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의 기술

[신은미]

진흙탕에서
승자 패자도

흙의 본성
질감 그대로


_신은미

[정호순]

승자도 패자도 누구라 할 거 없이
말 그대로 진흙탕 싸움이 되겠어요...

[신은미]

ㅎ 그렇게 되고야 말겠어요

[정현숙]

구경꾼들은
승자와 패자가 있어야
응원하는 재미가 있을텐데요. ㅎㅎ

[신은미]

구경꾼 심리가 그렇긴요
참 짖궂어요 우리도 보믄요 ㅎ

[강영식]

흙으로 빚은 것들이 흙에서 싸웠군요. ㅋ

[신은미]

결국은 그렇다는 얘기는 아닌데 그렇네요 ㅋ

[박순찬]

진흙탕에 빠진 자기 자신과 싸우기 바쁘겠어요 ㅎ

[신은미]

진흙탕 싸움에서 이기는건
흙의 본성처럼 싸워야 이긴다
이런 얘길 하고 싶었는데요 ㅎ
사실은~,,,

[박순찬]

아.. 맥락이 다른 것 같습니다
흙의 본성.. 숙고할 지점이 생겼습니다 ^^

[양향숙]

이전투구라는 여기서 생겼나 봅니다^^

[신은미]

그랬을까요
사생결단 하지 말고
훍의 부드러움으로
싸워야 하는데 말이죠

[김병수]

헛되고 헛된것을

[신은미]

ㅎ네 맞습니다♧

[이유상]

황토길 밟기 하나요

[신은미]

직접하진 않았고요
그곳을 지나치다가 ㅎ 네

[이유상]

맨발까지 같이 찍어 보라고 할 뻔 했어요

[신은미]

아 네 저는 거기까지는 준비를 안했어서요 ㅎ

[진삼전]

맨발에 전해오는 신성한 흙의 존재.

너로 부터 나오고
너에게로 돌아 갈 우리

예외가 없을 거다 !
너 없으면 나 못 산다 !

[신은미]

우리는 결국 흙으로 돌아가듯
우리끼리 진훍탕 싸운들 무슨
좋은 볼 일이 있을까요 ㅡㅎ

[진삼전]

녜
진토래 진토거

진흙에서 왔다가
진흙으로 돌아가는

긴듯 짧은 한생애

미련두질 맙시다.
후회하질 맙시다 !

[신은미]

ㅎ 맞습니다~맞어요
훍으로 돌아가는
우리의 생이네요
감사합니다♧

[진삼전]

신의 창조 작업에서
만약에
에와를 먼저 만드셨다면
아마도
현재의 물과 뭍은 뒤바꼈을
수도 있었겠죠 ! ㅎㅎ

오대양이 대륙으로
6대주가 바다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