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빛 군은 항상 집에 오면 겉옷을 바닥에 놓는다.
그 모습을 보며 직원은 ‘옷걸이를 구매해서 옷을 걸어놓는 것을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어 이한빛 군과 의논했다.
“한빛아 우리 이번에 옷걸이 사러 갈까?”
“왜요?”
“옷걸이 사서 옷을 걸어놓으면 보기 예쁜 것도 있고 한빛이 가방이랑도 걸 수 있을 거 같아서 그래.”
“네.”
옷걸이를 구매하기 위한 의논을 마친 후 이한빛 군에게 여러 옷걸이의 사진을 보여주었다.
벽에 붙여서 사용하는 옷걸이, 행거용 옷걸이, 스탠드형 옷걸이.
“한빛아 여러 옷걸이 중 어떤 옷걸이가 제일 마음에 들어?.”
“이거요.”
이한빛 군의 선택은 스탠드형 옷걸이다.
이한빛 군의 집 환경을 고려했을 때 행거용 옷걸이나 벽에 붙여서 사용하는 옷걸이는 사용하는데 있어
불편한점이 있을거 같아 직원은 고민 중이었는데 이한빛 군은 스탠드 옷걸이를 선택했다.
“우리 그러면 옷걸이 사러 갈까?.”
“네.”
다이소에 들러 이한빛 군과 옷걸이를 구매 후 같이 조립에 나섰다.
전반적인 조립에 있어 어려운 부분은 직원과 함께 이한빛 군이 할 수 있는 부분은 이한빛 군이 같이 조립을 했다.
옷걸이 완성 후 이한빛 군과 옷걸이를 어디에 배치할지 고민했다.
“한빛아 우리 이 옷걸이 어디에 둘까?”
“여기!”
“여기에 두면 한빛이가 움직이는 데 불편할 것 같은데 이쪽은 어떨까.?”
“좋아요.”
옷걸이를 세우고 이한빛 군과 외투 및 가방을 옷걸이에 거는 것을 해보았다.
“한빛아 앞으로는 외투나 가방은 집에 와서 옷걸이에 거는 거예요. 알겠지?”
“네!”
옷걸이에 옷을 걸며 웃는 이한빛 군.
처음 시작은 어렵더라도 시작은 반이라는 말처럼
이한빛 군이 자연스럽게 집에 돌아와서 옷을 옷걸이에 거는 모습을 기대해 본다.
2024. 02. 02 금요일 강영식
자기 집으로 살수 있도록 살펴주셔서 고맙습니다. - 강동훈 -
필요에 따라 살림살이가 늘어나니 좋아요. 무엇보다 한빛이에게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니 고맙습니다.
그렇게 도와야지요. -더숨-
첫댓글 집에 돌아와 자연스럽게 옷가지등을 옷걸이에 걸며 정리하는 이한빛 군을 상상해봅니다. 이한빛 군이 자신의 옷을 스스로 정리할 수 있도록 살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