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올린 글을 수정해서 다시 분석해 봤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수원, 포항, 전북, 서울의 올 시즌 4강을 예상해보며 이 팀들의 베스트11과 강 약점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수원
베스트 11
4-1-4-1
용병
염기훈-이상호-용병-최성국
이용래
양상민-Mato-황재원-오범석
정성룡
4-2-3-1
용병
염기훈- 용병-최성국
이용래-이상호
양상민- Mato-황재원-오범석
정성룡
서브 : 하강진, 곽희주, 백지훈, 이현진, 하태균, 홍순학, 신영록, 남궁웅, 박종진, 임경현 등.
감독 : 윤성효
강점 : 정성룡, 염기훈, 이용래, 황재원 등 현 국가대표와 이상호, 최성국, 양상민, 오범석, 마토 등 전 국가대표 등으로 구성된 최강의 스쿼드를 보유. 곽희주, 백지훈, 홍순학, 신영록, 남궁웅등 안정된 서브진 보유. 또한 명문구단으로서 2년동안의 굴욕을 갚겠다는 마음 가짐과 최근 모기업의 엄청난 투자로 인하여 전력 상승 기대.
약점 : 검증되지 않은 외국인 선수들. 영입 될 외국인 선수 공격수와 미드필더가 기대에 못 미칠 경우 폼이 떨어진 신영록과 공격력이 부족한 하태균 등으로 리그와 아챔을 운영하기에는 상당히 버거울 듯.
*주목해 볼 부분 :
-수원의 미친 왼발 라인을 주목해 봐야 할 듯. 이미 K리그 최고의 프리키커로 이름을 날린 마토와 염기훈의 건재와 함께 왼발이 장점인 이용래, 그리고 왼발 킥 만큼은 K리그 정상급인 양상민, 왼발 오른발 모두 능한 백지훈등 수원의 미친 왼발라인을 주목해야 할 부분.
-마토의 짝으로 곽희주와 황재원의 경쟁. 사실 아챔과 리그를 병행해야하는 수원으로서는 아마도 로테이션이 가장 현명한 답일 듯. 국가대표로 맹활약한 황재원과 전국가대표로서 마토와 오랜 호흡을 맞춘 곽희주 모두 출중한 자원임에는 틀림 없음.
-이미 공언한 브라질 출신 외국인 선수 2명과 함께 아시아 쿼터로 영입될 선수를 주목해 봐야함. 수비수가 된다면 왼쪽 수비수가 될 것이고 부족한 공격쪽 영입 될 가능성도 있음.
-본격 윤성효 체제에서 과연 수원이 2년간의 굴욕을 뒤로하고 아챔과 리그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해 볼 부분.
-성남 이적설이 있는 백지훈이 팀에 남는다면 절치부심으로 올시즌 어떤 활약을 할지 주목해야 할 부분.
서울
베스트11
4-4-2
Dejan-이승렬
Molina-하대성-Adillson-최태욱
현영민-김동진-박용호-이규로
김용대
4-3-3
Dejan
이승렬---------최태욱
Molina
한태유----하대성
김동진-Adillson-박용호-현영민
김용대
서브 : 조수혁, 한태유 이정열, 방승환, 고명진, 고요한, 최현태, 어경준, 문기한 등
감독 : 황보관
강점 : 최효진, 김치우, 이종민, 이현승 등이 군입대 및 임대로 나가고 정조국, 김진규가 해외로 떠났음에도 불구하고 베스트 11 모두 전현직 국가대표로 구성된 막강 주전라인업. 데얀, 몰리나, 아디라는 K리그 최고의 외국인 선수들을 보유.
약점 : 베스트 11에 비해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무게감이 떨어지는 서브진. 36살의 아디를 도와줄 센터백 자원과 데얀과 이승렬을 도와줄 스트라이커 서브진의 부족. 검증안된 황보관 감독이 본인이 밝힌대로 젊은 능력있는 유망주들을 고루 활용하여 리그와아챔을 효율적으로 잘 운용할수 있을지 미지수.
*주목해야 할 부분.
-전원 국가대표로 구성된 무게감 있는 베스트 11에 비해 서브진에는 젊은 선수들이 많은데 과연 황보관 감독이 아챔과 리그를 병행하며 잘 운용해 나갈 수 있는지 여부.
-왼쪽풀백, 센터백, 수비형미드필더 어떤 포지션으로 출장해도 리그 최고 소리를 듣는 36살의 아디의 포지션 문제. 센터백과 수미 두 포지션의 출장이 유력한데 센터백으로 출장할 경우 리그내 최고의 왼쪽 풀백인 현영민과 김동진 중 한명은 밀리게 되고 수미로 출장할시 박용호의 짝으로 센터백으로서는 아쉬운 김동진이 주전 출장하게 됨. 이 문제의 해결 방법.
-김동진과의 포지션 문제가 겹친 현영민의 활용법. 오른쪽으로 돌릴시 이규로라는 유망주와 겹치며 오른쪽에서 잘해줄지 미지수.
-몰리나, 데얀, 아디라는 k리그 최강의 외국인 선수라인업을 보유한 서울이 아시아쿼터로 어느 선수를 영입할지 주목해야 할 부분이고 최고의 외국인 선수들이 어떤 활약을 해줄지 주목해야 할 부분.
