는데 자기 정체성 교육부터 시작
해야합니다. 외세실체와 근대 역사를
제대로 가르치고 왜넘과 미국의 저지른
과오도 국사교과서에 담아야합니다
예~~~ 우리도 "한미FTA폐기,미국쇠고기 수입금지!"의 배수진을 치고, 쫌 못살아도 당당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유럽, 중국과도 손잡고 공동대처도 하고.....!
FTA 폐지하고 자주국이란 국가프로젝트
가동하자
저런것들을 동맹국이라고 지금 이시간에도
우리 트럼프라고 TV에서 빨아대는 매국노
종자들을 확실이 솎아버리자
괜시리 법 따져가면서 법치주의에 어긋난다는
개소리 하지말고
남북이 뚫리면
남한이 맹지에서 풀린다
맹지가 풀리면
땅값은 폭등이고
숨통이 트이고
천하로 통한다
까잇 철강?
까잇 미국
대조선에 웅비를 바라본다
게 섯거라 나뿐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