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제12회 군자농협조합장배 게이트볼대회' 열려
충북 괴산 군자농협(조합장 손관모)은 11일 오전 칠성면 게이트볼장에서 원로조합원과 가족, 지역 어르신들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군자농협 조합장배 게이트볼대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나용찬 괴산군수, 김영배 괴산군의회 의장, 임회무 도의원, 손관모 군자농협 조합장, 김건영 농협중앙회 괴산지부장, 신동운 괴산군체육회 상임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 내빈소개, 국민의례, 장수상 시상, 대회사, 김종관 칠성면 노인분회장의 환영사, 괴산군수 축사, 최영훈.이래훈 씨의 선수선서 및 박성순 심판대표의 경기진행 안내로 진행되었다.
이 대회에는 군자농협 관내 마을을 대표해 연풍 7, 장연 3, 칠성 4팀이 출전해 각 팀들이 토너먼트방식으로 우열을 가리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손관모 조합장은 대회사에서 "원로조합원들과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선용과 건강증진을 강화하고 지역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행사를 열었다"고 말했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축사를 통해 "12회째 이어온 게이트볼대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어르신들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필드에서 진정으로 마음과 몸이 흠뻑 빠져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고, 화합과 소통의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 군수는 "무더위가 일찍 찾아왔다면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염려"하며 "에어컨이 없는 괴산군의 모든 경로당에는 올 해 안에 에어컨을 설치해 시원한 여름을 보내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