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발신]
안녕하십니까
유진투자증권 허재환입니다.
=공매도보다 공급 혁신=
* 금융위기가 아닌 국면에서 정부 당국이 전면적 공매도를 금지했습니다(11/6~2024/6/30일). 이례적입니다.
* 공정한 시장 제도 구축이라는 명분에는 공감합니다. 그러나 인위적으로(?) 가격을 조정했을 때 정부가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던 적이 더 많았습니다.
* 이번 공매도 금지 정책의 가장 큰 효과는 시점입니다. 지난주 후반 미국 고용보고서 이후 불안 요인들이 현저히 완화되었습니다.
* 10월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신규 일자리 수(수요)는 둔화되었지만(일자리 15만 건 vs. 전월 29만 건), 공급 개선 조짐은 훼손되지 않았습니다.
* 10월 노동참여율은 소폭 떨어졌습니다(62.7%). 하지만 올해 노동참여율은 지금까지 +0.4%p증가했습니다(22/12월 62.3%).
* 이민도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실업률이 높아졌으나, 그만큼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위험도 낮아졌습니다.
* 물론 10~11월 경제 지표 둔화는 UAW 파업 영향도 고려해야 합니다.
* 그래도 노동 공급이 늘어나고 생산성도 개선되고 있습니다. 때이른 산타랠리 여지가 생겼습니다.
* 미국에서는 중소형주와 금리민감 산업(경기민감 소비, 금융, 부동산)이 강했습니다.
* 공매도가 금지될 때마다 국내에서는 코스닥이 더 민감했습니다.
* 그러나 금리가 추세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중장기적으로 대형주 우위의 접근이 유리해 보입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https://t.me/huhjae
*** 본 정보는 투자 참고용 자료로서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법적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