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러가기로 한 날입니다.
갈 때는 걸어가고 올 때는 지하철을 타기로 하고 영화예매시간 50분 전에 신촌메가박스로 출발했습니다.
출발하기 전부터 싫어싫어를 말하던 홍식씨는 천천히 걸으며 너무 추워 가기 싫다고 계속 칭얼거립니다.
결국 걷기를 멈추고 속을 태웁니다.ㅠㅜ
실랑이 하다가 보니 반도 못 왔는데 40분이 흘렀어요. ㅜㅠ
이제 남은 시간은 10여분... 할 수 없어 도움을 요청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메가박스, 티켓을 발급 받고 팝콘과 음료를 구입하고 입장.....
우리들은 한편의 드라마를 찍었어요. ㅋㅋ
오후에는 성탄카드만들기
종범씨, 홍식씨, 동진씨의 작품입니다.
이렇게 서로좋은반은 서로를 알아가고, 이해하고 살아갑니다.
첫댓글 애 쓰셨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