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 비닐하우스

[치악산]

 밤에 부직포로 보온을 해준 모습입니다.

철사 고리(화살표)를 부직포에 꿰어 

철사끼리 끼우기만 하면

별도로 묶지 않아도, 부직포가 고정됩니다.

부직포로 잘 덮어주지 않으면,

밤에 기온 저하를 막을 수 없습니다.

부직포를 제거한 모습입니다.

건물 지붕에서 

빗물이나 눈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튼튼한 잡초 방지포로 지붕과 뒷쪽을 덮었으며,

하는 김에 부직포도 겹쳤습니다

화살표- 바람에 날아 갈까봐 테이프로 잘 감았습니다.

낮이 되어 

뒷쪽의 잡초 방지포를 지붕에 올린 모습입니다.

걷지 않고, 그냥 두면 뒷쪽이 어두워서, 

식물들이 앞쪽 방향으로 휘어져서 자랍니다.

걷으면, 건물벽의 반사광이 전체를 환하게 합니다.

좌측 상단 화살표- 온도계입니다(최고 온도, 최저 온도, 상부온도, 바닥 온도를 알 수 있습니다)

좌측 하단 화살표- 비닐의 고정은 자석을 이용합니다. 물을 주거나 트레이를 꺼낼 때 편리 합니다.

우측 상단 화살표- 빗물이 스며들지 못하게 테이프로 감았습니다.

 늦 가을이라도

비닐로 밀페시켜 두면 온도가 35도 이상 상승합니다.

해가 떠서, 내부 온도가 20도 이상이면  

전면, 하면 비닐을 벗깁니다.

오른쪽 화살표- 온도 센서와 욕실용 환풍기를 조합하여, 

                 실내가 25도이상 오르면, 자동으로 실내의 더운 공기를 배출 합니다.

보이지는 않지만

추운 밤, 영하로 기온이 떨어지는 것을 최소화 하기 위하여

수도 동파 방지용 열선 3미터 짜리가 바닥에 있습니다.

못쓰는 새장(70센티, 90센티, 140센티)을 이용하여

허접하게 간이 비닐하우스를 만들어 사용 중 입니다.

당분간을 어린 모종을 키우는데 사용하고

한 겨울에는 월동 시키는데 쓰려고 합니다.

노지에 심어, 겨울을 나게 하는 것 보다는 낫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사루비아]

올겨울 무사히 보내겠어요^^

[한올]

시간과 노력이 아주많이 들어간 작품이군요
월동준비를 참 잘 하셨어요

[치악산]

파종한 식물들의 성장이 지지부진하여
겨울에 얼어 죽을까봐, 있는 재료로 어설프게 만들었습니다.

낮에 너무 온도가 올라가지 않게 할 것
밤에 너무 온도가 떨어지지 않게 할 것

모두 무시하고, 이것만 신경 썼습니다.

작은 미스트를 습도 조절기와 조합하여
나중에 삽목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