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발신]
안녕하십니까
유진투자증권 허재환입니다.
=리커창=
* 중국 리커창 전 총리는 사망했어도, 시진핑 주석의 그림자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 향후 68세인 그는 사망 전까지 건강에 이상이 없었습니다.
* 그러나보니 여러 의혹들이 있고, 두 인물에 대한 비교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 나이는 2살 밖에 차이가 나지 않지만, 리커창과 시진핑의 사상 배경은 많이 달랐습니다.
* 공청단 출신으로 알려진 리커창 전 총리는 1977년 문화혁명 이후 오랫동안 침체되었던 대학교육이 정상화되던 첫해 북경대 법학과에서 공부했습니다.
* 당시 덩샤오핑이 78년에 개혁개방을 선언하던 무렵이었습니다. 리커창 전 총리는 시장경제를 보면서 자란 인물이었던 것입니다.
* 반면 리커창보다 2살 많은 시진핑 주석은 1975년 칭화대에서 대학생활을 시작(유기 화확 전공)했는데, 공부보다 정치 이데올로기에 집중했습니다.
* 당시 시주석은 노동자/농민/군인을 병행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여전히 마오시대의 연장선이었던 것입니다.
* 2년의 시간 차이는 교육 이념의 차이로, 교육의 차이는 생각과 네트워크의 차이로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50년뒤 중국의 큰 물결이 바뀌게 됩니다.
* 즉 리커창 전 총리는 개혁 시대를, 시진핑 주석은 마오 시대를 상징합니다.
* 마오 시대가 더 강화된 현 상황에서 중국 경제는 시장 경제의 눈으로 봐서는 안 됩니다.
* 중국 경제나 주식시장이나 상하단 모두 막힘ㅇ 따라 시장 경제에서 나타나는 싸이클이 사라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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