포항
베스트 11
4-2-3-1
슈바
설기현 Mota Asamoah
신형민-김재성
정홍연-김형일-장현규-신광훈
신화용
4-3-3
슈바
Mota 설기현
황진성 김재성
신형민
정홍연-김형일-장현규-신광훈
신화용
서브 : 김광석, 이원재, 안태은, 박희철, 김태수, 김정겸, 황진성, 이슬기, 노병준 등
감독: 황선홍
강점 : 슈바-설기현-모따-아사모아로 구성된 막강 판타스틱 4 공격진과 신형민, 김재성, 황진성, 김태수 등 K리그 정상급 중앙 미드필더라인을 보유. 또한 안정된 서브진의 보유와 함께 리그에만 집중할 수 있는 현 상황. 또한 K리그 최정상급 선수 황지수가 여름에 복귀한다는 점.
약점 : 노인정 공격라인이라고 불릴만큼 나이많은 공격진과 다른팀에 비해 약간 떨어지는 수비라인. 아시아쿼터로 센터백 호주선수가 루머로 나돌고 있지만 양쪽 풀백이 어느정도 활약을 해줄지가 관건.
*주목해야 할 부분
-그 동안 부산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인 황선홍 감독이 우승권 스쿼드를 가지고 리그에만 집중할 수 있는 최상의 상황에서 팀을 우승시킬 수 있을지 주목해야 할 부분.
- 슈바, 모따, 아사모아, 설기현 등 공격진을 받쳐 줄 김재성, 신형민, 황지수, 황진성, 김태수등 리그내 최고의 중앙미드필더의 활약모습을 주목해야 할 부분.
-포항의 약점인 왼쪽 풀백 자리에서 뛰게 될 정홍연선수가 불안감의 우려를 뚫고 좋은 활약을 해줄지 주목해야 할 부분.
전북
베스트 11
4-2-3-1
이동국
Enio
서정진 이승현
Luiz
김상식
박원재 최철순
조성환 심우연
염동균
4-4-2
이동국-정성훈
서정진- Luiz-김상식- Enio
박원재-조성환-심우연-최철순
염동균
서브 : 김민식, 이범수, 정성훈, 김형범, 김지웅, 강승조, 정훈, 임유환, 진경선, 손승준, 김동찬 등
감독 : 최강희
강점 : 따로 베스트 11이 없을만큼 주전과 비주전 사이에 격차가 없고 막강, 전체적으로 K리그에서 가장 좋은 스쿼드를 가지고 있음. 또한 경험 많은 선수와 젊은 선수간의 완벽한 조화와 함께 다양한 전술 구사 가능.
약점 : 스쿼드 자체가 너무 좋은것이 약점이 될 수도 있음. 핵심선수들의 부상문제와 어린선수들의 활약 여부. 3팀에 비해 확실히 이름값있는 중앙미드필더의 부재.
*주목해야 할 부분.
-지난시즌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 김지웅, 정혁, 강승조가 올 시즌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해야 할 부분.
-부상에서 고생한 임유환과 김형범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해야 할 부분.
-새로 영입된 정성훈, 이승현, 김동찬등 의 활약 여부.
-지난 시즌 성공을 뒤로하고 올시즌에 센터백으로 심우연이 완벽하게 정착할 수 있을지 주목해야할 부분.
-k리그 정상급 골키퍼로 불렸지만 지난시즌 실망감을 안겨준 염동균이 전북에서 본연의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해야 할 부분.
첫댓글 일단 수원에서 임대해온 선수 있잖아요. 그용병부터 넣어보세요~
확실한건가요??그 베르그송선수?????
이거 이적시장 끝날 때까지 수정하시느라 수고하시겠네요 ㅋㅋ 과연 최종버전은 어떤 모습이 될 지
ㅋㅋ 뭐 저도 잘 모르겠네요...
포항에 황진성보다 김태수 아님?
아까 어떤분 글 보니까 요새 2군(?)으로 많이 나온다던데요.
황카카가 작년에 잘해서요 ....그리구 황진성은 장차 포항의 레전드가 될 사람이라..ㅎ
김태수 선수도 우승 주역으로 k리그 정상급이고 황진성도 작년에 잘했죠.
황카카나오면 신형민이 너무힘들어보이는데 오히려 황진성은 모따자리가 제격인듯
전북은 베스트11 수정해야겠네요 4231에 에닝요가 윙이고 지금 에닝요 자리에 루이스가 들어감 그리고 서정진이 실력 없는건 아니지만 4231 442 둘다에 11에 낄자리가 없어보이네요
전북 주목할점에 정혁...ㅜㅜ 정훈 아닌가요?
이번엔 이상호 선수 베스트에 넣어주셨네요 ㅎㅎ;; 제가 다 뿌듯합니다 ㅋㅋ 왜 이러지 ㅋㅋ 아무튼 이런 좋은 정보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전북 약점에 소개하신 " 확실히 이름값 있는 중앙미드필더의 부재"<< 저의 생각이랑 같네요.... 개인적으로 요새 루머 자주 나오는 오장은, 백지훈 중 하나 정도만 영입해 준다면 더 바랄게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