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왕~ 교황청이 10월 28일에 공개한 ‘2025 주빌리’(Jubilee) 공식 마스코트 ‘루체 Luce’ 입니다!!
'루체'는 '빛'이란 뜻입니다. 눈망울이 반짝반짝!!
루체는 노란색 비옷, 흙 묻은 녹색 장화, 흰색 지팡이, 순례의 십자가를 목에 걸고 있습니다.
눈망울이 아주 큰데 눈동자 아래쪽에 흰색 조개껍데기가 보여요...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조개껍데기를 집어 들었는데 그것이 눈동자에 비친 것이라고 합니다~^^
마스코트 루체는 "청년들이 좋아하는 대중문화”를 활용하려는 가톨릭 교회의 계획 중 하나라고
‘2025 주빌리’를 총괄하는 리노 피시첼라(Rino Fisichella) 대주교님이 언급하셨습니다.
전통을 중시하고 매우 보수적인 교황청이 청년들과 소통하려고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입니다~^^
귀여운 성모님~~^^ 역시 귀여운 것이 최고야!!
희년(禧年, 주빌리 Jubilee)은 문자 그대로 행복한 해입니다.
안식년 사이클이 7번 돌면 49년, 50년째가 되는 해를 희년이라고 하지요..
가톨릭교회는 1300년에 교황 보니파시오 8세가 성년(聖年)을 선포했고, 그 후로 25년 또는 50년 단위로 희년을 선포합니다.
아무리 자본주의 사회라고는 하지만 집과 땅, 노예해방, 채무 변제까지 리셋되면 얼마나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