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활동한 날 : 2023년 9월 4일 (월) 16:00 ~
* 읽어준 책 : 《딱 하나 고를게》 로렌차일드 / 국민서관
《달샤베트》백희나 /책읽는곰
《깜빡깜빡 도깨비》 권문희 / 사계절
* 함께 한 친구들 : 1학년8명
오늘도 반갑게 맞이하는 아이들과 인사를 한뒤 책 순서를 정했습니다.
《달샤베트》는 아이들이 좋아하지만 많이 읽어본 책이라고 하고
항상 옛이야기는 마지막 순서로 정해지는(?) 느낌이라 예상은 했지만 역시나 마지막 순서.
가장 먼저 고른책은 《딱 하나 고를게》.
여러가지 숫자가 적혀있는 그림책으로 더하고 빼고 나누는 이야기에요.
책에 나오는 숫자들을 같이 외치며 재미있게 읽었어요.
《달샤베트》에 적힌 작가이름을 보더니 백희나 작가님을 안다는 아이.
요구룽 이야기를 하며 《장수탕선녀님》을 떠올립니다.
《구름빵》, 《알사탕》, 《이상한엄마》 등등 읽어본 책을 모두 이야기하는걸 보니 책 많이 읽어본 아이는 달라요 달라~
달로 샤베트를 만들어 먹는 이야기는 여름 동화로 딱이죠.
여러번 읽어도 좋다고 해요.
비인기종목 《깜빡깜빡 도깨비》는 표지를 보더니 다리가 없는 그림을 보고 도깨비 인가봐요! 라고 하네요.
도깨비가 빌린 동전 서푼을 갚고 냄비와 방망이를 주고주고 또 주는걸 보고 언제까지 주는거냐며..
세권중 가장 재미있는걸 고르라고하니 《깜빡깜빡 도깨비》라고하네요.
처음에는 재미없을것 같다고 마지막에 골랐는데 막상 읽어보니 재미있는 전래동화.
아이들이 좀더 좋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첫댓글 아이들은 역시 옛이야기
좋아합니다 ㅎㅎ
수고하셨습니다
세 권 다 아이들이 재밌게 들었네요~ 활동 덕분에 옛이야기 접할 수 있어 참 귀한 시간입니다♡♡
<깜박깜박 도깨비>는 항상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 같아요~ 옛이야기를 재미없어 해도 계속 재밌는 책을 찾아 읽어주시려 하는 노력이 너무 멋져요~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