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비오는 운동장에서 나혼자 상념에 잠겨서
맨발걷기한 순간이 너무 좋아서 비가 오기만을
기다렸어요
드뎌 오늘 새벽 눈뜨니 5시인데
비바람 강렬하더군요
근데 무서워서 못가고 다시 자고 일어나서
9시부터 1시간 20분간 걸었어요
남1 여1 같이 걸었어요
운동장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매일 봐도 절대 서로
아는체 안합니다
한번 아는체 하면 계속하는게 싫어서요
비가 퍼붓습니다 희열감이 느껴집니다
비에 젖은 운동장을 걸으면 발이 좋아죽습니다
오후에 동거할매랑 해양공원에 걷기하러 갔습니다
낮에는 먹다가 자다가 했어요
바다는 언제든 오면 가슴이 툭 트입니다
구름이 장관인 거가대교입니다
노장은 살아있다 몸집좋고 피부곱고
인근 소쿠리섬에 가서 사람을 싣고 옵니다
어제, 오늘 빗속에도 섬에 갔던 사람들이 있나봅니다
소쿠리섬에는 사슴이 많다고 합니다
근데 얼마전 해양공원 숲속에서 도망도 못가는 겁에 질린 큰사슴을 보았어요 알고보니 사슴이 그렇게나
헤엄을 잘친다고 합니다 소쿠리섬에서 헤엄쳐 온걸로 짐작됩니다
귀산 바닷가에서 많이 보았던 자동차운반선이
지나갑니다
거가대교앞을 지나가는 배
저기가 대통령별장이던 저도야 알간?
갱몰이 들어오는 곳에서도 보라빛 꽃을 피운 식물
탑같은 할배
갈매기 창공을 날다
자전거가 보이는 바다풍경
오동나무 열매입니다
sea hunts
첫댓글 많이도 찍어 왔습니다~찍는 재미도 그러하지만
카페식구들 한테 자랑질하려는
재미도 솔솔할 듯..ㅎ
구경 한번 잘 했쉼더!
저는 사진 엄청 찍습니다
친구없이는 가도 폰카없이는 어디 못갑니다
초상권 때문에 많이 참습니다
요즘은 선수 선발해서 사진갯수 많이 줄였어요
고민도 합니다 내꼴 매일 올리면 사람들 눈이 얼마나 괴로울까? 내 사진은 뺄까? 싶어서요ㅋㅋ
부산이 좋은 이유가 언제든지 바다를
볼수 있는거라 늘 부럽네요
맨발걷기로 몸속에 병 들을 많이 고쳤다고
들었어요
몸부림님의
지난번 글 이 악성 바이러스로 감염이 되어 아쉽게도 이동 되었지요
저도 댓글도 달았었는데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업데이트에 각별히 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
♡♡♡
글쎄요 저도 그런 경우는 처음입니다
몸부림둥절했어요
이동 문의 하는 글엔 댓글도 달렸었는데 삭제해서 댓글다신 분들에게 억수로 미안하네요
사과드립니다^^
한번아는 체하면 게속 뜻~
그 뜻을 알겠군요 맞아요
그런 부분도 있겠다 싶습니다^^
저는 차가워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안친한 사람들하고는 씰데없이 너저분하게
아는체하기 싫습니다 서로 얼마나 불편해요^^
@몸부림 어색한
분위기 싫어하는분 참 많습니다
당연한 생각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